아우구스투스

앤서니 에버렛 지음 | 다른세상 펴냄

아우구스투스 :로마 최초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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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8.9.29

페이지

520쪽

상세 정보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던 아우구스투스의 전기인 동시에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탄생까지 중요한 정점에 서 있던 당시 로마사회의 정치와 관습에 관한 묘사이다. 아우구스투스의 인생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었던 장소들을 정확히 재현하거나 묘사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그가 행했던 업적들을 이야기하면서,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 장소들을 재현한다. 불확실한 사건들에 대해서 인위적인 추측은 가능한 한 배제하면서, 견고한 증거 위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소생시킴으로써 드라마틱한 문학작품을 읽는 재미와 충실한 역사서를 읽는 뿌듯함을 충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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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던 아우구스투스의 전기인 동시에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탄생까지 중요한 정점에 서 있던 당시 로마사회의 정치와 관습에 관한 묘사이다. 아우구스투스의 인생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었던 장소들을 정확히 재현하거나 묘사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그가 행했던 업적들을 이야기하면서,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 장소들을 재현한다. 불확실한 사건들에 대해서 인위적인 추측은 가능한 한 배제하면서, 견고한 증거 위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소생시킴으로써 드라마틱한 문학작품을 읽는 재미와 충실한 역사서를 읽는 뿌듯함을 충족시킨다.

출판사 책 소개

“내가 발견한 로마는 진흙으로 되어 있었지만,
내가 남기는 로마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을 것이오.”


혼돈의 시대, 그림자처럼 조용히 로마를 바꿔놓은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흔히 로마의 황제라고 하면 시저 즉, 율리우스 카이사르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타고난 용맹과 천재적인 통치력으로 후세에도 그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는 그는 사실 황제가 아니었다. 부패한 공화정을 뒤엎고 강력한 전제국가를 세우려던 그의 계획은 결국 반대파들에 의해 살해당함으로써 성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가 남겨놓은 로마제국 통합의 유업遺業을 성공시키고 근대 유럽의 초석을 다진 이가 바로 로마제국의 첫 황제 아우구스투스이다.

초라한 시골마을의 이름 없는 소년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양자로 거듭난 아우구스투스는 위기 때마다 신경성으로 앓아눕는 병약한 청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총명과 끈기를 십분 발휘하여 지독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련시켰다. 그 결과, 자기 세대 안에서 로마를 재건하는 데 성공했다. 모두가 천재라고 인정하는 카이사르가 실패한 위업을 살아서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은 마치 그림자처럼 조용히 가려졌다. 연극을 좋아하고 자기 인생을 한 편의 가면놀이로 여겼던 아우구스투스, 그 유약한 소년의 가면 뒤에 숨겨진 비범한 인생과 교묘하고 끈질긴 정치술이 이 역동적이고 활기찬 전기 속에서 면면히 드러난다.

이 책은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통치자 중 한 명이었던 아우구스투스의 매력적인 전기인 동시에 혼돈의 시대를 지나 유럽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화려했던 로마제국의 탄생까지 가장 중요한 정점에 서 있던 당시 로마사회의 정치와 관습에 관한 가장 명쾌한 묘사이다. 삶을 이루고 있는 사건과 행위는 그 장소를 모르고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작가는 아우구스투스의 인생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었던 장소들을 되도록 정확히 재현하거나 묘사하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가까운 거리에서 삶을 묘사하는 전기 작가로서 현재가 된 미래를 배제하고 현재로서의 과거에 충실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이 흥미진진한 드라마의 배우들에게 예정된 운명은 모두가 잘 알고 있지만, 작가가 이를 감추기 위해 최선을 다한 까닭에 우리는 좀 더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당시의 로마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아우구스투스 : 로마 최초의 황제>는 고대 로마와 유럽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카이사르의 그늘 아래, 스스로 씌운 가면 뒤에
숨어있던 아우구스투스 정치술의 진면목을 발견한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한 편의 가면놀이로 여겼던 탓일까. 벼랑 끝에 몰린 로마 공화정을 견고한 로마 제국으로 재건하고 근대 유럽의 기틀을 다진 위업에도 불구하고, 아우구스투스의 삶은 희대의 천재인 양부 카이사르의 그늘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중요한 전쟁의 목전에서 항상 신경증을 앓았던 유약한 청년의 가면 뒤에서 타고난 전투력이나 정치력 없이 오로지 은근과 끈기로 로마세계를 뒤집은 로마 최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 말 그대로 연극 같은 정치를 보여준 그야말로 가장 뛰어난 정치가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남긴 유명한 말들 가운데,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보려고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보지 않기를 원하는 것들을 본 카이사르는 결국 원치 않는 진실에 다가가는 그를 두려워한 사람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그 뒤를 이어야 했던 아우구스투스는 양부가 이루려던 것과 같은 목표를 두고 다른 방식을 택했다. 바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도록 두는 것”이다. 카이사르의 죽음과 병으로 인한 수차례의 위기를 겪으면서 그는 과업을 이룰 때까지 절대 죽거나 죽임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카이사르의 지지자들과 숙적들을 모두 포용해야 했다. 실제로 아우구스투스는 그가 향하고자 하는 방향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혁을 원하던 세력과 보수적인 원로원들 모두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아우구스투스가 끌려오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원치 않는 진실을 다짜고짜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주면서 보고 싶은 진실로 포장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아우구스투스가 정확히 무엇을 했는가 알기 위해서는 그가 한 말을 그대로 믿지 말고 정말로 한 일을 보아야 한다.(본문 21장)”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유명한 말이 카이사르의 정치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한다면, 아우구스투스의 정치는 체스경기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처럼 용맹하고 결단력 있는 인물은 아니었지만, 매우 계획적이고 주도면밀했던 것이다. 주사위 게임처럼 극적인 전투 대신 그는 종이에 물이 스며들듯 철저히 계산된 승리의 사다리를 묵묵히 한 단씩 밟아 올라갔다. 어제의 적도 필요하다면 오늘의 동료로 삼고, 전쟁의 지휘권을 스스럼없이 아그리파에게 넘기며, 자신이 구상한 계획이나 질서를 어그러뜨린다면 가족도 가차 없이 버릴 수 있었던 그는 빠르고 안전하게 황제의 권한을 티베리우스에게 위임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까지도 계획에 포함시켜둘 정도로 철두철미한 정치가였다. 언뜻 모순처럼 보이는 행동들, 예컨대 자신은 방종에 가까운 성적 자유를 누리면서도 딸에게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었던 것 역시도 크게 보면 그 자신의 계획이 어긋나는 것을 막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우구스투스에게 삶을 되돌려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그가 행했던 업적들을 이야기하면서, 그에게 영향을 미쳤던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 장소들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약 500페이지에 걸쳐 다루어지는 가면 속 아우구스투스의 삶은 때때로 무시무시하기까지 한 놀라운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불확실한 사건들에 대해서 어떤 인위적인 추측은 가능한 한 배제하면서, 견고한 증거 위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소생시킴으로써 드라마틱한 문학작품을 읽는 재미와 충실한 역사서를 읽는 뿌듯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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