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파업중

김희숙 지음 | 푸른책들 펴냄

엄마는 파업중 (5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800원 10% 12,4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6.1.25

페이지

167쪽

상세 정보

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린 우리 아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총 12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동화집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린 「나는 너를 사랑해」와 자폐증에 걸린 형아에 대한 동생 민규의 이해와 사랑의 이야기 「형아지기」등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또한 여자들만 힘들고 어렵게 일하는 상황이 이상해 이름도 '고은별'에서 '이고은별'로 고치고, 시집이 아니라 장가를 가겠다고 다짐하는 은별이의 이야기인 「고은별 이고은별」, 엄마가 갑자기 집안 일을 모두 거부하면서 일어나는 은지네 집의 이야기 「엄마는 파업 중」등 페미니즘 계통의 동화를 싣고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목차와 페이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목차와 페이지

@mokchawapeyiji

서울이 달라보여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

유홍준 지음
창비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원정대님의 프로필 이미지

원정대

@sj11020

  • 원정대님의  게시물 이미지
작가 본인께서 직접 겪으신 경험을 바탕으로
T식의 진심어린 위로를 따뜻하게 전해온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간 에세이
“당신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귀한 사람이다.”
1시간 전
0
링또님의 프로필 이미지

링또

@ring_ddo

250721

문가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1부 ‘존재의 기록’은 개인적으로 어렵게 다가왔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었고, 그래서 읽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한편으로는 솔직하게 쓰지 못하고, 나만 알아볼 수 있게 글을 쓰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혹시 문가영 배우도 그런 마음이었을까? 생각하니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았다.

2부 ‘생각의 기록’은 조금 더 내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앞보다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다가 갑자기 궁금한 게 떠올랐고, 나는 GPT에게 물어봤다.

“산문집이 뭐야?”

대답 중에 가장 놀라웠던 건,
‘작가가 독자의 공감이나 반응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글의 형태.’라는 것이다.

나는 다시 질문했다.
“박정민 배우의 『쓸만한 인간』은 직관적으로 와닿았는데,
『파타』는 문가영 배우가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잘 와닿지 않아서 자꾸 생각이 많아져.”

GPT는 곧바로 정리해주었다.

『쓸만한 인간』은 감정을 말로 번역해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했다.
그래서 위로받고, 동의하고, 웃고 울 수 있었고, 내게도 쉽게 와닿았던 거라고.

반면 『파타』는 언어를 감정 그 자체로 쓰는 책이라고 했다.
읽으면서 “이 감정, 나도 느껴봤던가?” 하고 내 안을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라,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었다.

이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머리가 맑아졌다.
아, 굳이 모든 걸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파타는 나에게 해석되지 않아도 괜찮은 책이야.
책의 모든 것을 이해하지 않아도, 그냥 내가 느낀 걸로 충분한 책.

파타는 나에게 그런 책이다.

책 마지막 뒷표지에는 김이나 작사가가 쓴 글이 적혀 있다.

『아무에게도 걱정을 끼치지 않는, 고요한 아픔의
시간으로 성장한 이들은 위로의 대상에서 제외되곤 한다.
그런 아픔은 드러나지 않아 외롭고, 목격자가 없어
나만의 기록으로 남는다. 문가영의 이야기는 그런 이들이
처음 만나는 공감과 위로가 될 것이다.』

파타라는 책을 너무 잘 이해하고 설명해 준 글 같다.

파타

문가영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린 우리 아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총 12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동화집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린 「나는 너를 사랑해」와 자폐증에 걸린 형아에 대한 동생 민규의 이해와 사랑의 이야기 「형아지기」등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또한 여자들만 힘들고 어렵게 일하는 상황이 이상해 이름도 '고은별'에서 '이고은별'로 고치고, 시집이 아니라 장가를 가겠다고 다짐하는 은별이의 이야기인 「고은별 이고은별」, 엄마가 갑자기 집안 일을 모두 거부하면서 일어나는 은지네 집의 이야기 「엄마는 파업 중」등 페미니즘 계통의 동화를 싣고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