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파업중

김희숙 지음 | 푸른책들 펴냄

엄마는 파업중 (5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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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06.1.25

페이지

167쪽

상세 정보

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린 우리 아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총 12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동화집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린 「나는 너를 사랑해」와 자폐증에 걸린 형아에 대한 동생 민규의 이해와 사랑의 이야기 「형아지기」등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또한 여자들만 힘들고 어렵게 일하는 상황이 이상해 이름도 '고은별'에서 '이고은별'로 고치고, 시집이 아니라 장가를 가겠다고 다짐하는 은별이의 이야기인 「고은별 이고은별」, 엄마가 갑자기 집안 일을 모두 거부하면서 일어나는 은지네 집의 이야기 「엄마는 파업 중」등 페미니즘 계통의 동화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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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

@j274870

  • 주진숙님의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
📚마법이 필요한 순간, 우리 모두의 보건실!
📚보건실에서 만난 마법 같은 하루!
📚이시카와 히로치카 저자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마법과 상처가 교차하는 공간! <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는 각종 주술과 유혹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불편함에 맞서 싸우는 정의 실현 마녀 판타지 소설로, 만화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설정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마녀라는 소재뿐만 아니라, 취약한 10대 여성 청소년의 현실과 성차별이라는 무거운 주제까지 다루는 이 작품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 있다. 보건 교사인 주인공에게 서로 다른 여학생들이 각자의 고민을 상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작품은 외모에 대한 고민부터 친구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차별과 성희롱까지! 여성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보건 교사이자 마녀인 주인공은 학생들에게 아주 섬세하고 진지한 상담을 해주고, 자신의 만든 주술을 학생들에게 권하는데, 주술을 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내면의 변화와 함께 성숙한 여성으로 한층 성장하게 되는 작품으로, 판타지 소설이자,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10대이면서 여성인 존재, 그리고 가장 약한 것 같아도, 실은 가장 강한 존재인 그녀들을 위한 소설인 이 작품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아주 재미있게 그려내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도 읽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마법과 현실이 교차하는 보건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청소년의 상처와 성장, 그리고 따뜻한 치유를 그려낸 감성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민 선생뿐만 아니라, 주술을 생산하는 많은 동료 마녀들이 등장한다. 서로 더 많은 , 더 훌륭한 주술을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결투를 진행한다. 또, 주술은 늘 어리고 약한 존재인 소녀들을 구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췄다. 그렇다고 약한 존재인 소녀들만 구원하는게 아니다. 때로 남학생들을 구원하기도 한다. 여성이 스스로 어둠의 영웅이 되어 같은 여성들을, 모두를 구원하는 이야기인 이 작품은 마녀들은 가장 여리고 취약해 보이는 계층인 10대 여성 청소년이 얼마나 스스로 당당하게 강해질 수 있는지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비록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지만, 여성들 사이의 연대를 강화하고 소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학교에서 가장 조용하고 은밀한 공간인 보건실을 학생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했다는 점과 그곳에서 마녀로서의 능력보다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태도로 아이들을 치유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또한 마녀들의 철학적 경쟁인 '일곱 마녀 결정전' 을 단순한 마법 대결이 아니라, 인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선한 영향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 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민 선생은 단순한 마녀가 아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존재이다. 그녀의 마법은 단순한 초능력이 아니라, 공감과 위로을 해주는 능력이다. 꾀병을 부리는 아이,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 가정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까지 청소년이 겪을 문제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깊은 공감을 하게 된다. 독창적인 설정으로 인해 긴장감뿐만 아니라, 마녀들이 인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는 이야기도 담고 있어서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의 잔잔하고 따뜻한 문체, 그리고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는 이 작품은 마법보다 강한 치유는 이해와 공감을 담고 있다. 청소년의 현실적인 고민을 마녀라는 소재를 통해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단순한 판타지보다 청소년의 내면을 이해하고 성장을 이끄는 작품이다.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날것 그대로 조명하고, 각종 유혹과 불편함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마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불편함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우게 된다. 마법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통해 현실의 아픔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되는 이 작품은 현실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감성적인 치유 소설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읽는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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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실에는 마녀가 필요해

이시카와 히로치카 지음
북멘토(도서출판) 펴냄

52분 전
0
임영신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영신

@imyoungsin

누구에게나 단 한번의 삶이 있다.그래서 선택의 순간이 있었던 그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저렇게 했으면 어땠을까를 생각한다. 그것은 지금의 인생의 삶에 의미를 찾기가 부족해서인 경우가 많다.지금 살고있는 내 인생의 의미가 어떤지 생각해볼때 '그때 그렇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는 것이다.어떻게보면 인생은 일회용이다. 두번 쓸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작가는 '단 한 번의 삶'이 자기 인생의 최대의 베스트 작품이라고 자부하고있다. 글의 씀씀이가 섬세하게 표현되고 있고 정독을 해서 읽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있고 작가의 내면을 살펴 볼수있는 부분들이 많이 표현되어있다.작가는 텍스트를 작성할뿐 그 완성은 독자들의 비평과 느낌에 따라서 완성 된다는 말이 퍽 인상적이다. 아쉬운게 있다면 당신을 이세상으로 데리고 온 부모에 대하여 미우나 고우나 좀 많이 생각해주고 이해 해주는것이 조금은 부족해 보였다.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1시간 전
0
10622이희산님의 프로필 이미지

10622이희산

@y010622

  • 10622이희산님의 똥으로 해결한 과학 =Dung science 게시물 이미지

똥으로 해결한 과학 =Dung science

김형자 (지은이) 지음
갤리온 펴냄

읽고있어요
2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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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이 그린 우리 아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총 12편으로 이루어진 단편 동화집이다.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기 보다는 오히려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그린 「나는 너를 사랑해」와 자폐증에 걸린 형아에 대한 동생 민규의 이해와 사랑의 이야기 「형아지기」등의 작품들이 실려 있다.

또한 여자들만 힘들고 어렵게 일하는 상황이 이상해 이름도 '고은별'에서 '이고은별'로 고치고, 시집이 아니라 장가를 가겠다고 다짐하는 은별이의 이야기인 「고은별 이고은별」, 엄마가 갑자기 집안 일을 모두 거부하면서 일어나는 은지네 집의 이야기 「엄마는 파업 중」등 페미니즘 계통의 동화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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