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1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8.11.28
페이지
157쪽
상세 정보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기성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고치고 다듬은 글을 모은 '나도 작가' 시리즈의 2권. 이 책은 한마디로 '청소년이 쓴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수상작 「나의 열여덟은 아름답다」를 비롯하여「테트리스하는 백조」, 「당신에게는 달의 뒷면이 보이나요」 등 고등학교 시절에 썼던 소설 세 편을 작가 박정애의 지도를 받아 퇴고하여 담아냈다.
이 세 편의 소설은,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더 이상 아이일 수도 없는 열여덟 살 아이들의 고민을 잘 보여 준다. 또한 이제 막 삶의 저릿저릿한 고통과 처음으로 직면한 열여덟 살 주인공의 치열한 성장통을 섬세하게 담았다. 신랄한 시선과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문장, 정교하게 엮어 가는 이야기 솜씨로 그려진다.
추천 게시물
Yuii
@yuii8jex
소설 보다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reimorange
@reimorange
안녕이라 그랬어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큰목소리
@sg4kth
밥 먹다가, 울컥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이런 모임은 어때요?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교직원용)
7월 1일 (화) 오전 12:00 · 무료 · 6 /70명
정모/행사 [100일] 플라이북 리딩 챌린지 📚
5월 19일 (월) 오전 12:00 · 무료 · 93 /제한 없음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3)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32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4)
5월 20일 (화) 오전 12:00 · 무료 · 27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5)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7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6)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9 /180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2)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8 /180명
.
무료 · 1 /1명
정모/행사 안용 아침독서 챌린지(1-1)
5월 22일 (목) 오전 12:00 · 무료 · 29 /180명
정모/행사 주말 독서 챌린지
5월 12일 (월) 오전 12:00 · 무료 · 5 /5명
상세정보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기성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고치고 다듬은 글을 모은 '나도 작가' 시리즈의 2권. 이 책은 한마디로 '청소년이 쓴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수상작 「나의 열여덟은 아름답다」를 비롯하여「테트리스하는 백조」, 「당신에게는 달의 뒷면이 보이나요」 등 고등학교 시절에 썼던 소설 세 편을 작가 박정애의 지도를 받아 퇴고하여 담아냈다.
이 세 편의 소설은,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더 이상 아이일 수도 없는 열여덟 살 아이들의 고민을 잘 보여 준다. 또한 이제 막 삶의 저릿저릿한 고통과 처음으로 직면한 열여덟 살 주인공의 치열한 성장통을 섬세하게 담았다. 신랄한 시선과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문장, 정교하게 엮어 가는 이야기 솜씨로 그려진다.
출판사 책 소개
당당하고 솔직한, 열여덟 살 현희의 성장통 이야기
『나의 열여덟은 아름답다』는, 청소년들이 직접 쓰고 기성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고치고 다듬은 글을 모은 나라말 [나도 작가]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청소년이 쓴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글쓴이 이현희는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회 문장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에는 수상작 「나의 열여덟은 아름답다」를 비롯하여「테트리스하는 백조」, 「당신에게는 달의 뒷면이 보이나요」 등 고등학교 시절에 썼던 소설 세 편을 작가 박정애의 지도를 받아 퇴고하여 담아냈다.
이 세 편의 소설은, 아직 어른은 아니지만 더 이상 아이일 수도 없는 열여덟 살 아이들의 고민을 잘 보여 준다. 또한 이제 막 삶의 저릿저릿한 고통과 처음으로 직면한 열여덟 살 주인공의 치열한 성장통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표제작 「나의 열여덟은 아름답다」는 열여덟 살의 눈이 처음 발견한, 삶의 보이지 않는 이면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말하는 열여덟은 “어린애 취급받는 것도 싫고, 단조롭고 평범한 열여덟에 머무는 것도 지겹고, 어른이 되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것도 무섭”게 느껴지는 나이이며,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한 생애의 행로를 비로소 ‘나와 관련된 문제’로 바라보게 되는 나이이다. 또한 이 모든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간절히 희망을 되뇌는 나이이다. 이 소설은 대한민국 중산층 가정의 열여덟 소녀의 안과 밖을, 상당히 높은 조도로 찍은 사진처럼 선명히 구현해 낸다.
「테트리스하는 백조」는 대학에서 공부할 학과를 결정해야 하는 수험생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잘 보여 준다. 주인공은 진학할 과를 결정하면서, 이상과 현실 사이 그 어디쯤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 끊임없이 방황한다. 이 소설은 테트리스 게임과 삶의 속성을 재치 있게 연결시킴으로써, 너무 흔해서 재미없을 법한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 놓았다. 또한 존재의 기쁨을 누릴 줄 모르고 그저 한 단계 한 단계 레벨을 통과해 나갈 뿐인 우리 삶의 지루한 궤도와, ‘돈’과 ‘성공’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한국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인다.
「당신에게는 달의 뒷면이 보이나요」는 ‘허구’라는 소설의 장르적 특성에 충실한 이야기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전체를 한 가지 주제로 이끌어 내는 끈질긴 집중력이 엿보인다. 글쓴이는 주인공 서정민과 장님 아저씨의 이야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 놓는다. 이 이야기에는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세밀한 시선이 잘 드러나 있는데, 이는 글쓴이가 문학으로의 글쓰기를 향해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어른들이 본 청소년들의 세계’가 아닌, ‘청소년들이 겪은 청소년들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 줄 것이다. 또한 직면한 현실을 꿰뚫어 보는 제법 신랄한 시선과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문장, 정교하게 엮어 가는 이야기 솜씨로 그동안 내내 ‘어두운 등잔 밑’이었던 청소년들의 세상을 밝힐 것이다.
청소년들의 풋풋한 문학 마당, 나라말 <나도 작가> 시리즈
오랫동안 중.고등학교 현장의 교사.학생들과 함께해 온 나라말에서 본격적으로 청소년들의 글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문학 마당을 마련했다.
<나도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자아를 찾고 세계에 대항하며 성장해 가는 청소년들의 문학 마당이다. 또한 어른들이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세계가 아니라 청소년 자신들이 겪고 있는 세계를 담은 글 모음집으로, 소설.시.수필.희곡.비평문 등 갈래를 가리지 않고 펴낼 예정이다. 때문에 청소년들이 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더욱 풍성하게 보여줄 것이다.
한편 <나도 작가>는, 문학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기성 작가들과 함께 원고를 고치고 써 나가도록 한 후에, 그들에게 보다 본격적이고 독립적인 지면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으로 시작되었다. 이는 문학상 수상으로만 판가름되는 등단 기준을 벗어나, 좀 더 새로운 관점으로 다채로운 가치를 지닌 작품과 작가 후보들을 발굴해 낸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말은 먼저 이 시리즈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나은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의무가 있었다.
이를 위해 <나도 작가>의 기획위원장으로 박상률(작가, 숭의여자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 기획위원으로 박정애(작가, 강원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 교수), 이문영(작가, 청소년문학 사이트 <문장>운영자) 이 세 사람이 나섰다. 모두 청소년문학 작가인 동시에 학교나 관련 기관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청소년문학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다.
<나도 작가>의 글쓴이들은 이 기획위원들과 함께 3개월에 걸쳐 퇴고 작업을 진행하여 원고의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려야 했다. 2008년 6월에 글쓴이들과 기획위원 모두 모여 서로 첫 선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후로는 각 지도를 담당한 기획위원과 글쓴이들이 개인적으로 만나고 연락하며 3개월 동안 퇴고 작업을 거친 후에 탈고하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나도 작가>는 이 시대 청소년들의 글쓰기가 어디쯤 와 있는지 한눈에 보여 줄 것이다. 무엇보다 글쓴이가 단순히 자신의 삶을 풀어 놓는 글쓰기를 넘어 ‘문학’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지 스스로 짚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자신의 글을 세상에 선보인 청소년이 나중에 작가가 될지 어떨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런 까닭에 <나도 작가>는 ‘미래의 작가’, ‘천재 소년 작가’ 따위의 미사여구나 허황된 부추김은 하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글쓴이의 현재 삶을 바탕에 둔 진정성, 또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감대를 소중히 할 것이다. 그러다 보면 문학이 주는 감동과 재미는 저절로 담보될 것이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