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

김씨방 (지은이), 사유 (그림) 지음 | 책밥 펴냄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 :살아보니 '이렇게 된' 서른 살 이야기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4,800원 10% 13,3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11.25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요목조목 나를 담은 주머니 탐구생활. 우리는 서로 다르게 생겨 먹었다. 누군가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라고 묻는다면, 열 마디 수식어보다 그 사람의 주머니 속을 보여주는 것이 확실할 것이다. 주머니에는 깊숙이 숨기고 싶은 비밀, 혹은 깊이 들여다봐줬으면 하는 상처, 그리고 나도 모르게 넣어둔 오랜 습관도 들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주머니에 넣은 것들이 그 사람의 습관, 추억, 감정을 말해주는 단서가 되듯이 주머니 속 물건과 감정을 통해 '나'를 이야기하고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한은형 작가님

200. 허먼 멜빌이 쓴 '필경사 바틀비' 식으로도 말할 수 있겠다.

✔️’하지 않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그만 보고, 그만 읽고, 나 의 '일'을 시작해야 했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은 '소설가'이지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을 누구보다 많이 아는 박식한 '문학 교수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했다. 매주 사던 <씨네 21>을 더 이상 사지 않게 되었고,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이름들-영화 감독이나 배우, 소설가, 조각가-을 검색하지 않으려고 했다.

✔️매일같이 하던 것을 하지 않으려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드는지 아나?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지은이) 지음
유선사 펴냄

2분 전
0
미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리

@miriju4k

  • 미리님의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게시물 이미지

쓰고 싶다 쓰고 싶지 않다

전고운, 이석원, 이다혜, 이랑, 박정민, 김종관, 백세희, 한은형, 임대형 (지은이) 지음
유선사 펴냄

읽었어요
10분 전
0
이소령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소령

@yisoryung

  • 이소령님의 당신이 옳다 게시물 이미지

당신이 옳다

정혜신 지음
해냄 펴냄

읽었어요
14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요목조목 나를 담은 주머니 탐구생활. 우리는 서로 다르게 생겨 먹었다. 누군가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라고 묻는다면, 열 마디 수식어보다 그 사람의 주머니 속을 보여주는 것이 확실할 것이다. 주머니에는 깊숙이 숨기고 싶은 비밀, 혹은 깊이 들여다봐줬으면 하는 상처, 그리고 나도 모르게 넣어둔 오랜 습관도 들어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주머니에 넣은 것들이 그 사람의 습관, 추억, 감정을 말해주는 단서가 되듯이 주머니 속 물건과 감정을 통해 '나'를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살아보니 ‘이렇게 된’ 서른 살 이야기

“애가 왜 그 모양이니?”


바쁜 아침 허둥대며 서둘러 집을 나서려는데, 이를 지켜보던 엄마가 나를 불러 세우며 하는 잔소리의 시작은 “너는 애가 왜 그 모양이니?”였다. 핸드폰이나 지갑을 두고 나갔다 돌아오기를 반복하고 구겨진 옷을 그대로 입고 나가거나 가방 지퍼를 잠그지 않은 채 외출하려 할 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어김없이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란 말을 듣고 있다.

비단 엄마에게만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른 누군가의 이런 물음에 작가는 열 마디 수식어보다 그냥 나를 담고 있는 주머니 속을 보여주는 게 확실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렇게 생겨 먹은 이유를 ‘나’라는 주머니 속에 깊숙이 숨겨둔 비밀과 상처, 습관이나 물건, 감정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책에 담긴 에피소드들은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라는 질문의 답변이다.

대개의 경우 사람이 태어나 성장하는(생겨 먹는) 데에는 몇 개의 공간이 필요하다.
이 책 <너는 왜 그렇게 생겨 먹었니>는 ‘내 방’을 가져본 적 없는 작가가 딸부잣집의 막내로 태어나 자라면서 느낀 ‘가족’이라는 공간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내릴 수 없는 ‘유년 시절’에 대해, 그리고 학교 밖에서 만난 ‘관계’의 울타리에 대해, 마지막으로 어쨌든 변화하고 있는 ‘현재’의 나에 대한 이야기들을 임팩트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담아내고 있다.

누구나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그리 유쾌하지 않은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도 있고 찌질해 보이지나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단히 나를 뜯어보려 한 작가가 어떤 감정들을 안고 현재의 ‘나’라는 주머니가 되어 가는지, 살아보니 이렇게 된 서른 살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읽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생겨 먹었다는 것만 기억하면서 말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