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을 풀다

황인원 외 1명 지음 | 휴이넘 펴냄

원한을 풀다 :장화홍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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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3.11.5

페이지

152쪽

상세 정보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시리즈 17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화홍련전」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장화홍련전」은 조선 시대 계모형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계모와 전처 자식 사이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후처 제도와 아들 중심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으며,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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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 ! 명작입니다.

장화홍련전

황인원 외 1명 지음
휴이넘 펴냄

2020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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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시리즈 17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화홍련전」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다. 「장화홍련전」은 조선 시대 계모형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계모와 전처 자식 사이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후처 제도와 아들 중심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으며,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준다.

출판사 책 소개

* 《원한을 풀다 : 장화홍련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화홍련전]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에 희생당한 장화 홍련 자매!
조선 시대 계모형 소설의 대표작

《장화홍련전》은 조선 시대 계모형 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착한 자매와 악한 계모의 갈등을 그리고 있지요. 그러나 단순히 권선징악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계모와 전처 자식 사이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후처 제도와 아들 중심 사회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또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장화의 모습을 통해, 조선 시대 여성의 불평등한 삶을 보여 주고 있기도 합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 사회에 희생당한 장화 홍련 자매의 뼈에 사무친 원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고전 문학으로 역사 공부하기!
[들어가기]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역사, 인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 - 고전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합니다.
《장화홍련전》은 필사본ㆍ목판본ㆍ활자본이 모두 전하는데 표기 문자에 따라 다시 한글본, 한문본, 국한문본으로 나뉩니다. 그중 한글로 지어진 활자본을 기본 줄거리로 삼아 어려운 한자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체는 쉽게 풀었습니다.

[쉬어 가기] - 각 장의 이해를 돕는 정보 페이지입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습니다.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파헤치기] - [들어가기]에서 던진 주제에 대해 답을 합니다.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줍니다. 이 책 전체의 핵심 부분으로, 고전 문학을 탐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가부장제 시대, 소외된 여성의 삶을 담다
유교적 가부장제 시대였던 조선 시대에는 가문의 대를 잇는 남성의 지위가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양반 가문의 남성들은 아들을 갖기 위해 후처를 당당하게 들였지요. 후처는 정식 혼례를 올린 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정실부인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지위가 낮고 불안정했습니다. 《장화홍련전》의 허씨 역시 이러한 불안감과 재산에 대한 욕심 때문에 의붓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큰 죄악을 저지르지요. 실제 허씨처럼 악행을 저지르는 계모도 많았겠지만, 이는 계모의 지위를 인정해 주지 않는 당시의 냉소적 시선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조선 시대에는 가부장제 질서를 유지시키고 여성을 통제하기 위해 여성들에게 정절, 출가외인, 열녀 등의 가치를 강요했습니다. 《장화홍련전》의 장화가 거짓말 한마디에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성의 목숨보다 가문의 명예를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지요. 모든 권위를 누리고 자유로웠던 남성들의 삶에 비해 여성들은 억압 받으며 숨죽여 살아야 했습니다. 조선 시대 여성들은 원한을 풀고 환생한 장화와 홍련이 부귀영화를 누리며 복된 일생을 사는 《장화홍련전》의 행복한 결말에 큰 위안을 받았을 것입니다.

실제 사건과 아랑 설화가 합쳐져 소설로
조선 효종 때 평안도 철산 부사로 부임한 전동흘은 계모의 흉계로 억울하게 죽은 자매 사건을 명쾌하게 해결합니다. 이 사건이 《가재사실록》과 《가재공실록》에 기록되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아랑 설화와 합쳐져 《장화홍련전》이 됩니다. 《장화홍련전》은 계모 허씨와 전처 자식인 장화와 홍련 자매가 갈등 끝에 자매가 죽음에 이르는 비극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요. 원귀가 등장하는 다른 소설과 마찬가지로 《장화홍련전》도 전형적인 권선징악 구성을 따르지만, 인물들의 다채로운 성격과 생생하고 치밀한 갈등 구조 덕분에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또 재혼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과 원한의 해소라는 소재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냅니다. 《장화홍련전》이 지금까지 소설을 비롯해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어야 하는 이유!
고전은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다지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고전 속에 담긴, 오랜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가치와 정신이 오늘날까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의 고전 문학은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와 역사를 담고 있기에 깊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고전을 제대로 읽어야 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당대 사람들이 왜 이 이야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물론 당시 사회와 역사,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또 오늘날의 시각에 맞게 새롭게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는 고전 문학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사회와 역사뿐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던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을 통찰할 때 비로소 고전은 현대에 살아납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를 꿰뚫고, 현재를 읽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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