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 온스토리 펴냄

데미안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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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2.15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온스토리 세계문학' 1권.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헤르만 헤세. 그의 작품 중에서도 청소년기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페터 카멘친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의 성장소설들은 답답한 교육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라는 구절로 유명한 <데미안>은 자아와 내면 탐구의 길을 개척한 작품으로서 그 명성이 높다. 하지만 종교와 철학 및 심리학적 맥락을 파악하고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에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란 부제를 단 이 소설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회고록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인물을 만남으로써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각성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며 성숙해가는 청년의 내면세계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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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토리 세계문학' 1권. 194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 헤르만 헤세. 그의 작품 중에서도 청소년기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페터 카멘친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의 성장소설들은 답답한 교육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방황하는 한국의 청소년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라는 구절로 유명한 <데미안>은 자아와 내면 탐구의 길을 개척한 작품으로서 그 명성이 높다. 하지만 종교와 철학 및 심리학적 맥락을 파악하고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에 다소 난해하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란 부제를 단 이 소설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회고록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인물을 만남으로써 자기 본연의 모습을 각성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며 성숙해가는 청년의 내면세계를 그리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한 청년의 치열한 내적 성장기
부르주아 가정에서 자란 라틴어 학교 학생 싱클레어는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불량소년 프란츠 크로머의 마수(魔手)에 걸려들어 점점 어두운 세계로 빠져들고, 부모와 누이들이 있는 밝은 세계에서 멀어져가는 자신의 모습에 극심한 갈등과 고통을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데미안이라는 어른스럽고도 신비로운 전학생이 싱클레어에게 다가온다. 그는 성서의 카인과 아벨 이야기에 나오는 카인의 ‘표시(標示)’에 대해 기존의 상식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크로머의 괴롭힘에서 싱클레어를 구해준다. 데미안의 말과 행동은 싱클레어를 혼란시키는 동시에 점점 그를 감화시키면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데미안은 무의식의 영역, 꿈의 영역, 그리고 영감의 영역까지 파고들어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도록 싱클레어를 인도한 것이다. 이에 싱클레어는 자신이 보거나 상상한 영상(映像)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생(生)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고뇌하며, 그 원인을 외부 세계가 아닌 자기 내면에서 찾으면서 절망을 극복해가려고 노력한다.

심층심리학과 동양 사상의 영향 아래 집필된 지적(知的) 성장소설
‘에밀 싱클레어’라는 익명으로 발표된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 반전(反戰) 운동을 벌이면서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은 데다 아내와 아들의 병환과 아버지의 사망으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던 헤세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작품이다. 요제프 랑에게서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았던 헤세는 랑의 스승인 칼 구스타브 융의 심층심리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융의 원형(原形, Archetype) 이론과 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Animus) 개념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막스 데미안’이라는 인물을 형상화하며 집필에 착수했다.
헤세는 신교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기독교적인 전통 속에서 성장했지만 일찍이 강한 회의를 느꼈고, 감수성과 창의성을 억누르고 지식을 무조건 주입하려 하는 비인간적인 교육제도에도 염증을 느꼈다. 〈요약한 이력서〉(1925)에서 “내가 열세 살이 되던 해부터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해졌다. 그것은 내가 시인이 되든가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는 사실이었다”라고 스스로 밝혔듯이 헤세는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일을 하면서 습작해가며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훗날 아시아 여러 국가를 여행하면서 동양 사상의 영향을 받은 데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서구 정신과 윤리의 한계와 몰락, 가치관의 혼란을 몸소 겪은 그는 융의 정신분석 이론이 보여준 동양 사상과의 접목을 통해서 인간성 회복의 길을 찾아가게 된다. 헤세는 삶 속에서 선악(善惡)의 양극이 보여주는 투쟁과 그 합일(合一)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양극의 삶의 어느 한쪽이 아닌 보편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데미안》 속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데미안》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강한 메시지로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피폐해진 현실에 절망을 느낀 독일 젊은이에게 커다란 위안이 되어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인 전사자 유품 가운데 성경 다음으로 많이 나온 책이 《데미안》이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젊은이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깊은 감명을 준 이 작품은 심대한 인기를 끌었다.
다수의 독일문학 작품을 우리말로 옮겨온 두행숙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이 책의 권말에는 작품 해설과 헤르만 헤세의 연보가 수록되어 있다. 헤세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데미안》이 탄생하게 된 문화적·종교적·심리학적 맥락을 정리한 것으로, 보다 쉽고 깊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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