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2

김소희 지음 | 동아 펴냄

끌림 2 (김소희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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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7.1

페이지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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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의 로맨스 소설. "누구?" 삼 개월 만에 돌아온 아내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마치 인형 같았던 여자는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당신이 내 남편이라고 하던데. 좋은 남편은 아니었죠?"

"어려울 거 없어. 그와 이혼만 하면 돼." 자신과 똑같이 생긴 그녀는 모르는 남자를 남편으로 삼으라 했다. 그러나 곧 헤어질 남자는 그녀의 손을 놓지 않았다. "우리 사이가 왜 틀어졌냐고 물었지? 그게 내 몸 때문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자 보면 알겠지." 간단히 끝날 것 같았던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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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p.
“엄마, 엄마는 몇 살까지 살고 싶어?”
나는 나를 안심시키키 위해 질문했다. 엄마가 “80!” 이라고 답한다면 엄마가 80살이 될 때까지는 안심하고 있으려고, 그런 계산을 마친 터였다. 마흔몇 살 엄마가 답했다.
”60?“
60은 내게 너무 작은 숫자였다. 너무 작아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숫자. 나는 엄마 없는 나의 스물아홉, 나의 서른을 상상하게 한 엄마가 대뜸 미웠다. 고작 60이라니, 엄마는 대체 얼마나 슬픈 사람인걸까, 우리가 있는데 왜 이렇게 슬픈 걸까. 슬픈 사람을 보는 일도 참 슬픈 일. 나는 화장실로 달려가 미련하게 먹은 아침밥을 다 토했다.

85p.
메일을 쓸 때마다 큰아빠에게 ‘말할 수 있는 일들이 모인 세계‘와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모인 세계‘의 경계가 새로이 생겨났다 지워졌다 했다. 말할 수 있는 일이 말할 수 없는 일을 더 흥미롭게 만들었고, 말할 수 없는 일이 말할 수 있는 일을 더 소중하게 만들었다.

96p.
남자가 내내 돌봐 온 엄마를 이제 두 사람이 모시게 되었다. 결혼식 전날, 남자는 엄마에게 신신당부했다. 나 정말 잘 살아 보고 싶으니 술 좀 그만하고 꼭 좀 도와 달라고. 경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두 사람을 반긴 건 ”새아가, 환영한다. 앞으로 행복하자!“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물론 아니었다. 거실에 뭔가 카펫처럼 펼쳐져 있긴 했다. 웃통을 풀어 헤친 익숙한 주정뱅이. 남자는 엄마를 일으켜 앉힌 뒤, 엄마의 어깨를 붙잡고 울었다.
”엄마, 엄마가 이러면 이 사람 떠나요. 그러면 전 죽을 수밖에 없어요.“

99p.
남자가 출근하면 여자는 곧장 이불을 걷었다. 여자는 창문을 열어젖힌 뒤, 아기를 업고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 반지하 습기가 몸에 좋을리 없었다. 여자와 아기는 종일 동네를 돌아다니며 같이 웃고 놀았다. 그러다 자주 마주친 또래 임부와 친해졌다. 신실한 개신교 신자인 임부는 아기를 무척 예뻐했고 이 젊은 가정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 줬다.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한풀 꺾인 늦여름, 임부에게 아기를 맡기고 여자는 잠시 목욕탕에 다녀왔다. 목욕을 마치고 골목으로 접어드는데 놀이터 근처에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사람들은 여자를 알아보았고 웅성대며 길을 터 주었다.
’엥? 왜 나한테 길을 터주지?’
탁 트인 길을 걸어가며 여자는 차차 그 까닭을 알아갔다.
한눈 팔고 운전한 가스 배달 기사는 자식 잃은 부모에게 용서를 구했고, 약간 한눈팔고 아기를 돌본 임부는 부모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앉고 찾아오지도 앉았다. 아니, 차마 하지 못했던 걸까 속을 알 수가 없다. 임부는 몇 개월 후 출산 중에 의료사고로 숨진다. 여자는 임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의 마지막 나날을 상상하다 불현듯 기도를 바쳤다.
‘우리 애를 예뻐해 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여자는 남은 생애에 임부를 위해 많은 기도를 바치게 되리라 예감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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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의 로맨스 소설. "누구?" 삼 개월 만에 돌아온 아내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마치 인형 같았던 여자는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당신이 내 남편이라고 하던데. 좋은 남편은 아니었죠?"

"어려울 거 없어. 그와 이혼만 하면 돼." 자신과 똑같이 생긴 그녀는 모르는 남자를 남편으로 삼으라 했다. 그러나 곧 헤어질 남자는 그녀의 손을 놓지 않았다. "우리 사이가 왜 틀어졌냐고 물었지? 그게 내 몸 때문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자 보면 알겠지." 간단히 끝날 것 같았던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이어졌다.

출판사 책 소개

“……누구?”
삼 개월 만에 돌아온 아내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마치 인형 같았던 여자는 예전의 그녀가 아니었다.
“당신이 내 남편이라고 하던데……. 좋은 남편은 아니었죠?”

“어려울 거 없어. 그와 이혼만 하면 돼.”
자신과 똑같이 생긴 그녀는 모르는 남자를 남편으로 삼으라 했다.
그러나 곧 헤어질 남자는 그녀의 손을 놓지 않았다.
“우리 사이가 왜 틀어졌냐고 물었지?
그게 내 몸 때문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자 보면 알겠지.”

간단히 끝날 것 같았던 그들의 인연은 그렇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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