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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1994-2005 Travel Notes)
이병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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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쪽 | 2005-07-01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 이병률이 1994년부터 2005년 초까지 약 10년 동안 근 50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기록이다.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과 사랑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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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정' 이라는 말
2. 취향 다리기-Norway_Helsinki
3. 멕시코이발사-Mexico_Mexcicocity
4. 그렇게 시작됐다-Japan_Tokyo
5. 시간을 달라-Japan_Sendai
6. 거북이 한 마리-U.S.A._New York
7. 캄보디아 던-Cambodia_Ankor Wat, Cambodia_Poipet
8. 혼자는 좋아-Italy_Venice
9. 탱고-Argentina_Buenos Aires
10. 낙엽들-France_Paris
11. 라임아저씨-Chile_Valparaiso
12. the land of plenty-INDIA-India_New Deli, India_Benares, India_Agra
13. 길-Bulgaria_Kopulibshziza, China_Pingyao
14. 멀리-Mexico_Guadalajara
15. 함께-Italy_Venice
16. 푸에르토리코에서 온 페르난도-Taiwan_Kaoshinug, Vietnam_Hoian
17. 눈사람아이-Canada_vancouver
18. 사랑해라-Czech_Praha, Italy_Florence, Italy_Venice
19. 가면의 도시-Italy_Venice
20.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을, 아니 다시 태어나야 할-Italy_Rome, Italy_Venice
21. 떨어지는 새-Italy_Venice, Prance_Paris
22. 끌림-France_Paris, Bulgaria, Sofia
23. '아비'의 맘보-Vietnam_Nhatrang
24. 나는 간다-Netherland_Amsterdam, China_Shoju
25. 511 W22ND STREET, NEW YORK-U.S.A, New York
26. 내일과 다음 생 가운데-Cambodia, Poipet
27. 소파에 눕다, 구르다, 끄적이다-Italy_Venice, Norway_Helsinki, Italy_Capri
28. 대륙의 반대쪽
29. 산더미-Bulgaria_Belikotournuovo
30. 이집트-Egypt_Cairo
31. something more-China_Beijing
32. 왜 이럴까-U.S.A_Boston
33. 옥수수 청년-Peru_Cuzco, Chile_Valparaiso
34. 돈 감추는 법
35. 좋은 풍경-Japan_Tokyo
36. 인도에 도망 온 사람들-India_Bombay, India_Benares
37. 사막에 가자-Egypt_Cairo
38. 캉허우밍-Taiwan_Kaoshinug
39. 좋아해-U.S.A_Boston, Vietnam_Hochiminh
40. 같아 보이지만 한 장 한 장이 모두 다른 사진들-U.S.A_New York
41. 쓸쓸-France_Paris, India_Benares
42. 거리의 악사-France_Paris, Mexico_Guadalajara
43. 먼 훗날-United Kingdom_Haverfordwest
44. 이스탄불에서의 첫 아침-Greece_santorini
45. 영국인 택시 드라이버-United Kingdom_London
46. 고양이가 돌아왔으면 좋겠어-France_Troyes
47. 시시한-France_Paris, Germany_Berlin
48. 뒤-Italy_Venice
49. 뭔가를 그곳에 두고 왔다-Morroco_Fez
50. 나이와 발레-Bulgaria_Train
51. 어떤, 간절한-Mexico_San miguel de allende, Vietnam_Hochiminh
52. 중국인 식당-China_Namgyung
53. 검은 눈-China_Train, Rumania_Train
54. 따뜻한 기록-Nepal_Pokhara
55. 2004년 11월 20일-France_Paris
56. 생일-U.S.A_New York
57. 귀뚜라미 할아버지-China_Hangzhou
58. 그때 내가 본 것을 생각하면 나는 눈이 맵다-France_Paris, Morroco_Fez
59. 모로코 페스의 무두장이-Morroco_Fez
60. 그래야 하리라-China_Dali, Cambodia_Siem Reap
61. 페루에서 쓰는 일기-Feru_Cuzco, Peru_Puno
62. 산토리니 섬-Greece_Santorini
63. 당신이 머물고 싶은 만큼-Morroco_Volubilis, Tibet_Lasa
64. 그린 파파야 향기-Vietnam_Hochiminh, China_Nanning
65. 시칠리아 섬엔 잊으러 온 사람들뿐이다-France_Paris, Swiss_Zurich
66. 바깥-Vietnam_Hoian
67. 케 세라 세라-France_Paris
68. 삶은 그런 거예요-China_Dali
69. 나중까지, 아주 나중까지-Turkey_Istanbul
70. 포도나무 선물-France_Paris
71. 카메라 노트

epilogue - 도망가야지, 도망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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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이병률
1967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좋은 사람들」 「그날엔」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당신은 어딘가로 가려 한다』 『바람의 사생활』 『찬란』 『눈사람 여관』, 산문집으로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2006)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힘’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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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
Shyaillo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여행 에세이는 '끌림'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병률 작가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로 먼저 민났었다. 그 때도 글과 사진이 다 좋아서 한 동안 마음에 잔잔한 떨림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나도 여행을 하고,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여행이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하는거지만, 사진도 글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항상 아쉬운 생각이 있다. 내 여행을 통해 어떤 사진을 보여 주고 싶은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은지 계속해서 고민하는 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병률 작가가 보여 주는 기록들은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낸다. 어떤 글을 써야할지, 무슨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지 고민하며 젠체하는 내게 이 책은 '힘 좀 빼라'고 말하는 듯 하다. 힘 빼고 부드럽게, 담백하게, 솔직하게 담긴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해진다. 이전에 마주했던 책은 그저 독자로서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데에 그쳤다면, 이번에 마주하게 된 <끌림>은 내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한 책이다. 그에 대한 결론은 결국 솔직 담백한 게 최고라는 것. 이 책을 읽으며 제일 마음이 울리고, 오래 기억에 남은 이야기들만 모아서 며칠 간격으로 다시 읽어보았다. 모든 이야기가 좋지만, 결국 마지막에 남고 다시 읽어도 좋은 글은 최대한 담담하게 풀어낸 것들이더라. 나도 그런 글을 쓰고 싶다. 어쩔 수 없이 뭔가 이야기를 늘어 놓다 보면 힘이 들어가기 마련인데, 그럴 때마다 한 번씩 생각하면서 힘 좀 빼라는 교훈을 되새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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