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피천득 지음 | 샘터사 펴냄

인연 (한국 수필문학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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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2.8.24

페이지

272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따뜻 #딸바보 #원조 #위로 #피천득

상세 정보

담백하게 마음을 씻겨주고 싶을 때
작은 웃음과 작은 기쁨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수필'하면 떠오르는 이름인 금아 피천득 선생의 <인연>. 교과서에도 실렸던 아사꼬와의 이야기 '인연'부터, '수필은 청자 연적이다...'로 시작하는 '수필', '내가 늙고 서영이가 크면 눈 내리는 서울 거리를 같이 걷고 싶다'로 끝나는 '나의 사랑하는 생활'까지. 이 단아하고 정결한 문체의 수필 80여 편 중 단 한 편이라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수필'이란 것이 자꾸만 잡문으로 여겨져 한옆으로 치워지는 세상에서 다시 읽는 <인연>은 교과서를 통해 읽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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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9

자기전에2닦기님의 프로필 이미지

자기전에2닦기

@jakijeonedakki

이 책 또한 연말에 만난 좋은 책이었다.

한 분야에 있어 이름을 널리 떨쳤다는 게
괜히 대단한게 아님을 한 글, 한 글 읽으면서,
읽을 때 마다 느낄 수 있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기 위해
매번 패드를 이용하다가
오랜만에 한 장 한장 넘기는 재미가 있는,
종이 책을 읽은 것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거울을 들여다볼 때나, 사람을 바라볼 때나
늘 웃는 낯을 하겠다던 피천득 시인의
삶, 그리고 그 끝은 어땠을까.

-

나의 행동이 너를 부끄럽게 하지 않기를
나의 고운 이름이여.

인연

피천득 지음
샘터사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0년 11월 13일
2
:)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시대의 가치관에 변함 없이 독자들에게 읽힌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책일까. 인연은 읽는 동안 지금 시대의 가치관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작가의 이름도, 23년을 걸쳐 베스트셀러인 것도 모두 차치하고 봤을 때 읽기 매우 불편했다. 부인을 대하는 면이나 시대를 대하는 태도 등. 그런면에서 봤을 때 100년 200년이 지나도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고전의 위대함이 새삼스럽게 놀라웠다. 그리고 아무런 개인적인 배경 없이스스로의 글만으로 지금 이시대에 영향을 주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젊은 작가님들 글이 아름답다고 느껴졌다. 한 시대의 작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면 참 안타까운 책이었다.

인연

피천득 지음
샘터사 펴냄

2019년 5월 9일
0
thyart님의 프로필 이미지

thyart

@thyart

한글 문장은 이렇게 쓰는거지.
대가의 필력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인연

피천득 지음
샘터사 펴냄

2018년 10월 1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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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수필'하면 떠오르는 이름인 금아 피천득 선생의 <인연>. 교과서에도 실렸던 아사꼬와의 이야기 '인연'부터, '수필은 청자 연적이다...'로 시작하는 '수필', '내가 늙고 서영이가 크면 눈 내리는 서울 거리를 같이 걷고 싶다'로 끝나는 '나의 사랑하는 생활'까지. 이 단아하고 정결한 문체의 수필 80여 편 중 단 한 편이라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수필'이란 것이 자꾸만 잡문으로 여겨져 한옆으로 치워지는 세상에서 다시 읽는 <인연>은 교과서를 통해 읽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출판사 책 소개

온 우주가 아는데 당신만 모르는 것...인연因緣
한국 수필 문학사에 길이 남을 금아 피천득 선생의 빼어난 수필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수필 문학의 진수와 작가 피천득 선생의 진면眞面을 다시 볼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교과서에도 실렸던 아사코와의 이야기 <인연>부터, '수필은 청자연적이다'로 시작하는 <수필>, '내가 늙고 서영이가 크면 눈 내리는 서울 거리를 같이 걷고 싶다'로 끝나는 <나의 사랑하는 생활>까지……. 단아하고 정결한 문체의 수필 80여 편 중 단 한 편이라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까. 수필가 피천득의 대표적인 색깔은 맑고 고운 비둘기 빛이다. 소년 같은 진솔한 마음과 꽃같이 순수한 감성과 성직자 같은 고결한 인품과 해탈자 같은 청결한 무욕無慾을 지니고 있다. 백 마디 천 마디로 표현해야 할 것을 될 수 있는 대로 적은 수표의 언어 안에 함축시키는 절제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리움을 넘어서 슬픔과 애닯음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피천득의 미문美文은 언제, 어느 때 읽어도 마음의 고향인 것이다.
'수필'이란 것이 자꾸만 잡문으로 여겨져 한옆으로 치워지는 세상에서 다시 읽는 <인연>은 교과서를 통해 읽는 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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