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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승효상의 건축여행)
승효상 지음
컬처그라퍼
 펴냄
13,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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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건축
#미학
284쪽 | 2012-10-23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1C 컬처크리에이터 시리즈 1권. ‘빈자의 미학’이라는 건축철학으로 유명한 우리시대 대표 건축가 승효상이 여행길에서 만난 건축과 그것이 이루는 삶의 풍경들을 기록한 인문 에세이이다. 지금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집과 도시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건축과 건강한 도시인지를 함께 성찰하는 명상록이자, 실천을 고민하는 한 건축가의 수도록이기도 하다.<BR> <BR> 이 책은 저자가 그간 여러 지면에 연재했던 글들과 이전의 기록들을 묶어서 새롭게 정리한 내용으로, 지금까지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파해 온 승효상의 건축철학이 집약되어 있는 동시에 문필가로도 이름 높은 저자의 문학적 향취를 만날 수 있다. 간결하고 담담히 써내려 간 문장 안에 담긴 사유의 묵직함은 오랜 여운을 남긴다.<BR> <BR> 이 책에서 다루는 건축에 관한 저자의 주요 관심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무형의 삶’이다. 그것은 오래 전 저자가 스승인 건축가 김수근의 문하생활을 마치고 자신의 건축을 찾아 방황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십 년간 우리나라와 세계의 건축들을 찾으며 고민한 흔적이다.<BR> <BR> 모든 부분이 중심인 까닭에 한 부분이 사라져도 지속 가능한 도시 페즈에서, 삶의 가치를 일깨워 준 우드랜드 공동묘지의 성서적 풍경에서, 진정성 있는 공간의 지혜를 보여 준 금호동 달동네에서, 승효상은 이제 우리가 어떤 건축을 지향하고 어떤 도시에서 살아야 할지 담담하지만 안타까움을 담은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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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시
01. 진실은 현장에 있다
02. 영적 성숙을 이루게 하는 건축
03. 마당 깊은 집, 그 ‘불확정적 비움’의 아름다움
04. 홀로 됨을 즐기는 고독의 집, 독락당
05. 화(和)와 화(華) 그리고 화(禍)
06. 베를린과 김수근 건축
07. 책을 불태우는 자는 결국 인간도 불태우게 된다
08. 코르도바의 골목길에는 시간의 윤기가 흐른다
09. 죽음의 형식
10. 영원한 안식은 최초의 집에 거주하리니
11. 역사는 중단함으로 존재한다
12. 보이지 않는 절
13. 보이지 않는 길
14. 배롱나무 붉은 꽃
15. 인문정신의 소산, 소쇄원
16.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출발점, 병산서원
17. 좁을망정 오기를 부리는 집, 기오헌
18. 사무치게 그리운 부석사, 수도자의 도시 선암사
19. 스스로가 풍경이 되는 도시, 페즈
20.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마을
21. 성찰적 풍경, 제주
22. 르 코르뷔지에의 오딧세이
23. 대상무형(大象無形), 큰 사유는 형태가 없다
24. 위대한 침묵
25. 기억만이 진실하다, 사라지는 기념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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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승효상
1952년생.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빈 공과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5년간의 김수근 문하를 거쳐 1989년 이로재履露齋를 개설한 그는, 한국 건축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4·3그룹’의 일원이었으며, 새로운 건축 교육을 모색하고자 ‘서울건축학교’ 설립에 참가하기도 했다. 1998년 북런던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고,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했다. 지은 책으로 『빈자의 미학』(1996), 『지혜의 도시 | 지혜의 건축』(1999), 『건축, 사유의 기호』(2004), 『지문』(2009), 『노무현의 무덤, 스스로 추방된 자들을 위한 풍경』(2010),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2012) 등이 있다. 20세기를 주도한 서구 문명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 ‘빈자의 미학’이라는 주제를 건축의 중심에 두고 작업하면서 김수근문화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여러 건축상을 수상했다.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로서 새로운 도시 건설을 지휘하던 그에게 미국건축가협회는 명예펠로십Honorary Fellowship을 수여했으며, 건축가로는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작가’(2002)에 선정되어 ‘건축가 승효상전’을 가졌다. 미국·일본·유럽·중국 각지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지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그의 건축 작업은 현재 중국 내의 왕성한 활동을 포함하여 아시아와 미국, 유럽에 걸쳐 있다. 한국 정부는 그의 문화예술에 대한 공헌을 기려 2007년 대한민국예술문화상을 수여했다. 2008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총감독으로 활약한 그는 2016년 9월 2년간의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 직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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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2
성은김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빈자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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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년 전
빈자의 미학을 화두로 건축에 대해 말씀하시는 승효상 건축가 선생님만의 가치관을 느낄 수 있는 서적이었다. 건축물을 보고 "이 훌륭한 건축물은 어떤 건축가가 지었을 거 같은데?"란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누가 벅차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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