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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12.31
페이지
302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헌책방이자 북카페이고 대안 문화 공간인 응암동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 윤성근의 독서일기.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책에 미쳐 있던 사람이 책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책이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책읽기가 어떻게 재산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두 장으로 나뉜다. 잘 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돈 안 되는 헌책방을 차려서 꾸려 가는 이야기인 '헌책방일기'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읽은 책의 서평으로 채워진 '독서일기'가 그것이다. '하얀 나무와 거꾸로 가는 시계가 있는' 지하의 헌책방에서 책을 읽고 그 책을 팔고 책으로 사람을 만나는 헌책방지기의 이야기이다.
꼬마 '젠틀 매드니스'였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 오랫동안 일하던 직장을 그만 두고 출판사와 헌책방에서 일을 하다가 직접 헌책방을 차리게 된 사연, 자신의 책들로 책방을 채우며 책꽂이도 책상도 직접 만들던 헌책방 오픈 준비, 헌책방을 운영하며 겪는 여러 가지 일들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드나들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곰곰🐻
@ndyp5f6uuaeq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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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
@vqbtgsh7kx8l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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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맘
@pnk6vwpg5t1j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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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헌책방이자 북카페이고 대안 문화 공간인 응암동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의 주인장 윤성근의 독서일기. 이 책은 어릴 때부터 책에 미쳐 있던 사람이 책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책이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지, 책읽기가 어떻게 재산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책은 크게 두 장으로 나뉜다. 잘 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돈 안 되는 헌책방을 차려서 꾸려 가는 이야기인 '헌책방일기'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읽은 책의 서평으로 채워진 '독서일기'가 그것이다. '하얀 나무와 거꾸로 가는 시계가 있는' 지하의 헌책방에서 책을 읽고 그 책을 팔고 책으로 사람을 만나는 헌책방지기의 이야기이다.
꼬마 '젠틀 매드니스'였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 오랫동안 일하던 직장을 그만 두고 출판사와 헌책방에서 일을 하다가 직접 헌책방을 차리게 된 사연, 자신의 책들로 책방을 채우며 책꽂이도 책상도 직접 만들던 헌책방 오픈 준비, 헌책방을 운영하며 겪는 여러 가지 일들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드나들며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책 소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지기가 펼쳐 놓는
아주 특별한 창업일기,
종횡무진 독서일기,
왁자지껄 행복한 헌책방일기!
이상한 나라의 착한 헌책방, 읽은 책만 파는 ‘수상한’ 헌책방지기의 행복한 책일기
응암동 골목길에는 좀 ‘이상한’ 헌책방이 있다. 주인이 읽은 책만 파는 곳, 공연도 하고 전시회도 열고 모임도 하고 강좌도 열리는 곳, 동네 사람들의 사랑방과 아이들의 쉼터 같은 곳, 책 먼지가 날리는 쾌쾌한 곳이 아니라 홍대 앞 카페처럼 아늑한 곳, 헌책방이자 북카페이고 대안 문화 공간인 그곳은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상북)’이다. 그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주인이 책을 펴냈다.
책은 크게 두 장으로 나뉜다. 잘 나가는 직장을 그만두고 ‘돈 안 되는’ 헌책방을 차려서 꾸려 가는 이야기인 ‘헌책방일기’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읽은 책의 서평으로 채워진 ‘독서일기’가 그것이다. 하얀 나무와 거꾸로 가는 시계가 있는 지하의 헌책방에서 책을 읽고 그 책을 팔고 책으로 사람을 만나는 헌책방지기의 이야기, 그래서 헌책방일기로도 독서일기로도 한정지을 수 없는 책일기가 바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 어느 지하생활자의 행복한 책일기’다.
무한도전 창업일기, 왁자지껄 책방일기
꼬마 ‘젠틀 매드니스’였던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 오랫동안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고 출판사와 헌책방에서 일을 하다가 직접 헌책방을 차리게 된 사연, 자신의 책들로 책방을 채우며 책꽂이도 책상도 직접 만들던 헌책방 오픈 준비, 헌책방을 운영하며 겪는 여러 가지 일 등이 담긴 헌책방일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얘기되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늘 공부에 시달리는 동네 아이들, 대안학교인 은평씨앗학교 아이들, 일제고사 문제 때문에 해직이 된 정상용 선생님, 대안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조종호 선생님, 생명평화탁발순례의 도법 스님, 좋은만남교회의 방현섭 목사, 평화를 노래하는 가수 홍순관, ‘작은책’ 발행인인 안건모 씨 등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 드나들고 이상북지기와 인연을 맺는다. 헌책방을 가득 채운 것은 헌책이지만, 헌책의 사이를 메워 주는 것은 사람이고, 그들이 품은 사연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 시대에 ‘동네 헌책방’이 살아남는 일종의 ‘매뉴얼’이 된다.
행복한 독서광 이상북지기가 읽어 주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들
헌책방이지만 이상북에는 없는 책도 있다. 저자인 이상북지기가 자기가 읽은 책만 팔기 때문이다. 내가 파는 물건에 책임을 지기 위해, 내가 파는 책이 어떤 내용인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상북지기는 자기가 읽고 남에게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책만 헌책방에 갖다 놓는다. 그래서 이상북에 어떤 책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이상북지기가 어떤 책을 읽는지 살펴보면 된다. 책의 두 번째 장을 이루고 있는 ‘책 읽기, 사람 읽기’, 즉 ‘독서일기’에서 이상북지기의 독서 목록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의 독서 목록은 그야말로 종횡무진이다. 늘 자신을 긴장하게 하는 손님 G와 같이 횡설수설하게 만드는 ‘괴델, 에셔, 바흐’, 가게 주인이 사람 얼굴을 못 알아봐서 곤란한 경우를 떠오르게 하는 ‘낯설게 하기의 즐거움’,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말과 사물’, ‘시선의 권리’까지 엮어 내게 만드는 ‘내 배낭 속의 영국 남자’, 저자를 직접 만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좋은 책의 기준에 딱 들어맞는 ‘말벌공장’, ‘이반’에 대한 관심과 오해의 경험을 풀어낸 ‘무엇을 믿을 것인가’,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져들게 만드는 ‘미망인의 정사’, 진짜로 밤으로 여행을 떠나버리게 만든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밤으로의 여행’, 책을 좀더 주체적으로 선택하게 만든 계기가 된 ‘율리시스’, 마들렌의 추억이 함께 하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요즘 현실과 참 잘 어울리는 ‘저능아들의 동맹’, 친하게 지내던 동네 서점 주인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됐던 ‘행복한 책읽기’, 아일랜드를 가고 싶게 만드는 ‘더블린 사람들’까지 아주 다양하다. 그리고 그 모든 책 이야기에는 역시 ‘사람’과 ‘인연’, ‘추억’이 빠지지 않는다.
책을 팔고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만드는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책을 알고 추억을 쌓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찾으면 된다. 오늘도 책일기를 쓰고 있는 이상북지기가 당신을 맞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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