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지음 | 다산책방 펴냄

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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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1.1.22

페이지

676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사랑 #상처 #성장 #성장소설 #영미소설 #치유

상세 정보

삶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가장 어두운 곳에서 아름답게 자라나는 소년의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트렌트 돌턴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삶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은 소년 엘리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문학적 은유가 빛나는 이 책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너무 일찍 ‘어른의 마음’을 갖게 된 열두 살 소년 엘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냈다.

브리즈번 교외의 작은 마을에 사는 열두 살 소년 엘리에겐 조금 ‘특별한’ 가족이 있다.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지만 그만큼 책 읽기에도 진심인 아빠, 한때 변호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꿈꿨지만 어쩌다 마약에 빠진 엄마, 여섯 살 이후로 말을 잃고 허공에다 암호 같은 메시지를 끄적이는 형, 엄마를 마약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자 마약에서 빠져나오게 한 구원자 새아빠, 그리고 전설의 탈옥왕이자 베이비시터인 이웃 할아버지까지.

엘리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도 삶을 함부로 비관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나쁜 사람은 어쩌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 되기로 했는지’ 궁금해하며, 그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 되길 희망한다. 이런 바람이 무색하게도 엘리의 삶은 거대 마약 조직의 두목 타이터스 브로즈와 엮이며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엘리는 자신에게 닥친 비극에 절망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아이다운 엉뚱함과 씩씩함을 무기로 맞서 싸우며, ‘좋은 사람’이 되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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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님의 프로필 이미지

Limhyo

@limhyo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도 기대를 했지만..너무 어둡고 우울하다.
술에 빠진 아빠, 마약에 빠진 엄마, 말 없는 형,
이런 가족들 사이에서 12살 엘리가 성장할 수 있는건가.
그럼에도 이렇게 말하는 엘리.
“난 좋은 사람이 하는 일을 할 거예요, 슬림 할아버지. 
좋은 사람은 무모하고, 용감하고, 본능적인 선택으로 움직이죠. 
이게 내 선택이에요, 할아버지. 
쉬운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는 거죠.”

암튼 평범하게 살아가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엘리의 성장에 박수를 보낸다.

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읽었어요
202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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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limhyo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도 기대를 했지만..너무 어둡고 우울하다.
술에 빠진 아빠, 마약에 빠진 엄마, 말 없는 형,
이런 가족들 사이에서 12살 엘리가 성장할 수 있는건가.
그럼에도 이렇게 말하는 엘리.
“난 좋은 사람이 하는 일을 할 거예요, 슬림 할아버지. 
좋은 사람은 무모하고, 용감하고, 본능적인 선택으로 움직이죠. 
이게 내 선택이에요, 할아버지. 
쉬운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는 거죠.”

암튼 평범하게 살아가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엘리의 성장에 박수를 보낸다.

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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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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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ororasuil

이 소설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너의 마지막은 죽은 솔새.

이후에도 여러 번 반복해서 나오는 이 문장이 도대체 뭘 의미하는 것일까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다.

초반부는 등장인물과 배경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지루했는데, 타이터스 브로즈와 이완 크롤이 등장하면서 점점 긴장감이 생기고, 몰입하게 되며 페이지터너를 맛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궁금증에 대한 해답도 얻었다.

순수한 영혼을 가졌지만, 세상에 상처를 입고, 그 안에서 고뇌하며 혼란을 겪는 엘리를 보면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의 성장소설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주제인 것 같고, 전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을 때처럼 엘리와 같이 슬프고, 아프고, 기쁘고, 통쾌해 하면서 읽었다.

특히, 베이비시터인 슬림 할아버지는 엘리가 아이의 몸에 어른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엘리에게 허물없이 세상 이야기를(본인이 감방에 있었던 일과 탈옥 이야기를 포함하여) 들려주곤 하였는데, 이들이 나눈 대화들에 많이 동의하고 공감한 것 같다.

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지은이), 이영아 (옮긴이) 지음
다산책방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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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트렌트 돌턴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삶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은 소년 엘리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문학적 은유가 빛나는 이 책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너무 일찍 ‘어른의 마음’을 갖게 된 열두 살 소년 엘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냈다.

브리즈번 교외의 작은 마을에 사는 열두 살 소년 엘리에겐 조금 ‘특별한’ 가족이 있다.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지만 그만큼 책 읽기에도 진심인 아빠, 한때 변호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꿈꿨지만 어쩌다 마약에 빠진 엄마, 여섯 살 이후로 말을 잃고 허공에다 암호 같은 메시지를 끄적이는 형, 엄마를 마약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자 마약에서 빠져나오게 한 구원자 새아빠, 그리고 전설의 탈옥왕이자 베이비시터인 이웃 할아버지까지.

엘리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도 삶을 함부로 비관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나쁜 사람은 어쩌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 되기로 했는지’ 궁금해하며, 그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 되길 희망한다. 이런 바람이 무색하게도 엘리의 삶은 거대 마약 조직의 두목 타이터스 브로즈와 엮이며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엘리는 자신에게 닥친 비극에 절망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아이다운 엉뚱함과 씩씩함을 무기로 맞서 싸우며, ‘좋은 사람’이 되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출판사 책 소개

“2021년, 우리는 ‘엘리’와 한 번 더 성장할 것이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제’와 그랬듯!”

전 세계 34개국을 사로잡은 특별한 소년 ‘엘리’의 아름다운 성장기

★★★★★ 전 세계 34개국 판권 수출
★★★★★ ABIA 4개 부문 최초 석권
★★★★★ 인디 북 어워드·MUD 문학상 수상
★★★★★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 NSW 프리미어 문학상 수상
★★★★★ 아마존 올해의 책
★★★★★ 굿리즈 올해의 데뷔작
★★★★★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올해의 소설
★★★★★ 아마존 평점 4.5, 굿리즈 평점 4.4


『우주를 삼킨 소년』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트렌트 돌턴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삶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은 소년 엘리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문학적 은유가 빛나는 이 책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너무 일찍 ‘어른의 마음’을 갖게 된 열두 살 소년 엘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냈다. 읽고 있노라면 마음이 먹먹해지다가도 소년의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된다.
‘기적에 가까운 성장소설’이라는 평을 받는 이 책은 전 세계 34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권위 있는 출판상인 ABIA에서 ‘올해의 책’을 비롯한 네 부문을 최초로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인디 북 어워드, MUD 문학상,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NSW 프리미어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했고, 아마존과 굿리즈 등 유수의 매체에서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은 빛을 그려낸 특별한 소년 엘리의 성장기는 어린 시절, 우리를 웃고 울렸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를 떠올리게 하며 깊은 공감과 가슴 찡한 감동을 자아낸다.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제제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어른의 마음’을 가진 소년 엘리를 만나 한 번 더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들 내 인생의 어른들을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로 평가하려고 한다.
나는 세세한 일들로 그들을 평가한다.
추억들로.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른 횟수로.
-본문 중에서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그리고 나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브리즈번 교외의 작은 마을에 사는 열두 살 소년 엘리에겐 조금 ‘특별한’ 가족이 있다.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지만 그만큼 책 읽기에도 진심인 아빠, 한때 변호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꿈꿨지만 어쩌다 마약에 빠진 엄마, 여섯 살 이후로 말을 잃고 허공에다 암호 같은 메시지를 끄적이는 형, 엄마를 마약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자 마약에서 빠져나오게 한 구원자 새아빠, 그리고 전설의 탈옥왕이자 베이비시터인 이웃 할아버지까지.
엘리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도 삶을 함부로 비관하지 않는다. 대신 ‘좋은 사람은 누구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나쁜 사람은 어쩌다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쁜 사람이 되기로 했는지’ 궁금해하며, 그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 되길 희망한다. 이런 바람이 무색하게도 엘리의 삶은 거대 마약 조직의 두목 타이터스 브로즈와 엮이며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하지만 엘리는 자신에게 닥친 비극에 절망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아이다운 엉뚱함과 씩씩함을 무기로 맞서 싸우며, ‘좋은 사람’이 되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아빠를 더 꼭 껴안아준다. 이런 내 우유부단함이 싫다. 나보다 자기에게 내 심장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혹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무딘 칼로 내 심장을 도려내는 사람까지도 나는 용서해줄지 모른다. 이런 포옹의 순간에는 놀랍게도 아빠를 안아주는 게 좋은 일처럼 느껴진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아빠를 안아준다. -본문 중에서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순간들에 있었다


『우주를 삼킨 소년』은 상처 입은 사람들이 어떻게 치유 받고 성장해나가는지, 더 나아가 내게 상처 준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가능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엘리의 가족은 어쩔 수 없이 엘리에게 깊은 상처를 입히지만, 엘리는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사랑으로 지탱해나간다.

나는 엄마에게 환하게 웃어준다. 봐요, 엄마. 봐요. 라일 아저씨에, 슬림 할아버지에, 철창신세가 된 엄마까지, 그 난리를 다 겪고 나서도 나는 예전과 똑같아요. 아무것도 안 변했어요, 엄마. 아무것도 날 바꾸지 못해요. 아무것도 엄마를 바꾸지 못해요. 예전보다 더 엄마를 사랑해요. 엄마는 내가 엄마를 엄마보다 덜 사랑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더 많이 사랑해요. 엄마를 사랑해요. 보세요. 내 얼굴을 보면 알잖아요. -본문 중에서

마약 사건에 휘말려 철창신세까지 지게 된 엄마에게 예전과 똑같이 엄마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엘리의 진심에서, 우리는 사랑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을 긍정하게 된다. 엘리의 가족은 도덕적으로 올바르거나 훌륭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쁜 짓을 저지르며 어쩔 수 없이 엘리에게 아픔을 주는 어른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엘리를 사랑했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좋은 어른이 되어주기 위해 애썼다. 따뜻한 포옹을 하고, 다정한 손길을 건네고, 몇 번이고 엘리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아빠는 검지와 엄지로 권총을 만들어 내게 겨누고 방귀를 뀌는 식으로 사랑을 전한다. 아빠가 처음 그랬을 땐 눈물이 터질 뻔했다. 아빠는 우리는 있는지도 몰랐던, 아빠의 아랫입술 안쪽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는 식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전한다. (…) 가끔 아빠는 술을 마시다가 눈물을 흘리며, 가까이 와서 안아달라고 내게 부탁하기도 한다. 아빠를 꼭 끌어안을 때 아빠의 얼굴 털이 내 보들보들한 피부를 사포처럼 비벼대는 기분이 낯설기는 하지만 좋기도 하다. -본문 중에서

어설프고 서툴지만 그 안에 담긴 엘리를 향한 사랑은 뭉클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생의 중요한 진실을 깨닫게 한다. 상처는 치유될 수 있고 관계는 회복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에게 상처 입힌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을 가능하게 하는 건, 거창하고 대단한 사건들이 아닌 언제나 사소하고 작은 순간들에 있었다.

“진실한 사랑은 힘겹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긴다”
사랑을 낙관하는 강력한 성장 문학의 탄생!


『우주를 삼킨 소년』은 트렌트 돌턴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로, 돌턴은 자신의 아픔을 아이의 시선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녹여냈다. 폭력, 마약, 교도소 등 돌턴의 어릴 적 경험이 우리에게 평범한 일은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보편성을 획득하고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건,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엘리에게서 자신의 지난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 한구석 어딘가에 자리 잡은 어린 시절의 그늘과 가족에 대한 아픔, 그리고 그보다 깊은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돌턴은 아름다운 이 소설의 시작을 태양이 작열하던 어느 여름 날로 기억한다. 한바탕 크리스마스가 지나간 다음 날, 돌턴의 어머니는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머리칼을 휘날리며 춤추는 손녀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며 조용히 고백했다. “여기에 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겪어야 한다면 나는 그렇게 할 거야. 무엇도 바꾸지 않을 거야.”
진실한 사랑은 힘겹지만 결국 모든 것을 이긴다는 희망, 이 소설은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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