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꽃 1

해연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펴냄

태양을 삼킨 꽃 1 (해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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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1.9

페이지

560쪽

상세 정보

해연의 로맨스 소설.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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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부장은 많은 중년에게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

🤯 승진 탈락, 지방공장 좌천, 퇴직 이후의 불안, 그리고 은퇴 후 기획부동산 사기까지.

🧐 그가 마주한 것은 실패 그 자체보다, "이제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깊은 공허였다.

😳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정작 멈춰 섰을 때 남은 것은 직함도, 소속도 아닌 허전한 자신뿐인 상태.

☝️ 이 책은 바로 이런 고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준다.

😌 중년 이후의 삶을 끝이나 소진의 시기가 아니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기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
1️⃣ 신중년이라는 '태도' : 끝이 아닌 전환의 시기

✨️ 이 책에서 말하는 '신중년'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다.

✨️ 55세 이후를 하나의 기준으로 삼지만, 핵심은 삶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에 있다.

✨️ 퇴직, 역할 축소, 체력 저하 같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되, 그것을 삶의 종료로 해석하지 않는다.

✔️ '신중년'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의 시기다.

✨️ 불안을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며, 완벽보다는 균형을 선택하고, 비교 대신 자기 속도를 회복하는 사람이다.

✨️ 과거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성실하게 살아내는 태도가 새로운 성장을 가능하게 만든다.

✨️ 이 책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
"지금 나는 어떤 태도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를 먼저 묻는다.

.
2️⃣ 돈·관계·일을 다시 설계하는 신중년의 현실 전략

✔️ 신중년의 삶은 경제와 분리될 수 없다.

✨️ 하지만 이 책은 돈을 목적이 아니라 도구로 다루는 시선을 제안한다.

✨️ 재취업, 투자, 강의, SNS 브랜딩, 글쓰기 등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 많은 관계보다 의미 있는 소수의 관계, 억지로 이어가는 인연 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과의 연결이 중요해진다.

✨️ 신중년은 더 이상 관계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는다.

✨️ 편안함을 주는 한 사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거리두기와 연결의 균형이다.

✨️ 홀로 서는 힘과 함께 살아가는 감각을 동시에 회복하는 것, 그것이 신중년의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

.
3️⃣ 루틴과 자기 성장 : 삶을 다시 작동시키는 작은 실천

✨️ 이 책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 신중년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오히려 작고 지속 가능한 루틴이다.

✨️ 하루 10분의 독서, 20분의 글쓰기, 가벼운 운동, 정해진 시간의 산책.

✨️ 이런 작은 실천들이 삶의 자동 복구 장치가 된다.

✨️ 루틴은 성과를 만들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내 자존과 리듬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장치다.

✨️ 특히 신중년에게 루틴은 자유와 직결된다.

✨️ 누구도 대신 정해주지 않는 하루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감각.

✨️ 이 감각이 회복될 때, 삶은 다시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
🎯 마무리 : 신중년, 지금이 최고의 나이

✨️ 이 책은 중년 이후 스스로를 다시 책임지게 만드는 책이다.

✨️ 김부장처럼 모든 것을 이루고도 공허함 앞에 서 있다면, 이 책은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 "아직 늦지 않았고, 지금이 오히려 가장 나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시기"라고.

✨️ 신중년은 사라지는 세대가 아니라, 가장 찬란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세대다.

✨️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일깨워준다.

이 시대의 신중년이 사는 법

더블와이파파(김봉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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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부양 세대가 현재 경제 시스템의 주축인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을 쓰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니 정부는 민간에게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게 결국 사적 연금이 된다는 시그널을 계속 보낼 수밖에 없다. (64p)

이렇게 한국 사회에 쌍방 간의 묵인된 약속이 성립되고 강력히 고착화되면서 시장과 정부가 동침하게 되고, 그리하여 '부동산 불패'는 신화가 되었다. (64p)

피크아웃 코리아

채상욱 외 1명 지음
커넥티드그라운드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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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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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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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해연의 로맨스 소설.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출판사 책 소개

1권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자신을 키워 준 이모 세일린의 권유에 따라 황궁 시녀로 입궁한 슈리아는
그곳에서 그녀의 운명을 뒤흔들 그를 만나게 된다.
아마르잔과 달리 태생부터 완벽한 한 소년을.

“그러니 지금부터는 꿈꿔도 좋아, 제국의 황후가 되는 미래를.”
그것은 황태자가 된 그만이 보일 수 있는 오만이었다.
멋대로 제 소박한 꿈을 키워 주려는 행각에 기가 막혔다.
“날 사랑하기만 해. 그대가 꿈꾸는 삶을 내가 가져다주지.”
마지막 선언이 떨어졌다.
어떤 부정도 용납하지 않는 절대적인 명령이었다.

평범한 삶을 위한 여정이 그로 인해 틀어지기 시작했다.
과연 그 ‘결여’란 무엇이며, 슈리아는 답을 찾아 신이 될 수 있을까?

2권

드디어 사교계에 데뷔하게 된 슈리아와 친구들.
천방지축 데이지 덕분에 오를레앙 공녀를 필두로 하는 주류와는 멀어졌지만
어차피 황태자비가 될 몸.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예정되었던 듯 흑마법사에 의해 벌어졌다.
흑마법사의 계략에 납치를 당한 슈리아.
그리고 그곳엔 어김없이 황태자가 등장했다.

“내게 이런 식으로 굴지 마.”
명령이라기보다는 충고나 권고와 흡사한 어조였다.
“그대가 납치된 이래로 내가 죽 느끼고 있었던 감정을 안다면.
아니, 추측이라도 할 수 있다면. ……내게 이래선 안 돼.”
확실히 감격의 상봉을 한 것치곤 자신의 태도는 지나치게 냉담했다.
다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었다.
“네, 전하의 마음 분명히 알고 있어요. 그 말도 들었는걸요.
저 혼자 사는 걸 보느니, 차라리 같이 죽겠다고 하셨었지요.”
그것도 머리 위에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순간 흠칫한 황태자는 곧 황족다운 가면을 뒤집어쓰고 물어 왔다.
“그것 때문에, 이리 군다는 건가?”
“네.”
황태자는 잇새로 희미한 한숨을 내쉬며 슈리아를 단단히 붙잡았다.
“똑똑히 들어 둬.”
그리고 깊은 밤에도 한설처럼 빛나고 있는 소녀의 귓가에 입을 가져갔다.
“나는 살아서 너를 가질 것이다.”
제국의 황태자인 그가 단 한 명 앞에서만 내보이는 절박한 결의.
나약하게 죽음을 고대하기 이전에 검을 드는 것이
황태자 렌카이저였다.

3권

사교 활동도, 황태자와의 사이도 순탄하기만 한 나날들.
그러나 아마르잔을 알고 있는 이들이 나타나며
얼음같이 단단했던 슈리아의 평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일순 깨어지는 듯한 균열이 황태자의 눈동자에 비쳤다.
“제발……. 나를 좀 봐. 그대가 선택한 거였어, 나와 혼인하겠다고.”
상처 입은 짐승처럼 그가 무너져 내렸다.
소녀의 어깨 위에 고개를 묻고, 고통스러운 듯 숨을 들썩였다.
슈리아는 무미건조하게 그를 내려다보았다.
“제가 약속했잖아요. 원하시는 한 언제까지나 곁에 있겠다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내가 이러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해?”
그는 고개를 들었다.
“내가 원하는 건.”
황태자는 절실함이 번져 나오는, 열기를 품은 눈으로 속삭였다.
“그대가 솔직하게 굴길. 그 냉정한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자진해서 내게 입 맞추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그대도 갖길, 바라고 있어.
내가 원하는 건 바로 그런 거야.”
그것은 실로 초월자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타는 듯한 마음.
그러나 슈리아는 굳게 입술을 다물었고, 황태자는 돌아섰다.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맞닥뜨린 황태자와 슈리아.
그녀가 가진 치명적 비밀조차 뛰어넘어
두 사람은 각자가 원하던 미래를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 낼 수 있을까?

‘결여’를 채우기 위한 기나긴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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