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꽃 1

해연 지음 | 필프리미엄에디션(FEEL) 펴냄

태양을 삼킨 꽃 1 (해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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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1.9

페이지

560쪽

상세 정보

해연의 로맨스 소설.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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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나의 읽기-쓰기를 어떻게 바꿀까

김성우 지음
유유 펴냄

읽었어요
10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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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_GOOL

@gaegool

친숙하게 접해왔던 SF의 틀을 깨는 뛰어난 작품.
머나먼 미래 여러 행성들을 테라포밍까지 하는 수준에 도달한 인류가 맞이하는 외계문명과의 조우.... 였으나 실상은 우주적 관점에서 인류의 위치를 되새기고, 그 이상하리만치 거대한 자아를 신랄하게 꼬집는다.
하드 SF답게 지식을 총동원해서 실제로 만들어질 법한 외계 우주선을 독자에게 각인시킨다. 그리고 그 안을 탐험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외계문명에 대한 신비함, 우주의 경의로움을 느끼게한다. 그러면서도 인류 내부에서의 여러 논의들.... 특히 외계문명을 믿을 수 없으며 먼저 선제타격을 해야한다는 금성 헤르미안들의 이야기는 ‘아 실제로 외계인이 와도 인류는 이런 선택을 하겠지’ 상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민망하리만큼 라마인들은 인류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잠시 주유소를 들린 듯 태양을 통해 에너지만 충전 후 다시 태양계를 빠져나간다. 한낱 우주먼지에 불과한 우리 인류가 그 체급에 맞지 않게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외계문명의 시선으로 깨닫게해 준 것이다.
도파민이 터지고 스릴 넘치는 작품을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을 안겨줄 수 있지만, 읽고 나면 우주에서의 인류의 존재를 돌아보고 조금 겸손해지는 자세를 갖추게 되는 SF의 매력에 빠질 지도 모른다.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지음
아작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8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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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탐정

@bookdetective

기억 전달자는 로이스 로리의 대표작으로, 한 사회가 개인의 기억과 감정을 통제하며 ‘완벽한 사회’를 추구하는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조너스는 12세가 되던 해 ‘기억 전달자’라는 특별한 역할을 부여받으면서, 사회가 감추고 있는 고통과 색채, 사랑과 슬픔 같은 진정한 감정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책은 겉으로는 질서 있고 평화로운 사회를 보여주지만, 그 안에 감춰진 인간다움의 상실과 통제의 문제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조너스가 겪는 갈등과 혼란은 독자에게 선택과 자유, 책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특히 기억을 통해 전해지는 과거의 아픔과 기쁨은 개인의 성장과 성찰을 강하게 만들어, 이야기 전반에 긴장감과 몰입을 준다.

이 소설은 단순한 청소년 문학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사회 구조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공한다. 독자는 조너스를 따라가며 자유와 감정, 기억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되고, 완벽해 보이는 사회 속에 감춰진 결핍과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기억 전달자는 인간과 사회, 선택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읽을 만한 책이며, 상상력과 철학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작품이다.

기억 전달자

로이스 로리 지음
비룡소 펴냄

39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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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해연의 로맨스 소설.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출판사 책 소개

1권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완전하지 못하다.
완전하지 못하기에 신계에 들 수 없다.’
북대륙의 패자로 신이 되고자 했던 아마르잔.
그에게 주어진 대답은 오직 하나. 신계는 오만하게 문을 닫았다.

결여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그의 선택은
이슬을 머금은 듯한 은발에 사파이어처럼 투명한 눈동자,
천사 같은 얼굴과 우아한 자태와 다르게 얼음 같은 성정을 품은 소녀
슈리아 아델트로 다시 태어나는 것.

자신을 키워 준 이모 세일린의 권유에 따라 황궁 시녀로 입궁한 슈리아는
그곳에서 그녀의 운명을 뒤흔들 그를 만나게 된다.
아마르잔과 달리 태생부터 완벽한 한 소년을.

“그러니 지금부터는 꿈꿔도 좋아, 제국의 황후가 되는 미래를.”
그것은 황태자가 된 그만이 보일 수 있는 오만이었다.
멋대로 제 소박한 꿈을 키워 주려는 행각에 기가 막혔다.
“날 사랑하기만 해. 그대가 꿈꾸는 삶을 내가 가져다주지.”
마지막 선언이 떨어졌다.
어떤 부정도 용납하지 않는 절대적인 명령이었다.

평범한 삶을 위한 여정이 그로 인해 틀어지기 시작했다.
과연 그 ‘결여’란 무엇이며, 슈리아는 답을 찾아 신이 될 수 있을까?

2권

드디어 사교계에 데뷔하게 된 슈리아와 친구들.
천방지축 데이지 덕분에 오를레앙 공녀를 필두로 하는 주류와는 멀어졌지만
어차피 황태자비가 될 몸. 그리 큰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예정되었던 듯 흑마법사에 의해 벌어졌다.
흑마법사의 계략에 납치를 당한 슈리아.
그리고 그곳엔 어김없이 황태자가 등장했다.

“내게 이런 식으로 굴지 마.”
명령이라기보다는 충고나 권고와 흡사한 어조였다.
“그대가 납치된 이래로 내가 죽 느끼고 있었던 감정을 안다면.
아니, 추측이라도 할 수 있다면. ……내게 이래선 안 돼.”
확실히 감격의 상봉을 한 것치곤 자신의 태도는 지나치게 냉담했다.
다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었다.
“네, 전하의 마음 분명히 알고 있어요. 그 말도 들었는걸요.
저 혼자 사는 걸 보느니, 차라리 같이 죽겠다고 하셨었지요.”
그것도 머리 위에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순간 흠칫한 황태자는 곧 황족다운 가면을 뒤집어쓰고 물어 왔다.
“그것 때문에, 이리 군다는 건가?”
“네.”
황태자는 잇새로 희미한 한숨을 내쉬며 슈리아를 단단히 붙잡았다.
“똑똑히 들어 둬.”
그리고 깊은 밤에도 한설처럼 빛나고 있는 소녀의 귓가에 입을 가져갔다.
“나는 살아서 너를 가질 것이다.”
제국의 황태자인 그가 단 한 명 앞에서만 내보이는 절박한 결의.
나약하게 죽음을 고대하기 이전에 검을 드는 것이
황태자 렌카이저였다.

3권

사교 활동도, 황태자와의 사이도 순탄하기만 한 나날들.
그러나 아마르잔을 알고 있는 이들이 나타나며
얼음같이 단단했던 슈리아의 평정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일순 깨어지는 듯한 균열이 황태자의 눈동자에 비쳤다.
“제발……. 나를 좀 봐. 그대가 선택한 거였어, 나와 혼인하겠다고.”
상처 입은 짐승처럼 그가 무너져 내렸다.
소녀의 어깨 위에 고개를 묻고, 고통스러운 듯 숨을 들썩였다.
슈리아는 무미건조하게 그를 내려다보았다.
“제가 약속했잖아요. 원하시는 한 언제까지나 곁에 있겠다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내가 이러는 이유가 그거라고 생각해?”
그는 고개를 들었다.
“내가 원하는 건.”
황태자는 절실함이 번져 나오는, 열기를 품은 눈으로 속삭였다.
“그대가 솔직하게 굴길. 그 냉정한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자진해서 내게 입 맞추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을 그대도 갖길, 바라고 있어.
내가 원하는 건 바로 그런 거야.”
그것은 실로 초월자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타는 듯한 마음.
그러나 슈리아는 굳게 입술을 다물었고, 황태자는 돌아섰다.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맞닥뜨린 황태자와 슈리아.
그녀가 가진 치명적 비밀조차 뛰어넘어
두 사람은 각자가 원하던 미래를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 낼 수 있을까?

‘결여’를 채우기 위한 기나긴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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