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출소자, 알코올중독자, 무너진 사람들과 함께 사랑을 일구며 살아온 오두막 공동체 이재영 대표의 이야기. 저자가 출소자들과 공동 생활을 하면서 경남 합천에 자리를 잡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지고, 오두막 공동체가 합천에서 배운 것들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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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오두막 (상처 입은 자들과 일구는 복음의 공동체) 내용 요약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상처받고 지친 영혼들이 어떻게 진정한 공동체 안에서 회복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이재영 목사는 우리 사회가 개인주의와 경쟁으로 얼룩져 타인과의 깊은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 현실을 예리하게 통찰합니다. 제목인 '오두막'은 세상의 화려한 기준과는 동떨어진 곳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를 보듬어주는 거룩한 처소를 상징합니다. 🏠
오두막(이재영,IVP)
사실 간증집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청년때는 참 많이 읽고 도전도 받고 했는데...
읽다보면 어느새 "자기자랑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또한 간증이라는 것이 삶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고, 그 삶은 모두가 다르고 각자각자인데, 간증자의 삶이 정답이라고 은연중에 강요받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 오랫만에 간증집을 읽었다.
읽는 내내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이 분은 대체 뭐냐?" 라는 생각이다.
역시나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이다. 어렵다. 부담감...
그러나 다 읽고나니 내 머릿속에 가득한 단어는 "공동체"이다.
출소자들과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 세워가는 공동체...
그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이야기는 결국 우리 교회의 이야기다.
물론 우리 교회 공동체의 사람들은 출소자도 아니고, 굉장히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아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세워가는 공동체도 원리는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재영 대표가 함께 세워나갔던 그 공동체는 사실 오늘 여기저기서 세워져야 하는 교회공동체들이다.
결국 성경이 말하는 공동체가 그것이 아니던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은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
책의 몇구절을 적어본다.
"공동체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로 이바지하며 생태계를 유지하듯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대안적 역할을 함으로써 공동체를 정화하고 유지시킬 수 있다" (p 124)
"상처 입고 아픈 이들의 속도에 맞춰 주고,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지켜봐 줄 뿐이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사람들은 이곳에서 안식하고 회복한다" (p 134)
"환대는 개념으로 생각할 때는 아름다울 수 있어도 막상 행동으로 그것을 실천하려면 무첫 고통스럽다. 공동체가 과연 '누구나' 환대할 수 있을까? 공동체가 말 그대로 '누구라도' 머물 자리를 확보해 주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어마어마할 때도 있었다" (p 161)
"관계가 아니라 목표에 집중하면 공동체는 휘청거릴 수밖에 없다. 공동체의 목표는 '성취'가 아니라 '행복'이어야 한다" (p 181)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바로 이 공동체를 세워가는 일이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이론을 알고 있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포기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주셨기 때문이다.
* 한줄평
- 우리도 세워야 할 "나눔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