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빌 브라이슨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빌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미국인도 모르는 미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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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2.23

페이지

308쪽

상세 정보

국내에서 출간된 빌 브라이슨의 다섯 번째 책. 20년 만에 돌아온 미국에서 겪는 일상적이고 때론 너무나 사소한 미국생활에 대한 칼럼 모음집으로, 미국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빌 브라이슨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미국인이면서도 미국이 낯선 어느 이방인의 유쾌하고 황당한 체험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 돌아온 빌 브라이슨에게 미국은 마치 오랜 혼수상태에서 막 깨어난 것처럼 당황스러운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20년간 영국에 살면서 미국인이라는 '특권'을 톡톡히 누렸고, '미국은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하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미국에 도착하자 신기하고 낯선 일들뿐이다.

빌 브라이슨의 타고난 조급증과 지성이 제대로 발휘된 책으로, 미국인들도 잘 몰랐던 미국 문화의 단면을 꿰뚫어 보여준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에게 보내는 충고와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드는 28가지 삶의 규칙들' 등 사소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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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루프 SF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해리오거스트의 열다섯번째 삶>은 시간과 존재, 윤리와 지식의 경계를 그린 SF 스릴러 소설로, 기억과 정체성, 과학과 윤리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없는 루프에 갇힌 한 남자, 해리 오거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리오거스트는 신앙과 학문을 탐구하며 존재의 해답을 갈구하고 자신과 똑같이 생을 반복하는 사람들과 교류해도 도저히 무기력한 삶에서 탈출할 수 없었다. 그는 지독하게 외로웠으며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11번째의 죽음을 앞둔 날, 어느 소녀가 찾아와 그에게 천년 후 미래 세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계가 끝나고 있고, 우리는 종말을 막을 수 없어요." 라고.. 해리 오거스트는 이 전언을 듣고 급격한 삶의 전환을 맞게 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해리 오거스트는 어떤 인물인가? 해리 오거스트는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태어났다. 생모는 죽었고, 양부모의 손에 길러져 귀족 영지의 장원 관리인으로 살다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 1989년에 숨을 거두게 된다. 평범한 인생이었던, 그러나 이전 생의 기억을 전부 가진 채로 1919년 1월 기차역 여자 화장실에서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두번째 생은 7살 나이에 정신병원 3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로 마감하게 되고, 또 다시 태어난 세번째 인생부터 해리 오거스트는 앞으로도 끝없이 반복될 자신의 운명에 대비하게 된다.

🕛끝없이 같은 생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 집단이 있다. 바로 '칼라차크라'들의 만들어낸 '크로노스 클럽' 이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 클럽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냈고, 흘러가는 역사를 그대로 두려는 자와 변화 시키려는 자의 치열한 대립을 그려내어,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현대 과학기술이 도입된 근대 유럽의 풍경을 저자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인류의 미래를 걸고 싸우는 주인공 해리와 그의 숙적인 빈센트의 교모한 수싸움 등! 결말을 보기 전까지 절대로 책장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긴장감을 준다. 해리 오거스트는 죽을 때마다 같은 시점으로 다시 돌아와 태어나고, 모든 기억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해리 오거스트를 보면서 과연 삶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체성은 기억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여러 생을 살아가는 과정을 점점 더 깊이 있게 그려냈다.

🕛그동안 타임루프 소설을 많이 읽어왔지만, 여태 읽어왔던 타임루프 소설하고는 다르다. 단순히 시간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비선형적 서술 방식과 지적 퍼즐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기술 발전, 지식의 축적, 윤리적 책임 같은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지만, 과학과 윤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하다. 철학적이면서도 스릴러적 재미를 동시에 담아낸 이 작품은 무서운 흡인력을 보여주는 페이지터너 소설이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나 완성도는 심오하고 정교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국제 정세와 양자 물리학, 칼라차크라들의 가치 대립 등 방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철학적 탐구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는 작품이다. 인간을 향한 연민, 고독, 쓸쓸함을 작품 곳곳에 흐르는 이 작품은 절제된 문체로 아무리 살고 죽어도 또 다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나 생을 반복해야 하는 칼라차크라의 권태로운 내면을 실감 나게 그려냈고, 억겁의 시간을 살아도 여전히 영혼을 짓누르는 기억의 무게를 아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칼라차크라, 크로노스 클럽, 반복되는 삶이라는 이야기를 매우 정교하게 그려냈고,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잘 갖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절제된 독백과 형이상학적 통찰, 애틋한 정서의 절묘한 결합 등! 장르적 긴장감과 사유의 깊이, 언어적 품격을 모두 갖춘 작품이니, 꼭 한번 읽어보길! 문학적 깊이와 장르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북튜버 락서님이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반타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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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출간된 빌 브라이슨의 다섯 번째 책. 20년 만에 돌아온 미국에서 겪는 일상적이고 때론 너무나 사소한 미국생활에 대한 칼럼 모음집으로, 미국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빌 브라이슨의 고군분투기를 담았다. 미국인이면서도 미국이 낯선 어느 이방인의 유쾌하고 황당한 체험들이 책 속에 가득하다.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 돌아온 빌 브라이슨에게 미국은 마치 오랜 혼수상태에서 막 깨어난 것처럼 당황스러운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20년간 영국에 살면서 미국인이라는 '특권'을 톡톡히 누렸고, '미국은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하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미국에 도착하자 신기하고 낯선 일들뿐이다.

빌 브라이슨의 타고난 조급증과 지성이 제대로 발휘된 책으로, 미국인들도 잘 몰랐던 미국 문화의 단면을 꿰뚫어 보여준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에게 보내는 충고와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드는 28가지 삶의 규칙들' 등 사소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20년 만에 고향 미국에 돌아온 빌 브라이슨, 미국을 낱낱이 해부하다!
미국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어느 시니컬한 미국인의 고군분투기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을 쓰는 작가이자 유쾌하고 발칙한 문체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빌 브라이슨. 그가 이번엔 20년 만에 돌아온 미국에서의 생활을 빌 브라이슨 특유의 문체로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풀어냈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박상은 옮김, 21세기북스)은 국내에 출간된 빌 브라이슨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빌 브라이슨 특유의 유머러스한 글과 함께 삶에 대한 그의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 미국에 돌아온 빌 브라이슨에게 미국은 마치 오랜 혼수상태에서 막 깨어난 것처럼 당황스러운 경험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20년간 영국에 살면서 미국인이라는 ‘특권’을 톡톡히 누렸고, ‘미국은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하는 곳’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미국에 도착하자 신기하고 낯선 일들뿐이다. 집수리를 위해 철물점에 가거나, 슈퍼마켓에 장을 보러 가도, 영국에서와는 다른 상황이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다.

미국인이면서도 미국인 낯선 빌 브라이슨,
그 유쾌 황당한 작가가 전하는 미국에서 살아남는 법


이 책은 빌 브라이슨이 20년 만에 돌아온 미국에서 겪는 일상적이고 때론 너무나 사소한 미국생활에 대한 칼럼 모음집으로, 미국인이면서도 미국이 낯선 어느 이방인의 유쾌하고 황당한 체험들로 가득하다.
어릴 때 고향을 떠나 중년이 되어 돌아온 미국은 자신이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미국과는 너무나 달랐다. 어딜 가든 미국인이면서도 이방인 같은 느낌이었다. 미국의 우체국은 그에게 올 우편물을 다른 곳에 보내기는 하지만 1년에 한 번씩 그에게 오전 간식을 제공하는 곳이고, 레스토랑은 사람이 없더라도 종업원의 좌석 안내를 받을 때까지는 어떠한 서비스도 받을 수 없는 곳이지만, 슈퍼마켓은 수천 가지의 정크푸드와 성인용 기저귀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천국이기도 하다. 또한 그가 가상으로 작성한, 하지만 사심이 가득 들어 있는 세금신고서와 컴퓨터 사용설명서는 미국의 국가기관과 기업에 대한 그의 신랄한 속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에게 미국인들은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도, 심지어 5미터도 안 되는 거리라도 실제로 거리를 걷는 사람은 없지만, 드넓은 공간을 실내로 만든 쇼핑센터를 돌아다니며 운동하는 신기한 사람들이기도 하며, 30여 초의 부팅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밤새 컴퓨터를 켜놓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이 집을 오래 비우면 조용히 찾아와 냉장고를 채워주는 사람이기도, 항상 거리감 없이 친근하게 대하고 낯선 사람에게 흔쾌히 행운을 빌어주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그의 타고난 조급증과 지성이 제대로 발휘된 이 책은 미국인들도 잘 몰랐던 미국 문화의 단면을 단번에 꿰뚫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고, 글의 맥락과 상관없이 읽을 만한 것으로 만들어준다. 특히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에게 보내는 그의 충고는 감동적이고,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드는 28가지 삶의 규칙들’은 너무나 사소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신랄하고 유쾌하다.
미국 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은 부엌 싱크대 구멍에 설치된 음식물 처리기에 그가 원하는 것을 넣어보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미국 적응기는, 때론 어린아이의 귀여운 투정으로, 때론 짝사랑하는 대상에게 보내는 애절한 연애편지로 읽히며 우리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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