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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이레
 펴냄
10,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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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추천!
사랑할 때
힘들 때
심심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복잡
#엄숙
#진지
#흥미
248쪽 | 2004-11-3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케이트 윈슬렛 주연, 스티븐 달드리 감독 영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원작소설. 권터 그라스의 <양철북> 이후 현대 독일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소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독일어권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오프라윈프리쇼의 북 클럽에 소개되면서 미국에서만 1백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BR> <BR> 열다섯 살 소년 미하엘은 길을 가던 중 간염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서른여섯의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미하엘은 감사 인사를 하러 그녀를 다시 찾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세상에 밝힐 수 없는 비밀스런 연인이 된다. <BR> <BR>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행위 그러고 나서 잠시 같이 누워 있기'. 어느 새 이것이 두 사람 만남의 의식이 되어 간다. <오디세이> <에밀리아 갈로티> <간계와 사랑> 등 미하엘이 한나에게 읽어주는 책의 수는 늘어가고, 사랑이 깊어 갈수록 한나의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BR> <BR>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겨진 소년 미하엘은 지울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8년 후 미하엘은 법정에서 그녀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녀가 필사적으로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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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옮긴이의 말 - 수수께끼 같은 사랑과 죄책감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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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베른하르트 슐링크
1944년 독일 빌레펠트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스위스인 어머니 사이의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양친 모두 신학을 전공했으며, 신학대 교수였던 아버지는 나치 시절 해직당한 뒤 목사로 활동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본 대학과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거쳐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2008년까지 법대 교수로 재직했다. 1993년 뉴욕 예시바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1988년부터 2006년까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헌법재판소 판사를 겸임했다. 법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친구와 즉흥적으로 소설을 써보자고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추리소설 《젤프의 법》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이후 《고르디우스의 매듭》(1988)과 《젤프의 살인》(2001)으로 두 차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이자 영화 [더 리더]의 원작으로 잘 알려진 《책 읽어주는 남자》(1995)는 출간 즉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독일 문학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독일의 한스 팔라다 상과 디 벨트 문학상,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부르 상, 프랑스의 로르 바타이옹 상, 일본의 마이니치신문 특별문화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부케 상 등 각국의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문학적 성취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48개국에 번역 출간된 이 작품은 여러 대학의 독일 문학과 홀로코스트 문학 과정에 커리큘럼으로 포함되어 있다. 2001년 그 문화적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국 최초의 국제문학상인 박경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테러리스트와 그 주변인들의 균열된 삶을 통해 또 하나의 탁월한 도덕적 미로를 제시한 《주말》(2008), 잃어버린 소설의 결말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재조명한 《귀향》(2006) 등의 장편소설과 단편집 《사랑의 도피》(2000) 《여름 거짓말》(2010), 나치를 포함한 독일의 과거사 청산 문제를 다룬 에세이 《과거의 죄》(2007) 등이 있다. 2014년 신작 《계단 위의 여자》를 발표, 다시 슈피겔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현재 베를린과 뉴욕을 오가며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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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0
팬더쌤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달 전
영화로 여러번 본뒤 책으로 접한 뒤라. 내용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고 읽진 않앗다. 영화보다 더 세세한 감정을 따라가고 싶었다. 그리고 여전히 어렵다. 한나가 어떤 심정이엇을지.. 그를 사랑한 나는 어떨지. 과연 그 시개의 사람들이 자신의 임무, 업무에 충실했던 것이 한나같이 생각한다면.. 내가 극혐하는 일본에 대한 평가도 달라져야라기에. 나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래. 그럴수 있지라 여기는 걸까.. 수용소로 가던 어린 나가 얻어탄 차에서. 늙은 남자가 햇돈 말과 한나의 말이 겹쳐보인다. 전쟁이기에. 그들에게 어떠한 감정없이. 그들을 죽이는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다. 교회의 문을 열면. 사람들을 통제할 수 앖기에. 그들은 불타는 교화에 가둬놓는 업무를 처리했을 뿐이다. 나도 작품 속 어린 나처럼.. 마취 상태여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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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6달 전
⠀ 🔖 물론 나의 생각과 결정이 행동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행동은 그에 앞서 이미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단순히 그대로 수행하지는 않는다. 행동에는 나름대로의 원천이 있으며, 나의 생각은 나의 생각이고 나의 결정은 나의 결정이듯이 나의 행동 역시 독자적인 방식으로 나의 행동인 것이다. ⠀ 🔖 죄를 지은 사람들을 손가락으로 가르킨다고 해서 우리가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손가락질을 함으로써 적어도 수치심으로 인한 고통을 극복할 수 있었다. 손가락질은 수치심의 수동적인 고통을 에너지와 행동과 공격 심리로 전환시켜주었다. 그리고 죄를 저지른 우리 부모들과의 대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었다. ⠀ 🔖" 나는 그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누구도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 무엇이 나로 하여금 이런저런 일을 하게 만들었는지 알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어. 그리고 넌 알 거야. 너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누구도 너한테 해명을 요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야. 그렇기 때문에 법정 역시 나한테 해명을 요구할 수 없었어. 하지만 죽은 사람들은 내게 그것을 요구할 수 있어. 그들은 나를 이해 하거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법정에 있을 수는 없었지. 하지만 그들이 그곳에 있었다면, 그들은 나를 특히 잘 이해했을 거야. 이곳 교도소에서 그들은 나하고 자주 같이 있었어. 그들은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매일 밤 나를 찾아왔어. 재판을 받기 전에는 나는 그들이 나한테 오려고 하면 쫓아버릴 수 있었어." ⠀ 🔖 우리의 인생의 층위들은 서로 밀집되어 차곡차곡 쌓여 있기 때문에 우리는 나중의 것에서 늘 이전의 것을 만나게 된다. 이전의 것은 이미 떨어져 나가거나 제쳐둔 것이 아니며 늘 현재적인 것으로서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나는 이 사실을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끔 그것이 정말로 참기 어렵다고 느낀다. 어쩌면 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비록 그것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썼는지도 모른다. ⠀ 🖋 읽기시작하자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단번에 읽게 되버린 책이다. 내가 잊지 못하고 사랑했던 사람이 나중에 알고보니 중범자였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까? 그녀의 자존심을 위해, 그녀의 삶을 존중하기 위해, 증거를 제시하지 말아야 하나? 아니면, 공정한 재판을 위해, 나의 사랑을 위해, 증거를 제출했어야 했나? ⠀ 난 나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그녀와 공정한 재판을 위한다는 그럴듯한 명분을 씌워 증거를 제출 할 것 같다. 내 사랑이 퇴색해 버리는게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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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처음에 이게 뭐야 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다 2부에 들어섰을 땐 이게 무슨..? 싶었고 3부에선.. 그냥 그저 맘이 복잡했다.. 절판도서인 걸 보니 내가 읽은 건 다른 판본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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