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은 발견

공혜진 지음 | 인디고(글담) 펴냄

오늘, 작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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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9.30

페이지

299쪽

상세 정보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기록을 담은 책. 저자는 오랜 시간 수목원에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일상기록공작가다.

크고 멋진 것들보다는 작고 거친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을 사랑하는 그녀가 3년 동안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한 일이 있다. 누군가 무심결에 흘렸거나 버려진 작은 사물들을 주워 사진을 찍고, 그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이다. <오늘, 작은 발견>은 이런 작디작은 사물들을 통해 기록한 일상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모든 순간들을 담아낸 책이다.

계절을 닮은 자연물이나 사물의 한 부분이었던 작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였고, 그것들은 그녀에게로 와 '의미'를 지닌 존재가 되었다. 별다를 것 없었던 매일의 일상은 ‘오늘은 또 어떤 물건을 만나게 될까?’라는 설렘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주운 사물을 찍은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은 그날의 기분, 지난 시간들을 특별하게 기억하는 그녀만의 방식이 되었다.

<오늘, 작은 발견>은 타인의 눈에는 보잘 것 없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인 한 사람의 기록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예쁘고 반짝이는 것들은 어느 누구에게나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작고 사소한 물건을 찾아내는 것은 일상을 섬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멋지고 빛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만큼은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작은 기쁨을 만끽해보라고 가만히 속삭이는 한 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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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Ryan님의 프로필 이미지

Ryan

@paxe9yiguuzc

한동안 이 책의 저자와 더 가까운 나의 본성을 억누르고 미니멀리즘에 대한 책들을 자주 보았는데 늘 몇 페이지 넘기지 못하고 포기했었다. 그건 내가 아니고 나일 수도 없어서였나보다. 이 책은 술술 잘도 읽어내려간 걸 보면.

오늘, 작은 발견

공혜진 지음
인디고(글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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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17년 4월 1일
0
얼마나좋은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얼마나좋은지

@awcqrblgf0x4

사소한 것의 발견, 작은 것의 기쁨.

오늘, 작은 발견

공혜진 지음
인디고(글담) 펴냄

읽었어요
2017년 3월 2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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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애정 어린 기록을 담은 책. 저자는 오랜 시간 수목원에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일상기록공작가다.

크고 멋진 것들보다는 작고 거친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간을 사랑하는 그녀가 3년 동안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한 일이 있다. 누군가 무심결에 흘렸거나 버려진 작은 사물들을 주워 사진을 찍고, 그에 대한 글을 쓰는 일이다. <오늘, 작은 발견>은 이런 작디작은 사물들을 통해 기록한 일상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모든 순간들을 담아낸 책이다.

계절을 닮은 자연물이나 사물의 한 부분이었던 작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였고, 그것들은 그녀에게로 와 '의미'를 지닌 존재가 되었다. 별다를 것 없었던 매일의 일상은 ‘오늘은 또 어떤 물건을 만나게 될까?’라는 설렘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주운 사물을 찍은 사진과 글로 남긴 기록은 그날의 기분, 지난 시간들을 특별하게 기억하는 그녀만의 방식이 되었다.

<오늘, 작은 발견>은 타인의 눈에는 보잘 것 없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인 한 사람의 기록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예쁘고 반짝이는 것들은 어느 누구에게나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작고 사소한 물건을 찾아내는 것은 일상을 섬세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멋지고 빛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만큼은 소중한 것'을 발견하는 작은 기쁨을 만끽해보라고 가만히 속삭이는 한 권의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평범한 일상을 뿌듯하게 하는 사소한 성취
보잘것없는 존재에서 찾아낸 나만의 의미

우리가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일들 중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먹고 자고 일을 하는 일상을 제외하고 시간과 마음을 다해 하고 있는 ‘나만의 일’이 있다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모두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만 오롯이 의미 있는 것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작고 소박하지만 자신만의 가치를 분명히 알고 있는 이들이다. 일상의 큰 사건이나 균열을 일으키지 않더라도 특별한 매일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이다. 그 대상이 물건이든 사람이든 일이든 자기만의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생활에 생기를 더해준다. 타인에겐 한 없이 사소한 일이 나에겐 커다란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달라지게 하는 일은 사실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길 위에서 만난 사물들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에는 이런 사소한 것들을 발견하고 바라보고 찍고 그 순간의 감정을 글로 남긴 ‘있는 그대로’가 담겨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오감을 열면 무심히 지나치고 말았던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바닥에 떨어진 회양목 한 잎을 바라보며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게 살고 있는 우리를 생각하고, 수선화의 마른 꽃을 다시 방문에 걸어두며 어여쁘게 피었던 시간들을 기억해주고, 길이 잘 든 동글동글한 지우개를 발견하고는 그 시절의 친구들을 추억하고, 여행지에서 친구가 가지고 온 돌을 보며 먼 이국의 바닷가 풍경을 상상할 수도 있다.
이미 내 옆에 있는 것, 하지만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을 가만히 살펴보는 습관을 갖는다면 평범한 일상은 충분히 뿌듯하게 채워질 수 있다. 베란다 한켠에 나만의 작은 농장을 만들어 정성껏 키우며 작은 변화를 기록하는 일도 좋다. 오늘 하루 자신을 기쁘게 한 사소한 일을 잊지 않고 매일매일 적어두는 일은 어떤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한 그녀의 이야기를 천천히 넘겨보며 책을 읽은 독자들도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하나쯤 만들게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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