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드 2015

영국 <와이어드(Wired)> 지음 | 두산매거진 펴냄

와이어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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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5.1.20

페이지

100쪽

상세 정보

‘롱테일(Longtail)’,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등 이전에 없던 개념과 용어를 창조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세계적인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Wired)>.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기술과 혁신의 관점에서 다루는 잡지 <와이어드>가 기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아트/미디어 등 총 9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예측한 2015년 트렌드 리포트의 한국판이다.

최신 전자제품 및 유행을 다루는 기가옴(GigaOM) 연구소의 산업 애널리스트 카렌 엘라자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는 건축가 겸 엔지니어 카를로 라티, 저명한 벤처 기업 투자가 사울 클라인, MIT 슬론 리더십 센터 실장 할 그레거슨 등 혁신적 사고방식과 시장을 읽는 눈을 지닌 분야별 전문가들이 <와이어드 2015>의 필진으로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주제 별로 살펴보면 뇌신경형 컴퓨터가 가져올 기술 변화(기술), 자동차 운전자가 없는 도시(환경),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의학), 직접 찾아가는 온라인 광고(미디어), 쇼윈도의 디지털 판매 전략(경영), 오프라인을 품은 온라인 교육(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우리 삶 속에서 곧 닥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외에도 짤막한 아이디어가 담긴 기사들이 책 중간 중간에 담겨 있어 책을 읽는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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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성호

@goldstarsky

연봉 3500루블일 때 불행했던 것이 5000루블일 때 즐거워지는 모습이 이반 일리치의 온 생애 동안 계속된다. 가만 보면 죄다 허상이다. 주변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는 가치 하나를 그의 삶 가운데 찾아볼 수가 없다.

무엇이 중한가. 책은 삶 가운데 진정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독자에게 묻도록 한다. 이반 일리치의 온 생애에 걸쳐 그 허망하고 괴로운 죽음을 목도한 뒤 독자는 그의 삶과 제 삶을 관통하는 진짜로 중한 것, 삶의 의미를 직시한다. 비교하고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살아가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중요한 것이 존재하는지를, 온 생을 바쳐 살아낼 삶이란 것이 있는가를 묻도록 한다.

책은 끝내 그를 언어로 포착해 독자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스스로 돌아보도록 이끈다. 이반 일리치가 그러했듯, 무엇인가 잘못됐다고 깨닫게 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소설이 위대한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일 테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창비 펴냄

6분 전
0
나래슈즈님의 프로필 이미지

나래슈즈

@talaria_naraeshoes

  • 나래슈즈님의 대한민국 징비록 게시물 이미지
🤔 지금 세계는 다시 거대한 패권 경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 미·중 갈등, 전쟁과 분쟁의 상시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국가와 기업, 개인 모두에게 불확실성과 압박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 국내 경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저성장과 구조적 위기 속에서 많은 조직과 사회 구성원들이 방향 감각을 잃은 채 버티는 시간에 놓여 있다.

☝️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두고 다가오는 위기의 문턱, 곧 '신구한말'에 서 있다고 말한다.

😌 이 책은 과거를 복기하는 차원을 넘어 지금 눈을 뜨지 않으면 반복될 미래라고 경고하는 의미를 담은 '징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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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식의 단절과 지적 독재, 닫힌 사회의 시작

✨️ 이 책이 가장 집요하게 파고드는 문제는 조선이 스스로 지식의 생명줄을 끊어버린 과정이다.

✨️ 세종 시대에 꽃피웠던 과학과 기술은 성리학이라는 단일 이념에 질식되었고, 학문은 현실을 설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권력을 정당화하는 장치로 전락했다.

✨️ 유럽이 코페르니쿠스를 통해 세계관을 뒤흔들고, 새로운 지식에 관용을 보이며 혁명을 축적해간 것과 달리, 조선은 이미 폐기된 사상에 현실을 억지로 끼워 맞췄다.

✨️ 이 책은 성리학 그 자체보다, 사유의 다양성을 허용하지 않는 지적 독재가 어떻게 사회 전체의 사고 능력을 마비시켰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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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보 독점과 대중의 무지, 각성을 두려워한 권력

✨️ 조선의 몰락은 무지한 백성 때문이 아니었다.

✨️ 저자가 반복해서 강조하듯, 문제는 의도적으로 무지를 방치하고 조장한 지도층에 있었다.

✨️ 19세기 말 조선에는 서점이 단 한 곳도 없었고, 정보는 국가와 지식 권력이 독점했다.

✨️ 반면 일본은 데지마를 통해 유럽 정세와 군사 기술, 국제 질서의 변화를 집요하게 수집하고 있었다.

✨️ 나폴레옹의 등장과 미국 함대의 규모를 일본은 알고 있었지만, 조선은 몰랐다.

✨️ 이 책은 개방의 부재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 대중의 각성을 두려워하는 권력의 태도였음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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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국강병의 실패와 허세로 무너진 국가

✨️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의 비극은 '가난해서'가 아니라, 잘못된 선택을 반복했기 때문이었다.

✨️ 지도층은 부국강병을 외치면서도 산업과 기술을 억압했고, 백성에게는 절약과 충성을 강요하면서 스스로는 사치와 권력 유지에 몰두했다.

✨️ 신미양요의 참패, 무능한 국방, 그리고 대한제국 시기의 재정 파탄은 국가의 실질적 역량보다 외형과 체면에 집착한 결과였다.

✨️ 일본이 조선의 도공을 '신'으로 모셔 산업을 일으킨 것과 달리, 조선은 자국 기술자를 죄인으로 취급했다는 대비는 이 책이 전하는 가장 뼈아픈 장면 중 하나다.


🎯 마무리

✨️ 이 책이 말하는 역사의 핵심은 분명하다. 개방과 교류, 다양성, 그리고 대중의 각성을 거부한 공동체는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이다.

✨️ 역사는 끊임없이 기회를 주었지만, 조선의 지도자들은 그 기회를 위기로 바꾸는 선택을 반복했다.

✨️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역시 다르지 않다. 이 책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열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묻는다.

✨️ 이 책은 읽는 순간 불편하지만, 덮고 나면 오래 남는 경고다.

대한민국 징비록

박종인 지음
와이즈맵 펴냄

1시간 전
0
30609 조혜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30609 조혜영

@y030609

  • 30609 조혜영님의  게시물 이미지
2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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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Longtail)’,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등 이전에 없던 개념과 용어를 창조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세계적인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Wired)>.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기술과 혁신의 관점에서 다루는 잡지 <와이어드>가 기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아트/미디어 등 총 9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예측한 2015년 트렌드 리포트의 한국판이다.

최신 전자제품 및 유행을 다루는 기가옴(GigaOM) 연구소의 산업 애널리스트 카렌 엘라자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는 건축가 겸 엔지니어 카를로 라티, 저명한 벤처 기업 투자가 사울 클라인, MIT 슬론 리더십 센터 실장 할 그레거슨 등 혁신적 사고방식과 시장을 읽는 눈을 지닌 분야별 전문가들이 <와이어드 2015>의 필진으로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주제 별로 살펴보면 뇌신경형 컴퓨터가 가져올 기술 변화(기술), 자동차 운전자가 없는 도시(환경),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의학), 직접 찾아가는 온라인 광고(미디어), 쇼윈도의 디지털 판매 전략(경영), 오프라인을 품은 온라인 교육(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우리 삶 속에서 곧 닥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외에도 짤막한 아이디어가 담긴 기사들이 책 중간 중간에 담겨 있어 책을 읽는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의 석학과 기업가, 기자가 진단한 2015년의 트렌드

세계적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가 제시하는 기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아트/미디어 등 9개 분야의 전망과 아이디어

# 롱테일, 크라우드소싱 등 핫 이슈가 된 용어를 만든
세계적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가 펴낸 2015년 트렌드 전망서


‘롱테일(Longtail)’,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등 이전에 없던 개념과 용어를 창조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세계적인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Wired)>. <와이어드 2015>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기술과 혁신의 관점에서 다루는 잡지 <와이어드>가 기술,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아트/미디어 등 총 9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예측한 2015년 트렌드 리포트의 한국판이다.

# 전 세계의 교수, 기업가, 기자, 산업 애널리스트, 컨설턴트, 마케터, 제품 혁신 디렉터 등
<와이어드>의 네트워킹을 활용하여 분야별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대거 참여


최신 전자제품 및 유행을 다루는 기가옴(GigaOM) 연구소의 산업 애널리스트 카렌 엘라자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바 있는 건축가 겸 엔지니어 카를로 라티, 저명한 벤처 기업 투자가 사울 클라인, MIT 슬론 리더십 센터 실장 할 그레거슨 등 혁신적 사고방식과 시장을 읽는 눈을 지닌 분야별 전문가들이 <와이어드 2015>의 필진으로 참여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 주제 별 심도 깊은 리포트와 함께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짧은 기사들이 포진되어 읽는 재미 제공


주제 별로 살펴보면 뇌신경형 컴퓨터가 가져올 기술 변화(기술), 자동차 운전자가 없는 도시(환경), 질병을 예측하는 기술(의학), 직접 찾아가는 온라인 광고(미디어), 쇼윈도의 디지털 판매 전략(경영), 오프라인을 품은 온라인 교육(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제 우리 삶 속에서 곧 닥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한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외에도 짤막한 아이디어가 담긴 기사들이 책 중간 중간에 담겨 있어 책을 읽는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와이어드 2015>는 넘치는 정보 속에서 2015년을 이끌 가장 핵심적인 트렌드를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식인들을 위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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