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트렌드 Motor Trend 2015.2

모터트렌드 편집부 지음 | 가야미디어(잡지) 펴냄

모터트렌드 Motor Trend 2015.2 (합본세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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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1.19

페이지

1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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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limhyo

각 단편의 인물들은 무언가를 겪었지만
늘 어떤 감정의 문턱에 서 있다가, 그것을 끝내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론이 뭔데?‘가 중요한 나로써는 너무 답답하다 이거.

레티파크

유디트 헤르만 지음
마라카스 펴냄

읽었어요
3분 전
0
송하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하영

@sola

📘25#41 키메라의 땅2

2025.12.04~12.08
⏩혼종들의 제국 건설 + 새로운 불멸의 혼종🦎


✅줄거리
뉴 이비사에서 올라와 퀴퀴파 숲에 정착한 알리스와 오페라 모녀, 그리고 세 혼종 집단은 일년에 한 번 함께 모여 축제를 열며 공동체성을 다지는데 다섯번째 축제를 열던 중 에어리얼이 사고로 디거를 죽이게 되는 사건을 도화선으로 디거, 에어리얼, 노틱 세 종족은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알리스와 오펠리는 에어리얼과 함께 산악지대인 발토랑으로 가 남아있는 인류와 함께 협력하며 살게 되었다. (여기서 헤르메스와 오펠리가 사랑에 빠지고 아이까지 임신하지만 결국 사산함으로써 인간과 혼종의 생식은 불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디거는 퀴퀴파 숲에 남았고, 노틱은 바다가 가까운 쪽으로 가 일대 지역을 고차원적으로 발전시킨다.
하지만 디거와 노틱은 서로 갈등이 심화되어 전쟁을 치르게 되었고, 디거의 왕 하데스가 알리스를 찾아와 전쟁이 중재된다.
시간이 흘러 디거는 수용소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통제하고 있었고, 노틱은 정화라는 이름으로 사피엔스를 공격하고 있다.
알리스는 발토랑에서 오랜 친구 벵자맹을 다시 만나 교제하게 되었고, 그의 도움으로 새로운 혼종 연구를 이어가며 도마뱀 혼종인 아홀로톨인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이번에는 장비 고장으로 많은 개체를 만들지 못하고 딱 하나 '악셀'을 탄생시키는데 이는 모든 부위를 재생할 수 있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알리스는 자신의 세상을 넓히려 발토랑을 떠나려는 악셀의 결정에 영감을 받아 디거와 노틱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가보려다 디거 무리에 붙잡혀 수용소 생활을 경험하다 악셀에 의해 구출된다. 그런데 알리스는 인간과 혼종이 겪는 이 모든 과정이 진화의 일부로 받아들이려 한다.


✅느낀점
인간의 지성과 마음이 섞여있다면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인지.. 차별과 학대가 끊이지 않았던 인간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공상과학 속 하이퍼리얼리즘이었다. 1권부터 자신의 연구에 대해 열정을 다해 임하지만, 혼종들의 갈등을 보면서 연구자로서 자신의 책임이나 현상에 대해 성찰하고 또 힘들어하는 알리스의 모습이 좋아보였는데 결말에서 알리스가 자신의 연구를 잘했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서 껄끄럽게까지 느껴졌다.
내가 볼 땐 알리스는 이 모든 키메라들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사피엔스로서 우월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모두가 평등하길 바라는 것이 좀 모순적으로 느껴졌다. 특화된 능력을 주었고 자연의 섭리에 맡겨 보려 하면서도 인간보다 우월하고자 하는 혼종들을 가르치려고 하다니? 그건 자연의 섭리인가?
책이 닫힌 결말로 끝나지 않아서 '앞으로 또 시간이 흐르면 갈등이 폭발하는 때가 올테고, 엄청난 희생이 따르겠지?, 혼종끼리의 생식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이룰 수도 있으려나? 이 때 악셀의 피가 대대로 전해지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로 이후 스토리를 상상해보았다.


*우듬지: 나무의 꼭대기 줄기
*엔트로피: 무질서의 정도 (가만히 있으면 질서가 아닌 혼란으로 기운다)
*네겐트로피: 엔트로피를 줄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토가: 고대 로마의 고유 의상

키메라의 땅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6분 전
0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빛을 걷으면 빛 게시물 이미지
#빛을걷으면빛
#성해나

<혼모노>의 작가님!
성해나의 시작을 알리는 소설집


❝어둠을 걷으면 그 안에는 빛이 분명 있다고.❞


✔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나'와 '타인'의 관계를 돌아보고 싶다면
✔ 개인적인 감정부터 사회 문제까지, 깊이 있는 관계의 이야기를 원한다면




📕 책 소개

총 8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저마다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렸다.


🔸️언두
🔹️화양극장
🔸️OK, Boomer
🔹️괸당
🔸️소돔의 친밀한 혈육들
🔹️당춘
🔸️오즈
🔹️김일성이 죽던 해


사회적 약자이거나
자신만의 길을 걷는 인물들이

일상에서 연민하고,
또 때로는 외면하는 방식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



한 두줄로 요약하기 어려운
각각의 작품들은

서로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개인적인 감정에서
사회적인 이슈들까지 다루며
도덕성에 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한다.



그렇다고 결코 무겁거나 어둡지 않다!

절절해졌다가, 서글펐다가,
결국에는 이해하게 된다.

마치, 어둠을 걷으면
빛이 분명 있는 것처럼.



"어둠을 걷으면 또다른 어둠이 있을 거라 여기며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어둠을 걷으면 그 안에는 빛이 분명 있다고." _ p.91




🔖 한 줄 소감

어떻게?? 이렇게!!
모든 작품이 좋을 수 있지??!! 😍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이 말했다.

"이 생에서 건강히 살아가고, 사랑하고, 쓰고 싶다."고..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욱 많은 작품을 써주시길!

이제, #혼모노 를 만나볼 차례다.
느무 좋다!!!


#추천합니다 #강추



#언두 #화양극장 #OK_Boomer #괸당 #소돔의친밀한혈육들 #당춘 #오즈 #김일성이죽던해
#2025_278

빛을 걷으면 빛

성해나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5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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