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김만중 지음 | 민음사 펴냄

구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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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3.1.25

페이지

254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서포 김만중이 지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고전소설. 조신 설화의 영향을 받아 입몽-꿈-각몽의 구조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이라는 주제를 전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환몽구조이지만, 꿈 속의 삶은 영웅소설+애정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육관대사의 제자 '성진'은 술에 취해 팔선녀와 희롱한 죄로 인간 세상에 '양소유'란 인물로 환생한다. 양소유는 인간으로 태어난 팔선녀와 다시 만나 연을 맺고 입신양명한다. 2처 6첩을 거느리고 세상의 온갖 복락을 누리던 그는 어느날 문득 삶의 무상함을 깨닫고 생각에 잠긴다. 이후 찾아온 호승과의 문답 가운데 꿈에서 깨어난 그들은 육관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극락세계로 돌아간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일부가 실렸으며, 지금까지 여러 판본과 번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책은 한글 판본과 한문 판본을 두루 참고하여, 지나친 현대어 번역을 지양하고 옛글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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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진교왕님의 프로필 이미지

진교왕

@jinkyowang

효성이 지극한 김만중이 모친을 위로하기 위해 지은 소설. 주인공이 특화된 "미녀 모으기" 능력을 가진 조선판 난봉꾼 히어로라 말할 만큼 탁월하다. ^^

양소유과 8명의 여자들이 등장하는 판타지의 최고봉. 모두 소유에게 한눈에 반하고, 소유은 못하는 게 없다.

구운몽 제목은 성진과 8명 선녀, 총 9명이 인간세계로 {환생}하여 구름처럼 꾸는 꿈이란 뜻. 상진은 8선녀를 우연히 만나 애정을 느끼고 욕망을 꿈꾼 죄로, 상진은 양소유로, 8선녀는 각각 다른 지방에 여인들로 환생한다. 사실 처음 읽었을 땐 어찌나 재미난지, 무협지보다 재미났다. 8명의 다른 매력을 지닌 여성들과 차례로 만나 결혼하는 장면 자체만으로 짜릿하지 않은가? 모두 자주적이고 솔직 당당한 여성상을 보여주니, 지금 읽어도 지루하지 않다.

<현실에선 불가능한 꿈의 문학, 환상문학>
9명 모두 행복하게 살다가 인생무상을 느끼고, 현실에서 한낮의 꿈인 걸 알고, 깨어 불교에 귀의한다. 성경 <전도서>의 저자인 솔로몬도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하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결국 마지막엔 인생무상(인생이 덧없음)이면 지금의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까? 종교에 귀의해서? 욕망대로 살도록 태어났으나, 정도를 지키며 남에게 베풀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서? 결국 이 책에서 마음껏 상상해 보고, 현실에서 잠시 멈춰, 어떻게 살지 고민해 보라는 커다란 쉼표 같은 책이 아닐런지.

자식 낳고 온갖 부귀를 누린 소유 앞에 스승 육관대사가 나타난다.
"성진아 인간 세상 부귀를 겪으니 과연 어떠하더뇨?"
우리도 이미 살고 있는 인생이지만, 꿈과 환상 같고, 거품과 그림자 같은 하룻밤 꿈일지도 모른다.

구운몽

김만중 지음
민음사 펴냄

2021년 10월 23일
0
runnerlife님의 프로필 이미지

runnerlife

@runnerlife

조선시대의 사대부에 치중되어 있던 소설이
평민으로 넘어가는 시초가 된 소설이며
작가가 유배지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글을 썼다고 하는데 사실은 본인 스스로
꿈꾸었던 것이 아닐까 쉽다.
현실에서 꿈으로 다시 현실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시대사항과는 맞지 않는면을 많이
내포되어 있다. 인생사 인생무상, 일장춘몽을
나타내고 있지만 꿈에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구운몽

김만중 지음
민음사 펴냄

2021년 1월 18일
2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단숨에 다 읽어내려갈 정도로 재미난 책.
조선시대에도 이런 소설이 있었다니.
마지막 장에서는 소오름.

구운몽

김만중 지음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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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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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 김만중이 지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고전소설. 조신 설화의 영향을 받아 입몽-꿈-각몽의 구조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이라는 주제를 전한다. 전체적으로 볼 때는 환몽구조이지만, 꿈 속의 삶은 영웅소설+애정소설의 성격을 지닌다.

육관대사의 제자 '성진'은 술에 취해 팔선녀와 희롱한 죄로 인간 세상에 '양소유'란 인물로 환생한다. 양소유는 인간으로 태어난 팔선녀와 다시 만나 연을 맺고 입신양명한다. 2처 6첩을 거느리고 세상의 온갖 복락을 누리던 그는 어느날 문득 삶의 무상함을 깨닫고 생각에 잠긴다. 이후 찾아온 호승과의 문답 가운데 꿈에서 깨어난 그들은 육관대사의 가르침을 받고 극락세계로 돌아간다.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일부가 실렸으며, 지금까지 여러 판본과 번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책은 한글 판본과 한문 판본을 두루 참고하여, 지나친 현대어 번역을 지양하고 옛글의 분위기를 살리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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