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전성은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전 거창고 교장 전성은의 교육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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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9.30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던 <왜 학교는 불행한가>의 저자 전성은의 교육론을 담은 책. 1965년부터 약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성은이 구상하는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교육이 ‘학습’과 ‘공부’로만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올곧음이 교육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인 거창고등학교를 만든 정신적 스승들(전영창, 유보성)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참 정신을 살핀다. 현 교육체제는 기득권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일 뿐, 교육에 무지한 사람조차 자신들이 교육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노 선생의 일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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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림님의 2026 한국경제 대전망 게시물 이미지
[도서협찬] AI 도래이후로 더 모르겠는 경제전망!
세상이 점점 알수없게 되었어요. 빨라도 너무 빠른 시대의 변화에 경제는 과연 어떻게 움직일지?

📈
당장 내년도 알수가 없다면
『2026 한국경제 대전망』으로 감잡으러 가자구요!

한국경제를 좌우하는 요소들을 꼼꼼히 모아
총 5장으로 구성한 책이에요.

✅️ 제 1장에서는
AI가 바꿀 세상에 대해 다뤄요. 미국, 중국의 AI 시장 장악을 두고 우리나라가 내세우는 기술은?

🔖
폐쇄적이었던 중국이 정부의 주도로 플랫폼 중심의 AI를 내세우는 한편, 미국은 제조, 의료, 금융, 교육, 군사 등 융합형 AI를 강조하고 있어요. 한국은 소버린 AI 전략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을 맞춰가는 중이에요.

🔈
젝슨황이 그랬어요.
AI 시대에도 필요한 인력에 전기공, 배관공, 목수는 꼭 들어간다구요. AI가 소모하는 전력이 어마어마한 탓에
국가적 차원의 전력확보가 시급해졌다네요.

거기다 AI와 고급기술 보유계층과 저숙련 계층간의 소득불평등도 우려되며, 빠른 자동화로 인한 채용시장의 축소, 윤리문제 등 발빠르게 대처해야 할 부분도 많네요.

✅️제 2장에서는
지정학적 격변곡점에 처한 각국의 각자도생을 다뤘어요.
보이지 않는 손에 적극 개입하는 트럼프의 정책에 범세계적인 혼돈이 일어났는데요. 공격적인 미국의 관세 공세에
생각보다 흔들리지않는 중국의 굳건함은 세계 1위 제조업 국가으로서의 규모와 장악력을 증명해요.

이제 중국이 가진건 저렴한 노동력이 아닌 다양한 시술을 습득한 노동자를 살린 새로운 경쟁력이에요. 만약 중국이 저임금 노동력이 아닌 기술자본 집약의 산업으로 전향할경우 우리나라이 끼칠 수출의 영향은 더 이상 저렴하지 않겠죠.

그 외에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의 경제 전망까지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 제3장
2026년 경제의 핵심 변수들을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앞장들을 공부해보았네요. 올해 빅뉴스였던 트럼프의 관세 인상과 보호무역 조치를 분석하는걸로 시작해요.

결과적으로 관세인상이 아닌 대미투자를 약속받음으로서 국가별 무역시장의 부담이 크게 차이나게 되었어요.
여기에 달러패권과 스테이블 코인(아직도 코인 몰라요😢)의 인프라 가능성까지 언급하니 머리가 아파오구요 ㅋㅋㅋ

중국의 관광객 증가, 한국의 관광산업의 기대치에 대해선 생각보다 설명이 짧아 아쉬웠어요(케데헌 어디갔니!!) 빠른 변화를 맞이해야 할 앞으로는 빈부격차도, 수도권과 비숙도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도 급격히 벌어질거라 예상해요.

🔖
중소기업의 미래는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기회을 잡아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에 있다. p.198

✅️제4장 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6개 산업(K-영화, 반도체, 전기차와 배터리, 조선, 원자력, 방위산업 등)의 전망을 다뤄요.

어떤 산업이든 수익률 하락의 위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지만, 중요한 건 그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드느냐에요. OTT 시장에 맞서는 '영화관용 영화', 반도체기술의 독주, 원자력과 조선업에서의 국제적 경쟁력, 안타까운 분쟁이었지만 그로 인해 부각된 K- 방산의 위력은 우리나라도 앞서가는 기술보유국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어요.

✅️마지막 5장 에서는
금리전망과 자산시장을 분석했는데요. 현재까지 부동산과 자산의 이동방향들을 분석했어요. 달러 강세와 주식시장의혼동, 가계의 부채 증가와 부동산 정책의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가 놓치지 신호들을 짚어줘요.
(집중력이 떨어진것이 티가 납니다 ㅋㅋㅋㅋ)

🔥
35명의 경제전문가들이 모은 근거자료들과 각 나라별 현황들을 비교, 대조할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약간 공부하듯 읽었어요. 특히 국제 정세들을 비교하는 앞 장들이 저는 제일 흥미로웠네요 ㅎㅎ

한 권으로 지금의 시국을 정리한 듯한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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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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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21세기북스 @jiinpill21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2026한국경제대전망 #오철 #이근 #경제추격연구소 #경제서적 #트랜드서 #21세기북스 #한국경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 #리뷰

2026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8명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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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던 <왜 학교는 불행한가>의 저자 전성은의 교육론을 담은 책. 1965년부터 약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성은이 구상하는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교육이 ‘학습’과 ‘공부’로만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올곧음이 교육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인 거창고등학교를 만든 정신적 스승들(전영창, 유보성)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참 정신을 살핀다. 현 교육체제는 기득권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일 뿐, 교육에 무지한 사람조차 자신들이 교육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노 선생의 일갈을 담았다.

출판사 책 소개

◆ 이 책은…

교육 위기의 시대,
자기계발이 아닌 올곧음과 사랑으로 돌아가라!


2011년 인디고서원, 서울시교육청 추천도서였던 《왜 학교는 불행한가》의 저자 전성은의 교육론을 담은 책, 《왜 교육은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가》. 1965년부터 약 40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성은이 구상하는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교육이 ‘학습’과 ‘공부’로만 인식되는 현실 속에서 저자는 사랑과 올곧음이 교육의 본질임을 강조한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인 거창고등학교를 만든 정신적 스승들(전영창, 유보성)의 발자취를 따라 이 시대가 놓치고 있는 교육의 참 정신을 살핀다. 현 교육체제는 기득권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일 뿐, 교육에 무지한 사람조차 자신들이 교육을 잘 안다고 생각하며 정책을 만들고 있다는 노 선생의 일갈을 담았다.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은 “이 책에서 전성은은 힘의 논리를 떠나 사랑의 논리로 실행하고 불의를 떠나 정의를 추구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사명이라고 역설한다. 아무쪼록 우리 교육계가 이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면 좋겠다”고 추천사를 보내왔다.

시대의 아픔을 내 것으로 끌어안는 것이 교육
전작에서 교육의 목표는 ‘평화’임을 밝혔던 그는 이번 책을 통해 교육의 근본을 살핀다. 그리고 교육은 지식 전달이나 자아실현이 아니라 시대정신인 사랑과 정의를 직접 살아내는 것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교육을 고민하는 후배 교사와 학부모에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교육을 통해 이루어야 하는 것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하늘의 뜻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일본 강점기 시대의 교육은 대한의 독립이었고 군부 정권 시대의 교육은 민주주의였다.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현 대한민국의 교육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평등하게 잘 사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교육은 결국 ‘사랑’이라는 천명을 아는 것이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강요나 지식의 전달이 아닌, 교육자 각자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가는 것.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억압하는 사회적 불의와 부패에 끝까지 굽히지 않고 싸워 사랑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
한편, 사랑 실현을 추상적인 개념일 뿐이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역사 속에서 사랑 실현으로 교육을 실천했던 시대의 스승들인 예수, 소크라테스, 공자와 부처의 일화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

“내 교육은 실패했어.” 이 책은 이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국내 최초의 혁신학교이자 인성과 학업능력에서 우수한 학교로 손꼽히는 거창고등학교의 실질적 창시자인 전영창 교장이 했던 말이다. 그는 저자 전성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빚더미에 앉은 학교를 인수하고, 정치적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교사들이 떠나버리고 마는 현실 속에서도 거창고를 지켰던 전영창은 왜 자신의 교육이 실패했다는 말을 남겼던 것일까? 그가 실패했다고 말한 교육은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들에서 시작된 이 책은 ‘교육의 본질’을 향해 간다.

인간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지, 질문에 답한 책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교육을 부정하며 교육의 개념에 접근한다. 교육은 지식의 습득이나 전달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그 시대, 사회를 억누르고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하는 노력과 실천임을 저자는 주장한다.
“교육은 불의와 양립할 수 없다. 교육 최대의 적은 무식함, 교육 받지 못함이 아니다. 이기주의, 곧 사회적 불의다. 유·무식을 떠나서 천명을 보느냐 못 보느냐는 불의를 보느냐 못 보느냐에 달려있다. 천명을 본다는 말은 뒤집어서 생각하면 불의를 본다는 말이다. 천명을 안다는 말은 불의를 안다는 말이다. 천명을 산다는 말은 불의와 싸운다는 말이다(57쪽).”
전성은이 생각한 진정한 교육자는 일본 학교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조선 학생에게 돌아가 독립을 위해 힘쓰라고 말해준 일본 교사나 피아노를 전공하는 아들에게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아니라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피아노를 치라고 가르치는 아버지이다. 자기주도 학습법이나 맞춤형 공부가 교육의 전부인 냥 개인의 입신과 양명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한국 교육계에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그래서 더 유의미하고 무게감이 있다.

교육은 옳다고 믿는 내 길을 가는 것
하지만 저자는 교육자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을 경계한다. 그것은 결국 이데올로기가 되어 죽음의 문화를 만들어낼 뿐이라고 말이다. 그저 내가 옳다고 믿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교육이라는 뜻이다.
“교육은 길 감이다. 길 가르쳐줌이 아니라 길 보여줌이다. 길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내 길을 가면서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올지 말지는 상대방이 선택할 몫이다. 남의 인생을 내가 결정하려고 해선 안 된다. 그것은 그 사람(혹은 신)에게 맡겨야 한다. 그것을 내가 결정지어 주려고 하는 것은 이데올로기다. 이데올로기의 전수다. 이데올로기는 아무리 좋은 가치를 지향한다고 해도 사람을 죽인다. 죽음의 문화를 가져온다. 교육은 이데올로기의 전수가 아니다(26쪽).”
사람들은 흔히 문제점을 지적하면 대안을 내놓으라고 한다. 공교육의 폐해가 드러나고 교사들은 직업의식을 잃고 아이들은 자살로 내몰리고 있는 이 암담한 교육 현실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대안은 단 한 가지, 그 길을 가는 것뿐이라는 이야기를 저자는 전하고자 했다.

‘무엇이 아니고 무엇이다’의 부정법으로 본질에 접근하다

간혹 우리는 가장 중요한 질문을 간과할 때가 있다. ‘인간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 인간이 받아야 하는 교육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들 말이다.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40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 질문들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그 치열한 고민은 아홉 가지의 이야기가 되었다.

40년 동안 이어진 시간적 순서와 연결로 이루어진 아홉 가지 이야기들은 특히 ‘무엇이 아니고 무엇이다’는 ‘부정법(via negativa)’을 통해서 본질로 깊숙이 다가간다. 사랑, 정의 등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정의보다 부정적 정의가 더 올바른 이해를 가져다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각 개념들이 먼저 무엇이 아닌가를 밝히고 나서 그 부정에 대한 긍정으로, 즉 부정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만 한정해 긍정적 정의를 내려 오해를 최소화했다.
‘성공하는 사람을 길러 내는 일이 아니다, 지천명하는 일이다’, ‘대안을 만들어 내는 일이 아니다, 길 가기다’, ‘절대적 진리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다, 모든 진리가 상대적임에 눈뜨는 일이다’ 등과 같은 방식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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