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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2.7.30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오랜 기간 나눔교육을 해온 선생님의 교단일기이자, 나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나눔에 대해 이해하고, 재미있게 나눔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나눔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부모를 위한 팁’도 함께 소개한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아이들이 자기중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어른들에게 효과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나눔’을 주제로 하는 책이 몇몇 나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나누는 삶에 대해 알려주고 재미있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책은 없는 실정이다. 사회적으로 나눔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되는 지금 시점에,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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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오랜 기간 나눔교육을 해온 선생님의 교단일기이자, 나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나눔에 대해 이해하고, 재미있게 나눔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나눔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부모를 위한 팁’도 함께 소개한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아이들이 자기중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어른들에게 효과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나눔’을 주제로 하는 책이 몇몇 나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나누는 삶에 대해 알려주고 재미있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책은 없는 실정이다. 사회적으로 나눔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되는 지금 시점에,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소통과 협동의 시대에 필요한 가치, ‘나눔’을 가르치다
‘나눔’이란 단순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남에게 베푸는 의미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 그리고 이 사회와 관계 맺는 방식이다.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바른 시각으로 이해하고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일이야말로 ‘소통’과 ‘협동’이 중요한 이 시대에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삶의 기술이다. 실제로 나눔교육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리더십이 향상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나눔교육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이로운 교육 방식임에 틀림없다. 그렇기에 나눔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키고, 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야 할 때이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교육 실천 지침서
이 책은 오랜 기간 나눔교육을 해온 선생님의 교단일기이자, 나눔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천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내서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꼭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도 나눔에 대해 이해하고, 재미있게 나눔의 삶을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나눔이 삶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부모를 위한 팁’도 함께 소개한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아이들이 자기중심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어른들에게 효과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나눔’을 주제로 하는 책이 몇몇 나와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나누는 삶에 대해 알려주고 재미있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책은 없는 실정이다. 사회적으로 나눔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되는 지금 시점에,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생생한 나눔교육 현장으로의 초대
그동안 꾸준히 나눔교육에 대한 연구를 해오며 교육현장에서 이를 적용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나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아이들과 함께한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나눔교육 경험기를 풀어나간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더불어 나눔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내적 성장과 변화하는 모습을 현장감 있게 들려준다. 이러한 경험은 나눔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통해 학교가 단지 지식뿐만이 아니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가치를 가르칠 수 있는 곳이라는 희망을 모두에게 심어준다. 함께 삶을 나누는 공동체의 가치와 경험을 아이들에게 전해주고픈 모든 어른들에게 교육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미래 교육의 핵심은 ‘경쟁’이 아닌 ‘나눔과 소통’
그동안 우리 사회는 경쟁을 통한 성공만이 타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풍조가 널리 퍼져 왔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른 사람을 제치고 이겨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왔다. 이러한 풍조는 교육현장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힘을 합하여 뭔가를 배우고 이루려는 노력보다는, 개개인이 경쟁적으로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 더 높은 지위와 더 많은 부를 취해야 함을 강조해왔다. 당연히 아이들은 무한경쟁과 맹목적인 지식 습득을 강요당해 왔으며 서로 마음을 나누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일은 늘 뒷전으로 밀려나곤 했다. 무언가를 나누는 일은 일단 자신이 먼저 인정받아 부와 명예를 얻은 다음에 가능한, 인생의 마지막 정거장쯤에서나 실행 가능한 일로 인식되어 왔다.
문제는 그러한 결과로 지금 우리 사회에서 수많은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학교폭력과 성적비관으로 인한 아이들의 자살과 우울증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정작 교육현장 일선에서는 무엇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난감해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위기에 맞서 교육계에서는 새삼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수습방안을 도입중이다.
이러한 때에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 볼 일이 있다. 과거 우리가 훨씬 더 궁핍하고 어려웠던 시절에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웠다. 좋은 일이 생기면 이웃과 같이 기뻐했고, 불상사가 생기면 도움의 손을 더해 슬픔을 나누었다. 물질이든 감정이든 공유하며 나눔의 즐거움을 누려 왔다. 인성교육이라는 거창한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배려와 공감을 배우고 서로를 북돋으며 살아가는 법을 터득해왔다.
이제 다시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나눔의 문화를 통해 아이들에게서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감과 소통능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때 ‘나눔’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회의 약자를 향한 베풂의 의미를 넘어선다. 누구나 무엇이든 다른 사람과 함께 하면서 자신이 더욱 기쁨을 느끼고 더욱 성장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그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는 삶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사회의 여러 기관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를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나눔’을 가르친다?
나눔을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은 어쩌면 낯선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나눔이란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눔을 생각할 때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돈이고 돈은 있어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의 사람들은 나눔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못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러한 우리의 인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준다. “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 나눔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나누는 삶에 대한 생각을 폭넓게 확장시켜준다. 돈은 물론이고 요즘 많이 퍼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것을 비롯해 시간, 지식, 마음 등 누구든 나누려고 하는 마음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손쉽게 나누는 삶을 실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러한 나눔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줄 필요성을 강조한다. 진정성 있는 나눔에 대한 교육이 교실에서 이루어진다면 학교가 더 이상 지식만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자존감을 살려주면서 나눔의 즐거움을 누리며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가치를 배우는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그러한 희망의 교육을 우리 사회 전체와 나누고자 하는 저자의 열망에서 비롯되어 출간되었다. 《아름다운 나눔수업》은 이 시대와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는 ‘나눔의 탄생’을 선언하는 책이자, 나눔 문화 확산의 밑거름 역할을 해 줄 책이다.
나눔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쉽고 재미있는 방법이 가득
수년간의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한 나눔교육에 관한 기본 전제는 ‘나부터 행복해야 나눌 수 있다’는 것과 ‘나눔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서로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해, 아이들 스스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나눔을 체험하도록 고민해온 저자의 고민과 노력이 곳곳에 녹아 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해온 나눔활동은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친구와 서로의 얼굴을 그리면서 아이들이 친구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나눔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나눔 가치사전 만들기, ‘실수 데이’를 만들어 누구든 어떤 잘못을 하든 용서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우기, 우리 몸으로 할 수 있는 나눔을 생각해보기,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나눔장터 등 얼핏 생각하면 ‘이게 나눔이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에서부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들이 담겨있다.
또한 이 책이 빛을 발하는 점은 바로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하듯 다양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아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 나누고 소통하는 삶의 기쁨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 이렇듯 《아름다운 나눔수업》은 특별한 곳에 머물던 나눔을 일상의 삶과 문화로 건져내 주는 책이다.
▣ 이 책의 구성에 대하여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1,2장에서는 나눔에 대한 이해를 돕고, 3?4장에서는 나눔교육을 하기 전에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5장에서 8장까지는 나눔교육의 효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나눔교육 활동들을 소개하며, 9장에는 교실에서 1년 동안 어떤 활동들을 할지 정리한 기록이 담겨 있다.
1장에서는 나눔에 대한 정의를 설명한다. 나눔을 하기 전에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올바른 나눔을 할 수 없다. 생각이 없는 어설픈 나눔은 나눔을 주는 사람이나 나눔을 받는 사람 모두에게 생각지도 않은 상처가 될 수 있다.
2장에서는 나눔의 종류를 알려준다. 세상에는 많은 나눔이 있는데 우리는 대부분 기부와 관련된 돈의 나눔만을 생각한다. 좀 더 다양하고 쉽게 나눔을 할 수 있으려면 나눔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장에는 나눔을 정의할 수 있는 활동들이, 4장에는 나눔교육을 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자존감 살리는 방법들이 담겨 있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는 나눔교육이라는 것이 별로 와 닿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가르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나눔교육을 하기 전에 아이들의 자존감을 점검하고 떨어진 자존감을 살려줘야만 한다. 그러한 과정 중에 교사나 부모 자신도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5장에서 7장까지는 나눔교육을 교실에서 어떻게 했는지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나눔교육의 효과를 바탕으로 구분해서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교실에서 부족한 부분들에 해당되는 활동을 알맞게 적용해볼 수 있다. 5장에서는 주로 소통하는 방법들을, 6장에서는 쉽게 할 수 있는 나눔활동들을 , 7장에서는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특히 나눔은 우리끼리 하고 끝나는 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도 같이 변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게 하는 활동들을 소개했다. 8장에는 나눔교육을 정리하는 활동들을 모았다.
9장은 나눔교육 과정을 소개한다. 1년을 월별로 나눠 할 수 있는 나눔교육 과정을 비롯해 1년 동안 단계별로 할 수 있는 계획까지 교육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시한다. 또한 복지관이나 복지단체에서 하고 있는 나눔교육에 도움이 될 만한 회기별 나눔교육 과정도 제시한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가이드도 제시하고 있다. 학교에서뿐 아니라 집에서도 부모와 함께 해야 진정으로 생활 속의 나눔이 일어나므로 그런 나눔들을 집에서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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