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이오덕 지음 | 보리 펴냄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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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4.10.4

페이지

460쪽

상세 정보

이오덕 선생이 그간의 교육적 성과를 결산하면서 글쓰기 교육 전반에 걸친 실천적인 이론을 체계화한 책. 1984년 출간 당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책으로 오랫동안 절판되었다가 다시금 출간된 것이다.

"글쓰기 교육은 아이들에게 글 재주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바른 삶을 가꾸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잘못된 글쓰기 교육을 비판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1부에서는 어린이의 눈으로 어린이의 글을 보는 법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2부에서는 감상문, 설명문, 시등으로 갈래를 나누어 글감 찾기, 구상하기, 글 쓰기, 글 고치기, 글 발표 등을 자세하게 다룬다.

3부에서는 여러 길래, 여러 소재의 어린이 글을 예로 들어 어린이의 글쓰기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학급 문집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글쓰기 지도 방법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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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2 그 사람은 살아서 움직이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자기 모양을 바꿀 때마다 내 마음의 모양도 바뀌어. 따라서 싫었다 좋았다 하게 돼. 그게 너무 힘들어. 다른 사람이 내 모양을 바꾸는 걸 더 보고 있을 힘이 이제 나에게는 없어.

p.170 한 사람이 하나의 세계라서, 가끔 너무 무섭지 않니?

p.181 나는 나를 지켰어. 최선을 다해 그렇게 믿고 싶었고 그것이 최선이라고도 믿었다. 너라는 총체적인 세계보다 내 오른 귀의 편협한 청력의 세계가 중요해. 아픈 게 지나가고, 그 아픔의 무늬를 지닌 어떤 사람이 되었을 때 다른 아픔의 무늬를 알아보는 일에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아픔의 한복판에서 발을 구르는 채로 다른 사람 곁에 갈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너무 가까이 가면 머리채를 잡혀 함께 가라앉을 것이고 너무 멀찍이 서서 그의 이름만 반복해 외치는 건 그에게나 나에게나 무력하다. 그렇게. 그러니까 우리, 나중에 만나요. 나중에 못 만날지도 모르지만 나중에 만나요. 영은은 처음으로 결정짓지 않는 관계를 결정지었다.

p.189 내 불안을 설명하고,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그 모든 말들을 내가 듣잖아요. 그렇게 불안을 구체화하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았어요.

p.256 속마음을 모두 소리내어 얘기하는 무례한 사람이고 싶지 않았다.

p.257 소수는 외롭지만 그렇기 때문에 외롭지 않을걸요. 반대로 그 외롭지 않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외로워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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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는 여러 길래, 여러 소재의 어린이 글을 예로 들어 어린이의 글쓰기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학급 문집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글쓰기 지도 방법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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