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남경태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남경태의 48가지 역사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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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25

페이지

352쪽

상세 정보

레임덕, 기후변동, 자본주의, 혁명, 통일, 대학입시 등 국내외 사건부터 종교, 예술, 가치관 같은 문화적 요소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48가지 시사의 이면에 숨겨진 역사를 다룬다. 역사에 해박한 인문 저술가 남경태의 시사 이슈를 다룬 첫 번째 책으로, 읽고 이해하는 역사서가 아니라 현실에 사용하는 역사서를 표방한다.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 남경태의 48가지 역사 프리즘>은 제목 자체가 책의 쓰임새를 담고 있다. 덮어둔 역사책을 펴고 다시 공부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시사를 살피고자 하는 사람,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근원을 밝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시사의 맥락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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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딜아, 마장전(馬駔傳)을 아느냐?“
처음 들어보는 이름은 그것이 소설인지 감자전인지 파전인지도 구분을 못해 속으로 내심 부끄러워 이 책을 사기에 이르렀다. 오래전 책을 사두고 이제야 읽으며 마장전 외에도 연암 박지원 선생의 시대를 앞선 가르침과 해학, 거기에 한문 소설의 맛을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으나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그때 대장님이 마장전 얘기를 꺼내며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다. 답답해 전화를 걸어보고도 싶지만...🤯 훗날 다시 바람이 머무는 곳에 갔을 때 대장님의 달마 대사 같은 용안을 보며 직접 물어보겠다는 결심으로 이 책의 후기를 갈무리하고자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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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기후변동, 자본주의, 혁명, 통일, 대학입시 등 국내외 사건부터 종교, 예술, 가치관 같은 문화적 요소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48가지 시사의 이면에 숨겨진 역사를 다룬다. 역사에 해박한 인문 저술가 남경태의 시사 이슈를 다룬 첫 번째 책으로, 읽고 이해하는 역사서가 아니라 현실에 사용하는 역사서를 표방한다.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 남경태의 48가지 역사 프리즘>은 제목 자체가 책의 쓰임새를 담고 있다. 덮어둔 역사책을 펴고 다시 공부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시사를 살피고자 하는 사람,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근원을 밝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시사의 맥락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 이 책은…
역사는 박제가 아니다.
시사를 비추고 반사하는 프리즘이다!


역사는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바탕으로 작용한다. 지나간 과거(역사)는 단단한 뿌리가 되어 오늘(시사)을 만들었다. 따라서 오늘의 시사를 올바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는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교육이라는 6가지 카테고리에서 역사와 시사를 잇는다. 레임덕, 기후변동, 자본주의, 혁명, 통일, 대학입시 등 국내외 사건부터 종교, 예술, 가치관 같은 문화적 요소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48가지 시사의 이면에 숨겨진 역사를 다룬다. 역사에 해박한 인문 저술가 남경태의 시사 이슈를 다룬 첫 번째 책으로, 읽고 이해하는 역사서가 아니라 현실에 사용하는 역사서를 표방한다.

‘시훤’한 세계관을 가지고 싶다면 ‘역사 프리즘’을 들어라!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남경태의 48가지 역사 프리즘》은 제목 자체가 책의 쓰임새를 담고 있다. 덮어둔 역사책을 펴고 다시 공부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시사를 살피고자 하는 사람,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근원을 밝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시사의 맥락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현상으로만 보이는 시사도 ‘역사 프리즘’을 통과하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스터 초밥왕》과 같은 일본(자국) 최고의 스토리가 한국에서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은 중화 세계의 끝자락에 있으면서도 한반도와 달리 중화 문명권으로부터 비껴나 있었기에 독자적인 소천하의 역사를 걸을 수 있었다. 역사가 다르면 문화도 다를 수밖에 없다. 독자적인 역사를 가진 일본에서는 주인공이 자국에서 성공하는 스토리가 통하지만, 한국은 박지성이나 김연아처럼 세계의 중심에서 활약해야만 엄청난 성공담으로 여겨진다. 열도인 일본이 폐쇄적인 역사이고 우리가 열린 역사인 것도 일리가 있지만, 일본은 주체적이고 우리가 사대적이라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처럼 역사라는 프리즘으로 바라보면 표면적인 시사 뒤에 숨어있는 통찰을 캐낼 수 있다.

역사를 바로 알고자 하는 시대의 바람에 부응하는
읽고 생각하는 역사서!


2012년 12월의 화두였던 18대 대선이 여당 후보의 승리로 끝나고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났다. 흥미로운 점은 대선 이후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는 곧 오늘날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지나간 역사를 통해 되짚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는 그런 욕구를 가진 독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책이다. 어려운 용어나 묵직한 개념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마냥 가벼운 내용으로만 채워지지는 않았다. 때로는 독자의 허를 찌르듯 부담스러울 법한 통찰력을 요구하는 대목도 있다. 유럽이나 우리 역사에서 종종 등장한 여왕의 실상이 페미니즘의 승리라기보다 남성 중심주의 사회의 요구에 불과했다는 대목은 여성 최고 권력자가 등장한 지금, 왕조시대와 현재를 비교하게 만든다. ‘대통령 당선’이라는 결과를 만든 복잡한 사회구조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역사, 우리 사회를 파악하기 위한 가장 실용적인 학문!

인문학의 수많은 갈래 중 실용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역사다. 어느 나라나 사회에 관해 말해주는 지식은 많이 있다. 그곳에서 간행되는 신문을 봐도 되고, 인터넷을 뒤져 관련 기사를 찾아봐도 된다. 영화나 노래를 참고할 수도 있고, 각 분야의 관련 도서를 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소의 비용과 시간밖에 허용되지 않는다면 그 나라의 역사서를 보는 게 최고다. 예를 들어 작은 나라에 외교관으로 부임하는데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그 나라에 관한 개략적인 지식을 얻어야 한다면 그 나라의 고등학교용 역사 교과서를 보는 게 가장 나을 것이다. 단 한 권으로 그 나라의 개요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라나 사회뿐만 아니라 한 개인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주변의 평판을 들어도 되고 그 사람이 한 말이나 쓴 글을 찾아봐도 된다. 그러나 가장 효율적으로 알고자 한다면 그 사람이 살아온 내력을 아는 게 가장 좋다. 그 내력이 곧 그 사람의 역사다. 이처럼 역사에는 생략이나 비약은 없어도 지름길은 있다. 단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어도 전체 과정에 소요되는 기간과 노력을 줄일 수는 있다.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는 역사를 이용해 우리 사회를 가장 절약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에드가르 드가부터 펠리시앵 롭스까지
명화와 함께 읽는 역사학 특강!


《시사에 훤해지는 역사》는 에드가르 드가, 외젠 들라크루아, 한스 홀바인부터 도미니크 루이 파프티, 요제프 단하우저까지 다양한 화가의 명화를 담고 있다. 익숙하든 그렇지 않든 명화는 시대를 반영한다. 저자는 ‘혁명이 부재한 역사’에서 펠리시앵 롭스의 <창부 정치>를 소개한다. 이 작품은 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이 드러난 19세기 말 악덕과 부패가 위세를 부리는 가운데 지성인들이 침묵하고 있음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있다. 돼지가 이끄는 대로 눈을 가린 채 따라가는 창녀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아무 생각 없이 흘러가는 것은 아닌가 되짚어 볼 수 있다. 책을 읽는 틈틈이 등장하는 명화는 보는 재미를 넘어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 오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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