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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2.6.1
페이지
504쪽
상세 정보
모이라 영의 첫번째 소설. "그야말로 파워풀한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들은 이 소설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에 수여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타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코스타 북 어워드 수상작으로 신인작가의 데뷔작이 선정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 그러니 전직 배우였던 작가 모이라 영의 인생 2막은 그야말로 화려하게 시작된 셈이다.
해외의 많은 서평들이 이 작품을 코맥 매카시의 <로드> 혹은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에 비견하곤 한다. 뚝뚝 끊어지는 듯한 건조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문장이 코맥 매카시를 닮았고, 여린 어깨에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걸머진 소녀 전사의 모험을 그려냈다는 점에서는 <헝거 게임>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 북리스트는 "액션과 로맨스 양쪽 면에서 뛰어나다."면서, "<헝거 게임>의 캣니스가 그랬듯 무뚝뚝하지만 따뜻하고 용감한 여주인공이 또 한 번 독자들을 매료시켰다."고 이 소설을 극찬했다.
어느 날 말을 탄 검은 망토의 남자들이 나타나 사바의 소중한 쌍둥이 오빠 루를 납치해 가고, 그녀는 루를 되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 바깥세상으로 나선 사바를 기다리는 것은 시시각각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잔혹한 현실. 하지만 늘 앞에서 이끌던 루가 사라진 뒤 사바는 비로소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상세정보
모이라 영의 첫번째 소설. "그야말로 파워풀한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들은 이 소설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에 수여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타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코스타 북 어워드 수상작으로 신인작가의 데뷔작이 선정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 그러니 전직 배우였던 작가 모이라 영의 인생 2막은 그야말로 화려하게 시작된 셈이다.
해외의 많은 서평들이 이 작품을 코맥 매카시의 <로드> 혹은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에 비견하곤 한다. 뚝뚝 끊어지는 듯한 건조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문장이 코맥 매카시를 닮았고, 여린 어깨에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걸머진 소녀 전사의 모험을 그려냈다는 점에서는 <헝거 게임>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 북리스트는 "액션과 로맨스 양쪽 면에서 뛰어나다."면서, "<헝거 게임>의 캣니스가 그랬듯 무뚝뚝하지만 따뜻하고 용감한 여주인공이 또 한 번 독자들을 매료시켰다."고 이 소설을 극찬했다.
어느 날 말을 탄 검은 망토의 남자들이 나타나 사바의 소중한 쌍둥이 오빠 루를 납치해 가고, 그녀는 루를 되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 바깥세상으로 나선 사바를 기다리는 것은 시시각각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잔혹한 현실. 하지만 늘 앞에서 이끌던 루가 사라진 뒤 사바는 비로소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어느 날 말을 탄 검은 망토의 남자들이 나타나 사바의 소중한 쌍둥이 오빠 루를 납치해 가고, 그녀는 루를 되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 바깥세상으로 나선 사바를 기다리는 것은 시시각각 목숨을 걸어야 하는 잔혹한 현실. 하지만 늘 앞에서 이끌던 루가 사라진 뒤 사바는 비로소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알고 보니 그녀는 불타는 생존력과 영악한 술수로 무장한 무적의 전사였던 것. ‘그야말로 파워풀한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들은 이 소설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에 수여하는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코스타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 등을 만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흥행 감독 리들리 스콧이 정식 출간 전부터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블러드 레드 로드』는 일명 '더스트랜드 3부작'의 첫 번째 권이며, 2권 『Rebel Heart』는 2012년 후반 미국에서 출간된다.
뛰어난 문장과 스릴 넘치는 전개!
『로드』『헝거 게임』에 비견되는 대작의 탄생
“루가 앞장선다. 언제나 앞장서고, 나는 그 뒤를 따른다.
그래도 괜찮다. 그게 옳은 거니까.
원래 그렇게 되어야 하는 거니까.
루는 아름답고, 나는 못생겼다.
루는 강인하고, 나는 비쩍 말랐다.
그는 나의 빛이다. 나는 그의 그림자고.
루는 태양처럼 빛난다.
그래서 그들이 그를 찾아내는 게 그렇게 쉬웠을 것이다.
그냥 그의 빛만 따라서 오면 되니까.”
주인공 사바의 가족이 사는 곳은 고립된 황야. 가뭄이 계속되며 대지는 나날이 더 메말라간다. 하지만 소중한 쌍둥이 오빠 루의 존재가 그녀의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말을 탄 검은 망토의 남자들이 나타나 루를 납치해 가고, 사바는 루를 되찾기 위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한다.
루의 행방과 남자들의 정체를 전혀 알 수 없다는 것 외에도 난관은 많다. 우선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눈엣가시 같은 꼬마 여동생을 보살펴야 하고, 굶주림과 싸우며 광활한 사막을 횡단해야만 한다. 게다가 처음으로 나간 바깥세상은 시시각각 소녀의 숨통을 조여 오는 위험들로 가득하다.
교활한 사기꾼 부부의 속임수에 넘어간 사바가 도시로 끌려가 콜로세움에서 싸우게 되는 사건은 이 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마약과 유흥에 취해 왕의 노예를 자청한 시민들은 서로 죽고 죽이는 아이들을 보며 기뻐하고, 철창 속에서 벌어지는 이 잔혹한 싸움은 군중들이 최고로 사랑하는 오락거리다. 사바가 자신의 변화를 처음으로 실감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순간. 늘 앞에서 이끌던 루가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숨어있던 스스로의 진면목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그녀는 불타는 생존력과 교활한 술수로 무장한 무적의 전사였던 것. 한편 소녀혁명가집단 '자유의 매'와, 왠지 시선을 뗄 수 없는 정체불명의 여행자 잭과 팀을 이루게 되면서 사바의 앞날은 점점 더 예측불허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최고의 책을 선정하는 영국 ‘코스타 북 어워드’ 수상!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제작으로 할리우드 영화화
‘코스타 북 어워드(The Costa Book Awards)’는 한 해 출간된 책들 중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작으로 신인작가의 데뷔작이 선정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 그러니 전직 배우였던 작가 모이라 영의 인생 2막은 그야말로 화려하게 시작된 셈이다.
또 감독 리들리 스콧이 출간 전부터 판권을 발 빠르게 확보해 영화화에 착수했다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리들리 스콧은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블레이드 러너> 등을 감독한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감독이자 거장. 특히 고독한 검투사를 다룬 대작 <글래디에이터>는 고독한 검투사를 다룬 영화로, 200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다. 소재와 캐릭터 등 여러 면에서 『블러드 레드 로드』와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런 점 때문인지 뉴욕타임스는 서평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화한다는 점이 조금도 놀랍지 않다.”고 쓰기도 했다.
해외의 많은 서평들이 『블러드 레드 로드』를 코맥 매카시의 『로드』 혹은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에 비견하곤 한다. 뚝뚝 끊어지는 듯한 건조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문장이 코맥 매카시를 닮았고, 여린 어깨에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걸머진 소녀 전사의 모험을 그려냈다는 점에서는 『헝거 게임』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 북리스트는 “액션과 로맨스 양쪽 면에서 뛰어나다."면서, “『헝거 게임』의 캣니스가 그랬듯 무뚝뚝하지만 따뜻하고 용감한 여주인공이 또 한 번 독자들을 매료시켰다.”고 이 소설을 극찬했다. 하지만 이런 공통점을 제하고서도 『블러드 레드 로드』만의 개성과 흡인력은 단연 독보적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두 소설의 그저 닮은꼴이라기보다는, 두 걸작을 잇는 또 하나의 대작의 탄생이라고 정의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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