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가와 란포의 <파노라마 섬 기담>에서 영감을 얻은 환상적인 테마 파크 ‘신의 정원’을 배경으로 한 온다 리쿠의 장편소설. 꿈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신비한 예술 건축물, 무한하게 상상을 자극하는 인공적인 환상. 그러나 어느 순간, 모든 꿈은 일변하여 가장 내밀한 악몽으로 변해 버린다. 유년 시절에 안고 있었던 공포의 추억이 하나둘 모습을 나타내며 깨어나지 않는 악몽의 밤은 깊어만 간다.
도입부에서의 전개 과정이 좀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전체 흐름에서 보면은 작가의 의도대로 모든 인물들이 한 곳으로, G.O.G, 모이게 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었는것 같다. 결말이 좀 아쉽게 끝났지만, 작가는 독자들 나름대로 결말을 가져가도록 중성적으로 극을 마무리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