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장례식

마리에 오스카손, 지바 라구나트 (지은이), 로스 키네어드 (그림), 김경희 (옮긴이) 지음 | 제제의숲 펴냄

지렁이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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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0.2.24

페이지

32쪽

상세 정보

제제의 그림책 시리즈. 죽음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지렁이의 장례식이라는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경쾌하게 접근한 책이다.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져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이 길에서 지렁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움직이지 않는 지렁이를 보고 죽었다고 확신한 아이들은 장례식을 치러 주기로 한다. 하지만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서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떼를 쓰거나 지렁이를 건네다가 떨어뜨려 다투는 모습 등은 진지하고 엄숙한 장례식이라기보다는 마치 재미있는 장례식놀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지렁이를 위해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이 땅속에 묻힌 지렁이가 뼈만 남았을지 궁금해하며 내일 와서 파 보자는 장면은 아이다운 순수함이 잘 드러난다. 이 책은 죽음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경쾌하고 발랄하게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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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되는 약을 먹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기억을 우려내 술 담그기, 남은 사랑을 팔기.

이 작가의 상상력은 대체 어디까지지?
이별 후에 겪는 다양한 순간들을 이렇게 그려내다니.
난 특히 ’비눗방울 퐁’과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가 좋았다.
‘비눗방울 퐁’을 읽을 때는 남자친구가 비눗방울 터지듯이
사라지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그럼 이거
어이 없어서 웃어야 하나 슬퍼서 울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했고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를 읽을때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괜히 생각났고.(내용은 다르지만 그냥)
암튼 그래도 모든 이별은 슬프지만 슬픔만 남는 건 아니더라.
그래서 슬프지만 좀 명랑하게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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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의 그림책 시리즈. 죽음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지렁이의 장례식이라는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경쾌하게 접근한 책이다.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져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이 길에서 지렁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움직이지 않는 지렁이를 보고 죽었다고 확신한 아이들은 장례식을 치러 주기로 한다. 하지만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서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떼를 쓰거나 지렁이를 건네다가 떨어뜨려 다투는 모습 등은 진지하고 엄숙한 장례식이라기보다는 마치 재미있는 장례식놀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지렁이를 위해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이 땅속에 묻힌 지렁이가 뼈만 남았을지 궁금해하며 내일 와서 파 보자는 장면은 아이다운 순수함이 잘 드러난다. 이 책은 죽음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경쾌하고 발랄하게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출판사 책 소개

“지렁이 장례식을 치러 주자!”
일상에서 만난 죽음을 대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


아이들은 길 위에서 지렁이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옴짝달싹 안 하는 걸로 봐서는 죽은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지렁이를 위해 장례식을 치러 주기로 합니다. 추모의 노래를 부르고 땅을 파서 지렁이를 묻고 작별의 인사를 건네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지렁이에게 안녕을 고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은 지렁이가 뼈만 남았을까 추측하면서 다음 날 다시 와서 파 보기로 합니다.
《지렁이 장례식》은 죽음이라는 다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지렁이의 장례식이라는 소재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경쾌하게 접근한 책입니다. 반전이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져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다운 순수함과 발랄함이 느껴지는 그림책!
《지렁이 장례식》은 아이들이 길에서 지렁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움직이지 않는 지렁이를 보고 죽었다고 확신한 아이들은 장례식을 치러 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장례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서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떼를 쓰거나 지렁이를 건네다가 떨어뜨려 다투는 모습 등은 진지하고 엄숙한 장례식이라기보다는 마치 재미있는 장례식놀이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지렁이를 위해 눈물을 흘리던 아이들이 땅속에 묻힌 지렁이가 뼈만 남았을지 궁금해하며 내일 와서 파 보자는 장면은 아이다운 순수함이 잘 드러납니다.
이 책은 죽음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경쾌하고 발랄하게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저자 중 한 명인 지바 라구나트는 인도의 스토리텔러 협회 창립자이다.
깜짝 반전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의 환상적인 조화!

이 책을 지은 저자 중 한 명인 지바 라구나트는 인도의 스토리텔러 협회 창립자로,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통해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던집니다. 이 책에서는 사실 지렁이가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깜짝 반전 결말로, 어린 독자들의 안도 어린 한숨과 큰 웃음을 자아내며 타고난 이야기꾼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케너트 안데르손은 스웨덴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책뿐만 아니라 광고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과 단순한 그림체, 개성 있고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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