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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10.1
페이지
292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그 사람과의 관계가 불안한 이들에게
진전한 관계의 의미를 알려주는 책
사람과 만남과 관계가 힘들기만 한 당신에게 필요한 책. 이 책은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관계의 '본질'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관계를 구성하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해, 사람들을 둘러싼 사회적.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유를 하는 것이 먼저라는 얘기다.
저자는 관계를 둘러싼 키워드를 11개로 나누고, 다양한 장르의 책과 영화, 노래를 통해 이들의 의미를 탐색해 나간다. 우리가 관계를 떠올릴 때 어쩔 수 없이 드는 불안하고 외로운 감정들을 다독이고, 타인과 처음 맞닥뜨리는 순간 오가는 수많은 눈짓과 기호들의 함의들을 파헤친다.
우리가 관계 안에서 타인에게 바라는 욕망들을 살피며, 누군가를 처음 만나 대화를 하고, 갈등을 겪으며, 누군가에게 다시 만나고픈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나와 네가 만나 소통하고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기까지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나를 찬찬히 되돌아보며 통찰하도록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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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p0haujamu
혼자일 땐 외로운, 함께일 땐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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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리밍
@9oka7olyoh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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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아
@yhdw1b2ikzej
혼자일 땐 외로운, 함께일 땐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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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사람과 만남과 관계가 힘들기만 한 당신에게 필요한 책. 이 책은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관계의 '본질'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관계를 구성하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해, 사람들을 둘러싼 사회적.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유를 하는 것이 먼저라는 얘기다.
저자는 관계를 둘러싼 키워드를 11개로 나누고, 다양한 장르의 책과 영화, 노래를 통해 이들의 의미를 탐색해 나간다. 우리가 관계를 떠올릴 때 어쩔 수 없이 드는 불안하고 외로운 감정들을 다독이고, 타인과 처음 맞닥뜨리는 순간 오가는 수많은 눈짓과 기호들의 함의들을 파헤친다.
우리가 관계 안에서 타인에게 바라는 욕망들을 살피며, 누군가를 처음 만나 대화를 하고, 갈등을 겪으며, 누군가에게 다시 만나고픈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나와 네가 만나 소통하고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기까지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나를 찬찬히 되돌아보며 통찰하도록 이끈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도 ‘타인의 시선’이 부담스럽나요?
사람과 만남과 관계가 힘들기만 한 당신에게
얼마 전 한 취업사이트에서 2040세대 대학생과 직장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불안 요인’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이들이 꼽은 미래 불안 요소는 취업/승진(32.6%), 집값(18.3%), 자녀교육비(12.8%), 결혼/이혼(11.9%) 순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다른 불안 요소들이 거의 경제적 이유에 기인하는데 비해, ‘결혼/이혼’ 문제와 관련해 가장 걱정되는 요인으로는 ‘주변 시선(27.4%)’을 가장 많이 꼽았다는 점이다. ‘외로움’이 걱정된다는 답변도 13.9%나 됐다.
이 설문 결과를 보면, 우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선택할 때조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행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개인은 좋든 싫든 타인의 평가와 평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늘 사람 때문에 힘들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에게만 위안 받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관계’가 늘 뜨거운 화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관계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관계의 기술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들은 넘쳐난다. 수많은 책들이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다며, 화려한 관계의 기술들을 설파한다. 하지만 이런 기술들만 달달 외운다고 나의 관계는 달라지지 않는다. 내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관계의 ‘본질’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관계를 구성하는 사람 그 자체에 대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해, 사람들을 둘러싼 사회적·시대적 배경에 대한 사유를 하는 것이 먼저라는 얘기다. 저자는 인문, 철학, 사회, 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책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관계의 본질을 찾아 나선다. 불안, 외로움, 인정, 대화, 소통 등 11개의 키워드로 살펴본 관계에 대한 사유들은, 왜 그토록 혼자 외로웠고 사람 때문에 불안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성찰하도록 만든다. 저자가 찾아낸, 때론 아프고 때론 뜨거운 관계의 문장들을 하나하나 곱씹다보면, 그물처럼 얽히고설킨 나와 타인, 사회 안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조금씩 그려지기 시작할 것이고, 어느새 나에게 꼭 맞는 길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관계의 본질을 성찰하는 11개의 프리즘!
저자는 관계를 둘러싼 키워드를 11개로 나누고, 다양한 장르의 책과 영화, 노래를 통해 이들의 의미를 탐색해 나간다. 우리가 관계를 떠올릴 때 어쩔 수 없이 드는 불안하고 외로운 감정들을 다독이고, 타인과 처음 맞닥뜨리는 순간 오가는 수많은 눈짓과 기호들의 함의들을 파헤친다. 우리가 관계 안에서 타인에게 바라는 욕망들을 살피며, 누군가를 처음 만나 대화를 하고, 갈등을 겪으며, 누군가에게 다시 만나고픈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마리를 제공한다. 그래서 나와 네가 만나 소통하고 깊이 있는 관계를 만들기까지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나를 찬찬히 되돌아보며 통찰하도록 이끈다.
◆ 불안 삶을 돌아보라는 신호이자 나를 변화시킬 기회
◆ 외로움 모든 존재에 드리워진 그림자, 사람과 사람을 만나게 하는 동력
◆ 인정 간절히 원하는 것, 하지만 지나치면 삶을 시들게 만드는 것
◆ 처음 미지의 당신과의 떨리고 설레는 만남
◆ 외모 관계의 시작은 도와주지만 너무 집착하면 고독해지는 것
◆ 대화 사람과 사람을 엮고 관계를 살아 숨 쉬게 하는 도구
◆ 개성 내 안의 생명력, 나만의 빛, 진짜 나다운 매력
◆ 갈등 나 자신을 낯설게 보라는 타인의 경고
◆ 소통 지금 우리에게 가장 어렵지만 가장 간절한 것
◆ 건강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생생하게 살아가기
◆ 깊이 천천히 느긋하게,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법
◎ SNS 속 친구는 수십 명, 그런데 왜 난 외로운 걸까?
이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은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우리는 카톡을 통해 관계를 맺고, 페이스북을 통해 관계를 이어나간다. 저자는 SNS가 실시간 소통의 도구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인정하지만, SNS로만 이루어지는 관계 맺기 방식에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낸다. “타인의 욕망에 민감하게 반응한 셀카”를 올리고, 그럴듯하게 포장된 캐릭터로 어필하고, 나에게 ‘좋아요’를 눌러준 사람에게만 나도 ‘좋아요’를 누르는 이곳은 “타인의 관심과 시선을 원하는 욕망의 공간”이다. 여기서 우리는 진짜 속마음은 감추고, 보이는 이미지에만 연연하는 “구경하는 상품이면서 동시에 품평당하는 대상”일 뿐이다. 그러니 SNS 친구가 아무리 많아도 우리의 외로움은 가시지 않는 것 아닐까?
◎ 거리엔 카페가 넘쳐나는데 왜 소통은 안 될까?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소통과 공감, 대화를 간절히 원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점점 더 그것은 요원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철학자 이정우의 말을 빌려 그건 우리가 ‘전문가-어린아이’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들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는 되었을지는 몰라도, 관계에 있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서툴고 외로운 사람들”이 되었다는 것이다.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상대에 대해 알고자 꾸준히 노력할 힘도, 감정노동을 위한 에너지도 부족해 “타자들과의 부딪침” 없이 자신의 영역에 갇혀 살아온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아무리 뛰어난 존재라 해도 한 사람의 인간 자체로서는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 ‘자기만의 세계’에 몰두해있는 카페의 사람들을 보며, 한 블록마다 카페가 들어선 거리에서, 예전보다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지금 필요한 건 ‘관계의 기술’이 아닌 ‘관계에의 성찰’
이 책은 더 늦기 전에 지금 내가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 맺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타이르는 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처 받는 것을 두려워 말고, 오히려 상처를, 내가 서 있던 자리, 나의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기존의 관계들로부터 거리를 두고 나를 성찰해보라고 말이다.
결국, 저자가 우리에게 넌지시 건네는 메시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기술’이 아닌 ‘관계에의 성찰’이라는 것이다. 나 자신의 한계와 타인의 소중함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친구란 어떤 사람인지,관계에 대한 지혜와 통찰이 빛나는 책 속 문장들을 읽다 보면, 이토록 외롭고 서툰 우리도 관계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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