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16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1.3
페이지
272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떠나고 싶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을 때
운명의 남자를 찾아 떠난 한 여인의 여행기
30대 후반에 들어선 방송작가 정효정. 일본, 캐나다, 호주에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인도의 티베트 난민 자녀를 위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좌충우돌의 여행 끝에 성격에는 여유가 생겼는데 남자가 없다. 아니 안 생긴다.
연애에 대해 점점 소심해지는 그녀에게 주변사람들은 그동안 어장관리도 안 하고 뭐했느냐고 타박이다. 그러던 중 산티아고를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그곳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스페인으로 떠난다. 평소에 1km가 넘으면 무조건 택시를 탄다는 그녀는 헐렁한 원피스에 배낭 하나 메고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 남들이 자아를 찾아 떠날 때 남자를 찾아 떠난 그녀. 마음에 드는 남자만 생기면 언제든 이 길을 떠나 손잡고 바르셀로나로 갈 거라고 큰소리쳤지만, 과연 그녀는 운명의 남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남자 찾아 산티아고』는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랑과 연애, 결혼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고, 책으로 엮은 것이다.
상세정보
30대 후반에 들어선 방송작가 정효정. 일본, 캐나다, 호주에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인도의 티베트 난민 자녀를 위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좌충우돌의 여행 끝에 성격에는 여유가 생겼는데 남자가 없다. 아니 안 생긴다.
연애에 대해 점점 소심해지는 그녀에게 주변사람들은 그동안 어장관리도 안 하고 뭐했느냐고 타박이다. 그러던 중 산티아고를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그곳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스페인으로 떠난다. 평소에 1km가 넘으면 무조건 택시를 탄다는 그녀는 헐렁한 원피스에 배낭 하나 메고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 남들이 자아를 찾아 떠날 때 남자를 찾아 떠난 그녀. 마음에 드는 남자만 생기면 언제든 이 길을 떠나 손잡고 바르셀로나로 갈 거라고 큰소리쳤지만, 과연 그녀는 운명의 남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남자 찾아 산티아고』는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랑과 연애, 결혼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고, 책으로 엮은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산티아고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는 말만 믿고 800km를 걸어버린 여자
과연 그녀는 운명의 남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30대 후반에 들어선 방송작가 정효정. 일본, 캐나다, 호주에 살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으며, 인도의 티베트 난민 자녀를 위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다섯 달 동안 혼자서 실크로드를 따라 경주에서 중국, 중앙아시아, 중동을 거쳐 로마에 닿았다. 좌충우돌의 여행 끝에 성격에는 여유가 생겼는데 남자가 없다. 아니 안 생긴다. 연애에 대해 점점 소심해지는 그녀에게 주변사람들은 그동안 어장관리도 안 하고 뭐했느냐고 타박이다. 그러던 중 산티아고를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그곳에 괜찮은 남자가 많다’는 말만 듣고 무작정 스페인으로 떠난다. 평소에 1km가 넘으면 무조건 택시를 탄다는 그녀는 헐렁한 원피스에 배낭 하나 메고 800km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 남들이 자아를 찾아 떠날 때 남자를 찾아 떠난 그녀. 마음에 드는 남자만 생기면 언제든 이 길을 떠나 손잡고 바르셀로나로 갈 거라고 큰소리쳤지만, 과연 그녀는 운명의 남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남자 찾아 산티아고』는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사랑과 연애, 결혼에 관한 이야기와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고,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90%는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거 같아’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길 위의 멘토들
‘그만 좀 방에 처박혀 있고 나가서 남자라도 좀 만나.’ 영혼의 처절한 외침을 듣고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 첫날부터 그녀는 남자 대신 개에게 이끌림을 받고, 남자가 아니라 물집이 순례길의 동반자가 된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바늘과 실을 든 기사들이 나타난다. 반은 장난으로, 반은 호기심으로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그녀는 생각지 않게 많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게 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치밀하게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결혼을 하게 된 독신주의자였던 쥬디, 결혼을 앞두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온 지저스를 닮은 다니엘, 미혼모로 혼자서 딸을 키우면서도 불행하지 않다는 아이린, 어린 두 아들 때문에 이혼을 망설이고 있는 카일, 남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고, 그의 11살 된 아들을 지금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릴리, 남자에게 차여서 홧김에 걷고 있는 헬레나, 순례자들에게 봉사하는 데이비드를 만나 순례를 멈추고 정착하게 된 수지, 상대가 길을 헤매지 않도록 자신이 미리 길을 잃은 것 같다고 말해준 미첼, 인생의 고민을 새와 미로에 비유해 명쾌하게 짚어준 도널드, 그녀를 만나러 기차 타고 산티아고까지 달려와 준 라이언… 그들 모두는 그녀에게 길 위의 멘토들이었다.
2017년 당신의 버킷리스트 『남자 찾아 산티아고』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해 해답을 찾고자 하는 여성들을 위한 필독서
“왜 결혼 안 했어요?” 우리 사회의 미혼 여성들이 자주 듣는 말이다. “왜”라는 질문에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했다는 의아함이 깃들어 있다. 심지어 ‘나이 들어서 연애도 안하면 궁상맞다.’는 말까지 듣는다. 결혼도 연애도 능력으로 치환되는 사회, ‘이대로 살다간 넌 불행해질 거야.’라는 소리에 계속 자존감이 부서진다면, 바로 지금이 경계를 뛰어넘어야 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았다. 가만히 있어도 전 세계 사람들이 눈앞에 지나다녔고, 질문을 들고 서 있기만 하면 됐다. 아이린은 ‘어차피 삶은 누구에게도 같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 말에 신경 쓰지 마라.’ 했고, 피터는 ‘신은 사랑이지만, 사랑은 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헨리에타는 ‘지금처럼 바뀐 세상에 과거의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 도널드는 ‘어떤 선택인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치 않는 자신이다.’라고 조언한다. 솔직하고 담담한 이야기들은 때로 고개를 끄덕이게도 하고, 때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기도 하며 삶을 확장시켜주었다. ‘반드시’라고 규정되던 것들이 다양한 대답으로 흩어졌고, 수많은 대답 속에서 기준점을 다시 조정할 수 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무너진 자존감을 치유하는 ‘영혼의 병원’이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무념무상한 눈빛으로 풀을 뜯는 기린처럼 반자발적 수도승 상태에 들었다.’는 솔직한 자기고백부터, ‘내 취향은 흰 셔츠가 잘 어울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인데, 실제론 늘어난 티셔츠에 털이 북실북실 삐져나오는 잭 블랙타입이 말을 건다.’며 투덜거린다. 바다에 물고기가 없으면 원양어선이라도 타고 먼 바다로 나가야 하지 않겠냐는 그녀! ‘애초에 (남자가) 없는데 잃을 건 또 무엇이 있겠냐.'며 기세 좋게 길을 떠난 그녀의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바싹 말라붙었던 당신의 연애세포에 찌릿한 자극을 줄 것이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