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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12.20
페이지
276쪽
상세 정보
최근 3년간 잠을 못 자가면서 겪은 119 상황실 일화, 교대근무하는 남편과 출·퇴근하는 아내가 함께한 15년 차 맞벌이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등이 담겨 있다. 이는 누구나 겪을 만한 이야기이면서도 한편으론 부부만의 특별한 이야기이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상세정보
최근 3년간 잠을 못 자가면서 겪은 119 상황실 일화, 교대근무하는 남편과 출·퇴근하는 아내가 함께한 15년 차 맞벌이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등이 담겨 있다. 이는 누구나 겪을 만한 이야기이면서도 한편으론 부부만의 특별한 이야기이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출판사 책 소개
불은 잘 못 끄지만 전화는 잘 받는
저는 15년 차 소방관입니다
우리는 보통 각 직업에 대한 추상적인 이미지 혹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각 직업군을 만났던 경험 혹은 미디어 등을 통해 조금씩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탓에 저자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제 직업은 소방관입니다” 라고 말하면 “훌륭하네요. 그런데 무슨 소방관이 근육도 없고, 호리호리해요” 라는 답변을 종종 듣곤 한다. 그 탓에, 저자는 자신을 근육도 없고, 소방관으로서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비록 겉모습은 소방관답지 않더라도 나름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어느새 소방관 경력 15년 차가 되었고, 베테랑 직원만큼의 현장 경험은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다양한 경험으로 채우고 있는 중이다.
저자는 15년 동안 소방의 여러 업무 중에 현장, 예방, 대응 부서에서 일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급수를 위한 소화전 관리, 소방의 꽃 의용소방대원 관리 업무 등을 맡아서 출동 대원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어서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 업소 허가, 주유소 허가, 건물의 소방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안전 관리자 업무를 맡고 있다. 민원서류를 하나하나 잘 살펴보고, 꼼꼼히 허가를 내준다. 직원들이 민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는 최근 3년간 본부 상황실에서 119 신고 전화를 받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신고자로부터 전화로 재난을 파악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재난 위치와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 일선 출동대에 제공하는 일에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방관이자 누군가의 아내 혹은 누군가의 아빠
여러 역할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하다
저자는 15년간 힘든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도 가정에 소홀히 하지 않으려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2006년 입사와 동시에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저자는 15년간 결혼 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었다. 신혼 초에는 서로 틀렸다며 여러 차례 티격태격 다투었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15년간 동고동락하면서 세 아이가 생겼다. 첫째는 아들, 둘째와 셋째는 쌍둥이 아들이다. 남들이 말하는 ‘목메달’인 세 아들의 아빠가 된 것이다. 저자와 아내는 맞벌이 부부임에도 세 아들을 건강히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오늘도 직장에서, 가정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책은 최근 3년간 잠을 못 자가면서 겪은 119 상황실 일화, 교대근무하는 남편과 출·퇴근하는 아내가 함께한 15년 차 맞벌이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 아들을 키우면서 겪었던 아픔과 기쁨 등이 담겨 있다. 이는 누구나 겪을 만한 이야기이면서도 한편으론 부부만의 특별한 이야기이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성장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힘을 얻길 바란다. 책을 쓰면서도 항상 반신반의했다. 이 책을 읽은 사람에게 공감 받을 수 있을까? 단, 한 명만이라도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우선 다자녀 부모가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교대근무에 맞벌이하면서도 세 아들을 키우는 우리를 통해서 누구든지 아이를 잘 키워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 그리고 밤낮으로 재난의 일선에서 고생하는 세상의 모든 소방관 부모에게 이 책을 바친다. 물론 그냥 부모도 읽었으면, 아니 제발 읽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 시작하며 中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는,
호밀밭출판사와 협성문화재단의 NEW BOOK 프로젝트
협성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NEW BOOK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기록하고 출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응모작 중 6편을 최종 선정한 뒤 도서출판 호밀밭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완성도 있는 책으로 선보인다. 2020 NEW BOOK 프로젝트에서는 『중년직설, 그럼에도 불구하고』(김훈), 『그녀는 예뻤다』(남영화), 『원담, 제주 바다를 담은 그릇』(정은희), 『소방관 아빠 오늘도 근무 중』(김종하), 『아플 때마다 글을 썼다』(정나무), 『나는 왜 미얀마와 사랑에 빠졌을까』(허은희)가 선정되었다. 매년 6월 공모전이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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