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의 등장을 알린 장편소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개정판. 인생의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른 이들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요리를 파는 '마녀식당'을 만나 삶을 다시 꾸려나갈 동력을 얻는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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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구상희 장편소설) 내용 요약 🥄✨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구상희의 장편소설로, 다산책방에서 2021년 4월 19일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ISBN: 9791130637082).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형 현실 판타지’로 주목받은 이 작품은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원작 소설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중국문화를 전공한 구상희의 데뷔작으로, 절망 속에서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녀식당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치유와 희망을 그린다. 마녀식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완독
별점 : 4/5
-줄거리
진미식당을 이름으로 엄마와 함께 식당을 열었디만 믿었던 이모의 배신 때문에 빠르게 식당은 망해간다. 다른 일을 찾을 준비를 하고 식당을 팔려고 할 때 어떤 마녀가 찾아온다. 마녀는 "식당을 열기 좋은 곳이네요."라고 말하며 관심을 보인다. 진은 마녀에게 식당을 주는 대신 소원을 빈다. "이모에게 벌을 주세요.", 라고. 하지만 마녀와 함께 일하며 진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후기
인트로부터 끝까지 완전 팡, 터뜨린 책인 것 같다. 생각보다 길어서 좀 지루하겠다, 하고 읽었는데 책장은 계속 넘어갔고 완독 할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중간 부분에서는 마녀식당에 찾아온 손님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손님들 하나하나의 사연을 중심으로 자신의 소원을 빈다. 이 부분에서 <한밤중 달빛 식당>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소원을 비는 대신에 대가를 치러야한다는 세계관까지. 근데 소원을 빌고 끝에는 대부분이 후회했다. 그건 자신의 대가가 자신의 소원을 방해했기 때문인 것 같다. 소원이 이루어지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뻐하지 않았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까 내가 당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책 속 한 사람이 나라고 가정하고 그런 상황을 당했을 때, 자신의 소원을 이루면서 하나를 잃으면 어차피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책에서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스토리상으로는 완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끝에서 너무 충격적이었다. 진이 놀란 이유를 알기까지 10번은 되뇌어서 읽어보아야했다. 진이 놀란 이유를 알았을 때,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허무했다. 반전도 너무 반전이면 허무하다고 했던가. <앨리스 더 원더 킬러>를 읽었을 때 딱 이런 기분이었다. 시작은 활기찼는데 끝에서는 비극인지, 희극인지 모를 어지간한 곳에 위치한 치 끝나는 책을 별로 싫어해서 실망이 좀 컸던 것 같다. 차라리 딱 세드엔딩이면 새드엔딩이고 해피엔딩이면 해피엔딩이면 좋으련만. 그 부분에서 좀 아쉬웠다.
소원을 빌어도 어디까지나 선택은 자신이 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진이 했던 행동들도 모두 자신의 선택을 바탕으로 일어난 일이고 마녀는 거기에 선택권을 줬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