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 온 신부 2

이여운 (지은이), 김경식 (그림)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펴냄

팔려 온 신부 2 (이여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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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1.2.15

페이지

560쪽

상세 정보

이여운 장편소설. 침잠한 어둠이 모든 걸 삼켜버린 캄캄한 밤, 세상을 밝히는 건 지옥 불보다 더 무서운 홍등 불뿐이었다. 노름판에서 빚을 진 아버지는 은홍을 기방에 팔아 그 돈을 마련하려고 했다. 내일까지 돈을 못 갚으면 아버지의 손이 잘린다고 했다. 열다섯 살 은홍에게 기방에 팔리는 건 그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다.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사정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아버지의 심한 발길질뿐이었다.

'누구든, 제발 날 좀 살려주시오. 이곳은 싫소.' 쓰러진 그녀 앞에 나타난 비단옷을 입은 고귀한 자태의 남자. 그녀가 저자에서 짚신을 팔 때, 몇 번 사주었던 이였다. 절대 짚신을 신지 않을 듯 보이는 이가 사 가서 아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화룡 상단의 대행수, 최태웅. "오백 냥, 그 돈의 값어치를 다할 때까지 그대는 내 신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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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보다는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의 주인공이 맘에 든다.
비밀스런 것은 없지만 달달하다.

팔려 온 신부 2

이여운 (지은이), 김경식 (그림) 지음
테라스북(Terrace Book) 펴냄

202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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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여운 장편소설. 침잠한 어둠이 모든 걸 삼켜버린 캄캄한 밤, 세상을 밝히는 건 지옥 불보다 더 무서운 홍등 불뿐이었다. 노름판에서 빚을 진 아버지는 은홍을 기방에 팔아 그 돈을 마련하려고 했다. 내일까지 돈을 못 갚으면 아버지의 손이 잘린다고 했다. 열다섯 살 은홍에게 기방에 팔리는 건 그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다.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사정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아버지의 심한 발길질뿐이었다.

'누구든, 제발 날 좀 살려주시오. 이곳은 싫소.' 쓰러진 그녀 앞에 나타난 비단옷을 입은 고귀한 자태의 남자. 그녀가 저자에서 짚신을 팔 때, 몇 번 사주었던 이였다. 절대 짚신을 신지 않을 듯 보이는 이가 사 가서 아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화룡 상단의 대행수, 최태웅. "오백 냥, 그 돈의 값어치를 다할 때까지 그대는 내 신부다."

출판사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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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 상단의 두 남녀가 펼치는 고군분투 성장 사극 로맨스
세상의 모든 걸 돈으로 사고팔던 그가
기어코 신부까지 돈으로 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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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잠한 어둠이 모든 걸 삼켜버린 캄캄한 밤,
세상을 밝히는 건 지옥 불보다 더 무서운 홍등 불뿐이었다.

노름판에서 빚을 진 아버지는 은홍을 기방에 팔아 그 돈을 마련하려고 했다.
내일까지 돈을 못 갚으면 아버지의 손이 잘린다고 했다.
열다섯 살 은홍에게 기방에 팔리는 건 그보다 더 무서운 일이었다.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사정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아버지의 심한 발길질뿐이었다.

‘누구든, 제발 날 좀 살려주시오. 이곳은 싫소.’

쓰러진 그녀 앞에 나타난 비단옷을 입은 고귀한 자태의 남자.
그녀가 저자에서 짚신을 팔 때, 몇 번 사주었던 이였다.
절대 짚신을 신지 않을 듯 보이는 이가 사 가서 아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화룡 상단의 대행수, 최태웅.

“오백 냥, 그 돈의 값어치를 다할 때까지 그대는 내 신부다.”

* 기획 의도

단술은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고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아무리 좋아해도 허물이 아니다.
《태평한화골계전(太平閑話滑稽傳)》


태어난 순간 어미에게 한 번 죽고, 자라면서 아비에게 한 번 죽은 비운의 운명을 타고난 태웅. 노름꾼 아비의 손에 기방에 팔릴 위기에 처한 소녀 은홍. 모진 운명의 두 사람이 돈 오백 냥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장사꾼의 손에 키워져 화룡 상단의 대행수가 된 태웅이 신부마저 돈으로 사버린 것이다. 이미 돈 오백 냥은 내어버렸으니 장사꾼인 태웅은 절대 손해 볼 수 없었다. 어떻게든 은홍을 오백 냥보다 더 값어치 있는 신부로 만들어야 했다.

“나는 그 아이의 억만이 되어 줄 것이다.”
태웅은 처음엔 은홍을 단지 화룡 상단의 안주인으로 키우려 한다. 그가 양아버지 억만에게 받은 만큼 은홍에게 돌려주려 한 것이다. 사람은 혈통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내리는 것이라 그는 억만에게 그리 배웠으니까. 그래서 지아비보다는 호랑이 교관처럼 엄격하게 어린 신부를 키웠다. 그러나 아무것도 몰랐던 은홍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수록. 아이였던 은홍이 점점 여인으로 성숙할수록. 태웅은 부부라는 새로운 뿌리를 은홍을 통해 배우고 가지게 된다.

“모자란 건 우선 내가 채우면 된다. 그런 게 부부지.”
가문의 존속을 위한 혼인도 아니고, 나이가 차서 사회 통념상 한 혼인도 아니고, 오로지 돈 오백 냥의 값어치를 채워야만 했던 혼인. 그러나 그 혼인이 부부 사이의 친밀함을 경계했던 유교 사회인 조선에서 가장 금슬 예쁜 부부를 키워낸다. 진정한 부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두 사람의 성장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 출판사 서평

2020년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로맨스 최고의 인기작
미니시리즈 드라마 제작 확정!


2013년 4월, 네이버 챌린지리그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수많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9년 12월, 한층 탄탄해진 구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한 《팔려 온 신부》가 가슴 뜨거워지는 결말과 함께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팔려 온 신부》는 누적 조회수 1천 4백만을 훌쩍 넘기며 네이버에서 연재하는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출간 요청이 쇄도했던 작품으로 최근 네이버 ‘토요웹툰’에서 본격적으로 웹툰 연재가 시작되며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에 TV 미니시리즈 드라마 제작도 전격 결정되면서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팔려 온 신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작가의 재기 넘치는 상상력으로 두 주인공을 탄생시켜 써 내려간 사극 픽션이다. 이 작품은 두 번의 죽음으로 비로써 살아나게 된 화룡상단의 대행수 ‘태웅’과 옹색한 처지에서도 올곧은 삶의 태도를 져버리지 않는 소녀 ‘은홍’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리고 있다. 특히, 비극적인 운명을 타고나 누구와도 감정을 나누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태웅이 곤궁함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뜨겁게 마음을 표현해나가는 은홍을 통해 부부와 가족으로써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야기는 가족의 경계가 희미해진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안겨줄 것이다.

* 추천평

요즘에는 소설을 일 끝내고 밤에 읽기 시작하다보니 새벽까지 읽고 있습니다. 종이책으로 보고 싶어 찾다보니 이제 출간이 되는군요~ 태웅과 은홍의 이야기 및 그 외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탄탄해서 웹툰도 보기 시작했는데 소설이 역시 좋군요! 작가님 감사해요! --- <굴굴 님>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은홍과 태웅의 사랑이야기! #멋있음 #예쁨 #사랑스러움 #후회안함 #감동 #인생작 #사극 ---

조선시대 로맨스 하면 항상 첫 번째로 떠오르는 책이 아닐까 한다. 주인공들의 좌우충돌 에피소드들이 머릿속에 상상의 나래가 펼쳐질 만큼 재미있고, 삽화의 색감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과연 이 책에 매료되지 않을 독자들이 있을까! ---

웹툰으로 보다 원작을 역주행하기 시작했는데 머리채 잡혀가며 봤어요. 오백 냥 신부와 상단 대행수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필력이 좋아 꿀잼으로 읽힐 겁니다! --- <쪼로니 님>

문무를 겸비한 멋진 상남자 ‘태웅’과, 그의 순수한 봄까치꽃 그녀 ‘은홍’의 조선판 <우리 결혼했어요>♡ 오백 냥 신부에서 상단 안주인이 되기까지 은홍의 성장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 탄탄하고 매력적인 필력의 사극 맛집에서 한시도 눈 돌릴 틈이 없을 겁니다! --- <수나로이 님>

『보스의 노골적 취향』으로 시작해서 『아낌없이 프러포즈』를 거쳐 『팔려 온 신부』까지! 이제 시크크 작가님은 그냥 믿고 보는 작가님입니다♡ --- <하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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