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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12.31
페이지
366쪽
상세 정보
한국에겐 너무 가까운, 그럼에도 여전히 낯설거나 어려운 나라 미국. 강준만 교수가 미국인도 몰랐던 미국 역사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간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통섭'이라는 시각에서 미국사를 읽어냄으로써, 미국이라는 신대륙 국가의 역사뿐만 아니라 구대륙 유럽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걸쳐진 한 나라의 거대한 관계망까지도 분석한다.
'미국사 산책' 시리즈는 미국의 다양한 얼굴을 통합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신대륙 발견에서 현대까지 미국의 역사를 모든 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그간 분업주의적 전문 역사서가 지녔던 단편적 지식제공이라는 한계를 지양하고, 통섭적 시각에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해 지식과 개념의 더 넓은 확장을 도모하는 책이다.
거시사에서 미시사, 사회사에서 일상사, 정치사에서 지성사, 우파적 시각에서 좌파적 시각, 왜곡된 기록에서 진실한 기록까지, 온갖 자료와 책속에서 추출된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든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며 미국사의 각 장면을 펼쳐 보인다. 도덕적 재단보다는 사실적 접근에 주안점을 두었다.
16권에서는 9.11 테러로 변모된 미국 사회를 조망한다. 민병대의 증가, 민간군사기업의 전쟁.고문 아웃소싱, 닫힌 이민정책, 애국주의 물결까지. 학교는 모병(募兵)과 기업 홍보의 장이 되어간다. 이민.유학 인구는 활력소인가 미국 영혼의 파괴자인가? 2005년 태풍 카트리나는 흑인차별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에서 신민족주의가 부상하는 이유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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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국에겐 너무 가까운, 그럼에도 여전히 낯설거나 어려운 나라 미국. 강준만 교수가 미국인도 몰랐던 미국 역사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간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통섭'이라는 시각에서 미국사를 읽어냄으로써, 미국이라는 신대륙 국가의 역사뿐만 아니라 구대륙 유럽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걸쳐진 한 나라의 거대한 관계망까지도 분석한다.
'미국사 산책' 시리즈는 미국의 다양한 얼굴을 통합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신대륙 발견에서 현대까지 미국의 역사를 모든 분야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그간 분업주의적 전문 역사서가 지녔던 단편적 지식제공이라는 한계를 지양하고, 통섭적 시각에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해 지식과 개념의 더 넓은 확장을 도모하는 책이다.
거시사에서 미시사, 사회사에서 일상사, 정치사에서 지성사, 우파적 시각에서 좌파적 시각, 왜곡된 기록에서 진실한 기록까지, 온갖 자료와 책속에서 추출된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든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며 미국사의 각 장면을 펼쳐 보인다. 도덕적 재단보다는 사실적 접근에 주안점을 두었다.
16권에서는 9.11 테러로 변모된 미국 사회를 조망한다. 민병대의 증가, 민간군사기업의 전쟁.고문 아웃소싱, 닫힌 이민정책, 애국주의 물결까지. 학교는 모병(募兵)과 기업 홍보의 장이 되어간다. 이민.유학 인구는 활력소인가 미국 영혼의 파괴자인가? 2005년 태풍 카트리나는 흑인차별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에서 신민족주의가 부상하는 이유도 짚어본다.
출판사 책 소개
16권: 제국의 그늘
9 ·11 이후에도 미국이 ‘제국’임을 부인하는 미국인의 자의식.
세계 최고의 개인 중무장 국가 미국, 공포를 상품화한 제국의 대가.
제16권인 『미국사 산책 16: 제국의 그늘』에서는 9 ·11 테러로 변모된 미국 사회를 조망한다. 민병대의 증가, 민간군사기업의 전쟁 ·고문 아웃소싱, 닫힌 이민정책, 애국주의 물결까지. 학교는 모병(募兵)과 기업 홍보의 장이 되어간다. 이민 ·유학 인구는 미국의 활력소인가 미국 영혼의 파괴자인가? 2005년 태풍 카트리나는 흑인차별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에서 신민족주의가 부상하는 이유도 짚어본다. UCC, 유튜브 등 ‘인류가 낳은 가장 강력한 소통체계’ 혹은 ‘퇴보한 집단주의’로 평가가 엇갈리는 인터넷 세계도 소개된다.
강준만 교수의 『미국사 산책』 완간!
LA흑인폭동부터 시애틀 전투, 9·11테러까지
보수화 시기로 접어든 미국을 만난다.
아메리칸 드림에 따라 디자인되어온 한국은 미국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한국은 미국형 사회다. 또 미국은 제2의 한국이다. 무엇이 닮았는가? 압축 성장, 평등주의, 물질주의, 각개약진, 승자독식 등 근대화 이후에 생겨난” 현상들이 닮았다.(17권 337p) 외교통상부가 세계 각국의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외무 공무원의 제2외국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년 단위로 시행하고 있는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미국 일변도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해외연수로 파견된 외무 공무원 105명 가운데 66.6%인 70명이 미국을 선택했으며, 이어 영국 10명, 중국 9명, 일본 7명, 프랑스 4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엔 9월까지 파견된 외무 공무원 37명 중 89.2퍼센트에 달하는 33명이 미국으로 해외연수를 간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스스로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또 미국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세계를 알기 위해서는 미국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아메리칸 드림에 따라 디자인되어왔다. 특히 엠비(MB) 정부의 ‘선진화’ 비전은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다. 우리 사회의 불평등, 차별, 소외, 배제는 아메리칸 드림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17권 334p)
미국이라고 하는 제국의 발달사. 미국의 겉과 속을 제대로 보기 위한 여정.
유사 이래 지금의 미국과 같은 초초강대국은 없었다. 팍스 로마나를 내세운 로마제국, 팍스 브리타니카를 호령한 대영제국, 가장 넓은 영토를 보유했던 몽골제국 등 인류사에서 수많은 제국이 일어나고 스러져갔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의 패권적 지위는 경제와 통화, 군사, 생활방식, 언어와 전 세계를 풍미하는 대중문화 상품에까지 미치면서 하나의 사조를 이루어 미국에 적대적인 사람과 나라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미국은 지구 위에 걸터앉은 거대한 괴수와 같다. 미국은 비즈니스와 상거래, 통신을 지배하고 경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군사력은 그에 필적할 나라가 없다.”(17권 314p) 또 현재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디지털 혁명의 선두주자는 늘 미국 서부 해안의 실리콘밸리에서 태어난다. 어떻게 해서 그런 제국이 태어날 수 있었던 걸까? 미 제국을 만든 세 가지 원동력 ‘국토의 축복’, ‘선민의식’, ‘아메리칸 드림’을 살펴본다.
그러나 반미 대 친미로 갈리는 이분법으로 우리에게 미국은 나쁜 대외세력이나 좋은 이웃 가운데 하나의 이미지로만 고착되고 만다. 우리는 과연 미국을 어떻게 읽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강준만, ‘통섭’으로 미국사의 거시적 조망과 세세한 흐름을 새로운 줄기로 엮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줄기로 엮어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여온 강준만 교수가 이번에는 우리에게 친밀하고도 서먹한 나라 미국을 말한다. ‘친미’ 대 ‘반미’라고 하는 이분법을 뛰어넘고, 어느 한쪽만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기존의 반(反)통합적 미국사와 결별하고 미국의 명암(明暗)을 동시에 보기 위한 시도다. 또한 미국사의 주요 사건의 선후관계를 파악하고 지독하게 따분한 사실들까지 담기도 하였고 연도, 지명, 인명을 자세히 밝혔다. ‘맥락(context)’의 중요성을 보여주려는 의도에서다.
미국학이라는 단어가 필요할 만큼 미국사를 다룬 책은 이미 수없이 많다. 그러나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전문성’ 덕분에 “역사는 역사가들을 위한 것이 되고 말았다. 왜 모든 분야와 주제들을 비빔밥처럼 요리해 통합적으로 자세히 보여주는 시도가 이렇듯 외면받아야 한단 말인가? 정치, 경제, 군사, 외교, 사회, 문화, 언론, 영화, 방송, 학술, 과학, 기술, 문학, 언어 등 모든 분야가 상호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게 아닌가?”(1권 6p) 이 책에서는 분업주의적 전문 역사서가 지닌 단편적 지식 제공이라는 한계를 넘어서고, 통섭적 시각에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해 지식과 개념의 확장을 도모한다. 거시사에서 미시사, 사회사에서 일상사, 정치사에서 지성사, 우파적 시각에서 좌파적 시각, 왜곡과 진실을 오가며 방대한 자료와 책 속에서 추출된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든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며 미국사의 각 장면을 펼쳐보인다. 도덕적 재단보다는 사실적 접근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사건의 맥락을 짚는 서술을 통해 독자에게 폭넓은 이해와 판단의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 세대에게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다. 그것은 큰 죄로 남을 것이다.”
미국 독립전쟁 직후 대륙회의 서기관 찰스 톰슨이 전쟁의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가 이내 포기하며 남긴 말이다. 이 말이 시사하듯 미국의 역사 왜곡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 책은 조지 워싱턴의 ‘벚나무 일화’가 날조된 것이며, 링컨이 사실 ‘인종차별적인 독재자’로 남북전쟁을 유도했다는 사실 등을 추어내어 다양한 진실을 펼쳐보인다. 또한 세계에 무관심한 미국인의 겉과 속을 샅샅이 훑어보면 그 안에는 ‘미국 예외주의’라는 선민의식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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