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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
이미륵 지음
종합출판범우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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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쪽 | 2010-11-2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경성의학전문학교 3학년 재학 중 독립운동에 가담하여 중국을 거쳐 독일에 망명했던 독립운동가이자 독일문학 작가인 이미륵이 1930년대 중반부터 10여 년간 심혈을 기울여 쓴 작품으로,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정수로 손꼽히는 자전소설이다. 2008년 한독 수교 125주년을 맞아 드라마 [압록강은 흐른다]로도 제작되기도 하였다. <BR> <BR> 다섯 살 미륵은 사촌 형 수암과 함께 천진난만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함께 한학도 공부하고, 서예를 배우며 바지에 온통 먹물을 들이기도 하고, 몰래 꿀을 훔쳐 먹거나 연을 만들다 들켜 호되게 꾸지람을 듣기도 한다. 달이 밝은 밤, 마당 한쪽에서 아버지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얻어 마신 술 한 잔에 취해 어머니 앞에서 귀여운 주정을 부리기도 한다. <BR> <BR> 그러면서 미륵은 조금씩 자라 신식 학교에 다니며 서양에서 건너온 학문의 세계에 빠지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그의 소년 시절에는 쉼표가 찍힌다. 어머니의 권유로 다시 공부에 매진하여 의학 전문학교에 진학한 미륵은, 3.1운동에 가담했다가 일본 경찰을 피해 중국으로, 다시 독일로 망명한다. 짙은 향수에 시달리던 미륵은 고향에서 온 첫 소식으로 어머니의 부고를 받는데…<BR> <BR> <압록강은 흐른다>는 1946년 출간 직후 유럽 신문에 100여 편에 달하는 서평이 실렸고, '독일어로 쓰인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 피퍼출판사에서 처음 펴낸 책으로, 피퍼출판사 사장은 자신이 출간한 책들 중 가장 훌륭한 책 가운데 하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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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5

수암과 같이 놀던 시절·9
독약을 먹은 장난꾸러기·18
습자지로 만든 연鳶·29
종각이 있는 놀이터·38
즐거웠던 설놀이·45
불공을 드려 준 여인·59
병석에 누운 아버지·67
유리창이 달린 새 학교·87
수소, 인력, 에이브러햄 링컨·98
방학은 즐거워라·111
가을도 가고 겨울이 와서·122
상복을 입고·137
외로운 포구 송림 마을·143
유럽에의 꿈을·152
가뭄은 계속되고·162
입학 시험·168
서울 유학 무렵·180
낡은 것과 새로운 것·190
기미 만세의 절규 속에·199
압록강은 흐른다·212
중국의 하늘·226
바다를 건너가며·233
마르세유 항구·240
꽈리에 붉게 타는 향수·247

역자 후기·255
이미륵 연보·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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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이미륵
황해도 해주 출생, 본명은 의경. 소년기부터 개화기와 경술국치, 일제치하를 겪고, 끝내는 망명길에 올랐다. 어려서는 한학을 배웠고, 신식 중학교에서 신학문을 처음 접했다. 경성의학전문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3·1 운동에 동참했고, 이후 일제의 탄압 대상이 되어 이를 피하고자 압록강을 건너 유럽으로 향했다. 상해임시정부 소속 항일단체였던 대한청년외교단에 가담하여 일본의 식민정책의 부당함을 알리는 외교 시보를 발행했다. 프랑스를 거쳐 1920년 5월, 독일 땅에 도착하여 의학과 동물학을 전공했다. 1931년에 독일 잡지에 단편 「하늘의 천사」를 발표한 뒤 1950년에 위암으로 타계할 때까지, 한국 문화의 역사적 전통성과 독특한 개성을 독일인들에게 소개하는 글과 서양의 이율배반적인 사고와 편견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독일어로 발표했다. 특히 1946년 발표한 자전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수많은 독일인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고, 1948년에는 뮌헨대학 동양학부 외래 교수로 초빙되어 한국 민속학 및 동양 철학을 강의하는 교육자로서의 삶도 살았다. 또한 이의경과 이미륵이 동일 인물임이 인정되어 1990년에 독립유공훈장을 받았다. 여전히 독일과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삶과 문학을 기억한다. 매년 뮌헨 인근에 있는 묘소 앞에서 이미륵을 기리는 추도식이 열리고 있으며, 한독수교 130년을 맞은 2013년에는 그의 삶과 문학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단편집으로는 『이야기(무던이)』(독일 에오스출판사, 1972), 장편소설로『압록강은 흐른다』(독일 피퍼출판사, 1946),『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독일 에오스출판사, 198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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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5년 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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