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이 벼랑 끝에 다다른 세상을 무대로 『고양이』의 주인공이었던 고양이 바스테트가 모험을 펼치는 소설이다. 고양이들의 최종 목표는 인류 문명을 대신할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동물들은 고양이의 아군이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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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명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내용 요약
『문명 2』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019년에 발표하고, 2021년 5월 30일 열린책들에서 전미연 번역으로 출간한 장편소설로, 『문명』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이자 『고양이』로 시작된 3부작의 연장선이다(ISBN: 9788932921044). 📖 352쪽 분량의 이 책은 YES24 소설 분야에서 리뷰 평점 9.3을 기록하며, 프랑스에서 25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았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나 『개미』, 『신』 등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베르베르는 인
•머리의 구멍
나라는 고양이는 우주에 떠 있는 이 푸른색의 커다란 공 위에 있는 미미한 존재에 불 과함을 새삼 깨닫는다.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래, 나는 복잡한 질서를 가진 무 한하고 아름다운 우주 속 보잘것없는 존재일 뿐이야. 그런 내게 주어진 새로운 가능성을 앞으로 다른 단계 의 의식들에 다가가기 위한 도구로 써야 하는 게 아닐까.
•오르세로의 귀환
삶은 골칫거리들이 줄줄이 엮인 시간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행은 강장제 같아서, 존재에 활력 을 불어넣고 우리를 진화하게 만든다. 고통은 감각을 벼 리고 감춰져 있던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 준다. 평온하기만 한 삶을 살다 보면 정체되고 말 것이다. 적 이 나타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가진 용기의 넓이와 깊이를 헤아리게 된다.
나는 냉혹한 인간 세계의 법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폭력이 평화를 이긴다는 사실. 현실의 복잡성을 의식해 결정을 미루다 보면 결국은 단순 명료한 힘의 법칙을 따 르는 야만적인 자들에게 당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 이 진실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다. 지능보다 원초 적 생존 본능을 믿어야겠다. 내 안에 있는 야생 고양이를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 믿고 기다리기만 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겠다. 남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내가 더 강해 져야겠다. 동시대 존재들의 어리석음과 공격성에 휘둘리 지 않기 위해 독기를 잃지 말아야겠다..
•재회
나는 이따금 이 행성에 속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데, 너희도 그래? 주변의 존재들이 내가 그 기승전결을 알지 못하는 거대한 시나리오 속 배우들처럼 다가올 때 가 있어.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어. 우리는 강 물에 뜬 병마개처럼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면서 바 위에 부딪히고, 수초에 걸리고, 급류에 휘말리다 낯선 모 래톱에 내던져지지.
•갸르릉 테라피
(르롱테라피》라는 단어는 2002년 물루즈 출신의 수 의사 장이브 고세가 처음 사용했다.그는 고양이의 갸르릉 소리에서 나오는 20~50헤르츠 저주파 파동에 진정 효과가 있으며, 골절과 근육 파열 치 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갸르릉 소리가 상처를 아물게 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 견했다.그는 고양이의 갸르릉 소리가 수면의 질을 높이고 기 분을 좋게 해주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유도한다고 주장한다.또 고양이의 갸르릉 소리는 피로감을 줄여 주는데, 특 히 장시간의 비행기 탑승 후 느끼는 피로감에서 빨리 회 복하게 도와준다고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태어나는 순간 미래는 이미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다 고 나는 믿는다. 삶의 우여곡절은 첫 숨을 토해 내기 전 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길을 우리에게 가리키는 표지 판일 뿐이라고.
이 명백한 삶의 여정을 망각할 때 우리에게는 불현듯 어떤 순간이 찾아온다. 때때로 그것은 꿈으로, 어떤 징표 로, 혹은 직관으로 나타나 우리의 길을 일러 준다
•뜻밖의 장애물
〈불행의 원인은 두 가지란다. 권태감과 질투심. 권태 감은 위험이 따르는 행동에 나서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어. 하지만 질투심은 포기하는 것밖에는 다른 약이 없단 다.> 엄마의 이 말씀이 백번 맞아.
•잔을 넘치게 하는 칵테일 한 방울
[더 자신을 위해서라도 글쓰기는 꼭 필요하단다. 그걸 명심해. 글을 쓰는 순간 네 생각이 정리되고 흐름이 생기 면서 단단해지는 걸 느낄 거야. 글쓰기는 네 정신에서 약 한 것은 내보내고 용골찬 것만 남겨 주어 네가 가진 진정 한 힘이 뭔지 깨닫게 해줄 거야. 네게 닥치는 불행을 숙 성시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게 해줄 거야. 글쓰기는 그 어떤 깊은 대화나 성찰보다도 너를 더 멀리 도약하게 해 주지. 글을 쓰는 동안 잊고 있었거나 일부러 감추고 있었 던 네 내면의 지층들을 탐색하게 될 거야. 그러면서 그동 안의 자기 성찰이 너 자신에 대한 표면적 이해에 불과했 음을 깨닫게 될 거야. 글로 쓰지 않는 한 네 생각은 모호 하고 불완전한 채로 사라져 버리고 말 거야. 명심해. 너 는 그 가치도 모른 채 그저 사소한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거니 생각할 거야. 하지만 네 감정이 문장이라는 형태를 갖추는 순간 그때 비로소 너라는 존재는 예민한 수신자이자 강력한 발신자가 되는 거야.]
•탈출작전
[경험보다 책이 더 강렬한 감정을 일으킨다는 걸 알게 됐어요. 어떤 경험에 대해 우리 모두가 꼭 적확한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러나 언어 전문가들은 가령 작가들은 우리가 가진 막연한 느낌이나 감정을 구 체적이고 생생한 언어로 포착해 낼 줄 알죠.]
•약속의 땅
<오랫동안 주의 깊게 살펴보면 하찮아 보이던 것도 흥미진진하게 변한단다.> 우리 엄마가 한 명언 중 명언 이다.
엄마 말대로 나는 이번 항해 동안 내 삶을 다시 바라보고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가능성을 발견했다.
p.18 예술의 힘은 이렇듯 인식의 문을 넓혀주는 모양이다.
p.106 삶은 골칫거리들이 줄줄이 엮인 시간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행은 강장제 같아서 존재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를 진화하게 만든다.
고통은 감각을 벼리고 감춰져 있던 우리의
능력을 드러내준다.
p.237 글쓰기는 네 정신에서 약한 것은 내보내고 옹골찬 것만 남겨주어 네가 가진 진정한 힘이 뭔지 깨닫게
해줄거야. 네 감정이 문장이라는 형태를 갖추는 순간 그때 비로소 너라는 존재는 예민한 수신자이자 강력한 발신자가 되는거야.
행복은 감각을 잠재우고 불행은 감각을 일깨운다.
고양이에서 시작해서 전염병과 쥐의 창궐로 인간이 멸종위기에 처하자 오히려 동물들이 더 강하게 등장한다. 바스테트는 영민한 고양이에서 제3의 눈을 가지면서 오감을 일깨우고 지식만이 아니라 인식하는 세계를 확장하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유머를 이해하고 사랑을 알게되는 고양이라니... 사랑은 많은 인간도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바스테트가 피타고라스에 대한 감정을 의도적으로 제한한 것이 다른 이유가 아니라 사랑하게 되면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져서 라는 게.... 정말로 그녀가 사랑을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에서 시작해서 전염병과 쥐의 창궐로 인간이 멸종위기에 처하자 오히려 동물들이 더 강하게 등장한다. 바스테트는 영민한 고양이에서 제3의 눈을 가지면서 오감을 일깨우고 지식만이 아니라 인식하는 세계를 확장하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한다. 유머를 이해하고 사랑을 알게되는 고양이라니... 사랑은 많은 인간도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 바스테트가 피타고라스에 대한 감정을 의도적으로 제한한 것이 다른 이유가 아니라 사랑하게 되면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져서 라는 게.... 정말로 그녀가 사랑을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