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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8.2.29
페이지
271쪽
상세 정보
이른바 인간의 '악취미들'을 심도 있게 파헤쳐온 작가 김도언의 첫 장편소설이다. 파계승인 아버지와 한센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아들이자 실패한 시인 지망생, 우울한 학원 강사인 주인공 '선재'. 그는 이 작품을 구도 소설로 읽게 하는 구심점이다. 남녀 주인공 선재와 소라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은 실타래처럼 서로 얽혀 있다.
해설을 맡은 평론가 정은경은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를 '구원과 초월에 관한 이야기'라 정의했다. 작가는 수치스러울 수밖에 없는 우리의 환멸적인 일상과 디테일을 있는 그대로 펼쳐 놓는데, 이것이 초월과 구원의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하는 때문이다.
등장인물의 동선에 따라 공간별로 나누어 총 89개의 신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얼핏 시나리오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89가 책의 서두에 위치하고 이후 #1부터 순차적으로 신 번호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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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071bqhxwhsn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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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인간의 '악취미들'을 심도 있게 파헤쳐온 작가 김도언의 첫 장편소설이다. 파계승인 아버지와 한센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아들이자 실패한 시인 지망생, 우울한 학원 강사인 주인공 '선재'. 그는 이 작품을 구도 소설로 읽게 하는 구심점이다. 남녀 주인공 선재와 소라를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은 실타래처럼 서로 얽혀 있다.
해설을 맡은 평론가 정은경은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를 '구원과 초월에 관한 이야기'라 정의했다. 작가는 수치스러울 수밖에 없는 우리의 환멸적인 일상과 디테일을 있는 그대로 펼쳐 놓는데, 이것이 초월과 구원의 문제를 끊임없이 환기하는 때문이다.
등장인물의 동선에 따라 공간별로 나누어 총 89개의 신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얼핏 시나리오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89가 책의 서두에 위치하고 이후 #1부터 순차적으로 신 번호가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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