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

세레나 발렌티노 (지은이), 정다은 (옮긴이) 지음 | 라곰 펴냄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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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6.4

페이지

392쪽

#디즈니 #마블 #빌런 #악당 #오리지널 #재미 #판타지

상세 정보

그녀는 왜 모피에 광기어린 집착을 갖게 되었을까?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속 크루엘라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크루엘라> 실사판 개봉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는 빌런. 디즈니가 선보이는 본격 빌런 시리즈 《디즈니의 악당들》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속 크루엘라다. 미친 존재감에 잔인하기 그지없는 크루엘라에게도 친구와의 우정, 진정한 사랑, 원대한 꿈이 있었다. 모피 코트가 세상의 전부가 되기 이전의 이야기, 크루엘라 드 빌의 스핀오프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에서 그녀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오리지널 컷도 수록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이어간다.

대체 크루엘라는 어쩌다 모피에 광기 어린 집착을 갖게 되었을까, 착한 아니타는 어쩌다 크루엘라 같은 못된 친구를 사귀게 되었을까.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는 바로 악당 크루엘라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크루엘라 스핀오프를 써내려간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이다. 모피 코트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물론 아니타의 남편 로저가 크루엘라를 보자마자 악당이라 부르게 된 사연, 크루엘라의 상징이 된 반반 머리를 하게 된 과정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크루엘라 절반의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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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맛우유님의 프로필 이미지

가지맛우유

@gajimatwooyu

빨간 립스틱. 긴 모피코트는 모두 크루엘라의 어머니의 시그니쳐였고, 크루엘라는 엄마를 너무 사랑했고 그만큼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한 아이템들이었다.

크루엘라가 말하는 어머니와 행복 가득한 시간은 실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고, 다들 안쓰럽게 생각했던 시간들이었다. 애정의 결핍이 크루엘라에게 미친 영향이 실로 컸던 것 같다.

크루엘라를 진짜로 사랑해줬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옆에 엄마만이 남게되었을 때 크루엘라는 망상과 슬픔에 빠져서 제대로된 판단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

책의 에필로그에도 나와있듯이 어느정도는 크루엘라의 마음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 있었다.

크루엘라가 먼저 이나타에게 손을 내밀고 만나기로 한 날, 이나타가 크루엘라의 슬픔을 알고 있었다면 자신의 행복한 얘기보다 크루엘라의 얘기를 먼저 들어주고 위로해주었더라면.

인생에선 행복한 순간 함께 있어주는 사람보다 슬픈 순간에 같이 있어줄 수 있는 사람이 어쩌면 더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다.

[본문 발췌]

엄마는 내가 엄마를 더 닮길 바랐다. 그 누구보다 잘나길 바랐다. 하지만 아빠는 내가 온전히 나로 살길 원했다. 아빠는 내가 엄마랑 다르길 바랐던 것이다.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

세레나 발렌티노 (지은이), 정다은 (옮긴이) 지음
라곰 펴냄

2023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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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

@boradolyi

줄거리:
아니타와 로저 부부의 달마시안을 훔치려 드는 크루엘라 드 빌. 그런 그녀가 처음부터 그렇게 시악했던 것은 아니었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크루엘라와 그렇지 못한 아니타. 크루엘라의 엄마는 아니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아니타는 언제나 크루엘라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이다. 허영심 넘치고 모피를 좋아하는 엄마와 재미있고 친절한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크루엘라 드 빌의 이야기.

후기:

101마리의 달마시안 이라는 만화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었다. 그 작품을 보면서는 단순히 크루엘라를 나쁜 악당으로만 생각했지만 엠마스톤 배우 주연의 영화 크루엘라를 본 뒤 디즈니의 악당들에서 크루엘라를 주연으로 한 속편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즉시 빌려 읽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 속 크루엘라가 비록 모피를 위해 달마시안을 훔치려 하는 악당이지만 책 속 크루엘라는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란 안쓰러운 소녀라고 생각이 든다. 튤립 공주의 이야기를 읽기를 좋아하고, 아빠와 춤 추기를 좋아하고, 아니타와 수다 떨기를 좋아하던 소녀가 충동적으로 바뀌게 되고 허영심이 많아진 것은 어쩌면 크루엘라가 진정으로 힘들 때 그녀에게 방향키가 되어준 이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커다란 기대는 하지 않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원작에 충실하되 크루엘라 드 빌의 과거사를 아주 잘 풀어낸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101마리의 달마시안을 좋아하거나 재밌게 본 사람들이라면, 그리고 최근 개봉한 영화 크루엘라를 재밌게 본 사람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

세레나 발렌티노 (지은이), 정다은 (옮긴이) 지음
라곰 펴냄

2021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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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영화 <크루엘라> 실사판 개봉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는 빌런. 디즈니가 선보이는 본격 빌런 시리즈 《디즈니의 악당들》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속 크루엘라다. 미친 존재감에 잔인하기 그지없는 크루엘라에게도 친구와의 우정, 진정한 사랑, 원대한 꿈이 있었다. 모피 코트가 세상의 전부가 되기 이전의 이야기, 크루엘라 드 빌의 스핀오프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에서 그녀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오리지널 컷도 수록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이어간다.

대체 크루엘라는 어쩌다 모피에 광기 어린 집착을 갖게 되었을까, 착한 아니타는 어쩌다 크루엘라 같은 못된 친구를 사귀게 되었을까.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는 바로 악당 크루엘라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크루엘라 스핀오프를 써내려간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이다. 모피 코트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물론 아니타의 남편 로저가 크루엘라를 보자마자 악당이라 부르게 된 사연, 크루엘라의 상징이 된 반반 머리를 하게 된 과정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크루엘라 절반의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출판사 책 소개

“처음부터 난 알았어. 내가 특별하다는 걸.”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빌런!
광기 어린 스타일리시한 악녀, 크루엘라 드 빌의 귀환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
★★★ 영미소설 1위 시리즈 ★★★
★★★ 김미경TV, 이다혜(빨간책방) 추천 ★★★
★★★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오리지널 컷 수록 ★★★


다들 이 이야기를 잘 안다고 생각하리라. 젊은 잉꼬부부 로저, 아니타와 귀여운 달마시안 강아지들, 그리고 달마시안을 훔쳐 얼룩무늬 모피 코트를 만들려는 악녀 크루엘라. 하지만 여기에는 당신이 모르는 절반의 이야기가 있다. 바로 크루엘라 드 빌이 달마시안과 모피 코트에 집착하게 된 이유 말이다.
영화 <크루엘라> 실사판 개봉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는 빌런. 디즈니가 선보이는 본격 빌런 시리즈 《디즈니의 악당들》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속 크루엘라다. 미친 존재감에 잔인하기 그지없는 크루엘라에게도 친구와의 우정, 진정한 사랑, 원대한 꿈이 있었다. 모피 코트가 세상의 전부가 되기 이전의 이야기, 크루엘라 드 빌의 스핀오프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에서 그녀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오리지널 컷도 수록해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이어간다.

디즈니 본격 빌런 시리즈 《디즈니의 악당들》의 여섯 번째 주인공
디즈니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독보적인 악녀,
크루엘라 드 빌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른들을 위한 재미있는 소설이다"_김미경(김미경TV 대표)
“동화의 재해석을 통해 다시 만나는 익숙한 이야기의 변신”_이다혜(작가, <씨네21> 기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이자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을 열광하게 한 디즈니 본격 빌런 시리즈 《디즈니의 악당들》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속 크루엘라다. 당당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즈니 역사상 가장 독보적인 악녀 크루엘라에게 변명 따위는 어울리지 않는다. 크루엘라 스핀오프 격인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에서 크루엘라는 본인의 목소리로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안녕, 달링. 여기 유령의 집에서 내 이야기를 시작하지. 불쌍한 달마시안 얘기는 이미 알고 있겠지? 당신들이 로저랑 아니타 편에 섰던 거 다 알아. 모피 코트를 걸친 악녀, 괴물 같은 내가 아니라 말이지. 그런데 나한테도 내 입장을 밝힐 권리가 있는 거잖아? 진짜 이야기 말이야.”
친구 집에 거침없이 들어가 당당하게 강아지를 요구하고, 런던에 있는 달마시안을 모조리 훔쳐 모피 코트를 만들려고 하는 등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에서 그려지는 크루엘라는 말 그대로 괴물 같은 존재다. 하지만 왜 그녀가 친구에게 그토록 무례하고, 모피 코트에 집착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설명은 어디에도 없다. 이 책에서 크루엘라는 잔인하기 그지없는 빌런이 되기 전 런던의 넓은 저택에서 살던 행복한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정다감한 아빠와 모피 코트를 선물해주는 멋진 엄마,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친구 아니타와 함께 살던, 하지만 이미 독자들도 알다시피 오래가지 않았던 그 행복했던 시절로 말이다.
권이 더해질수록 더욱 강렬한 빌런들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펼쳐내는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디즈니의 악당들》. 애니메이션 속에서 짧게 등장하지만 주인공 이상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던 크루엘라의 이야기는 영화 <크루엘라> 실사판 개봉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뒤틀린 모녀 관계, 친구와의 우정과 배신, 진정한 사랑과 상실 등 크루엘라의 진짜 이야기를 통해 또 한번 디즈니 팬들의 가슴에 묵직한 여운을 선물할 것이다.

달마시안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과 욕망,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속 크루엘라에 대한 흥미로운 재해석


영국 작가 도디 스미스의 《101마리 개들의 대행진》을 원작으로 한 디즈니 1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는 1961년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달마시안 퐁고와 퍼디를 통해 로저와 아니타가 만나 결혼하고, 어느새 열다섯 마리 강아지를 키우게 된 로저와 아니타 앞에 크루엘라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크루엘라는 강아지들로 모피 코트를 만들겠다는 경악스러운 계획을 세우고는 악당 호라스와 재스퍼를 앞세워서 로저와 아니타의 강아지들을 훔친다.
이 영화에서 악당 크루엘라는 매우 짧게 등장하지만 주인공 로저와 아니타 이상으로 매우 강렬하고 압도적인 인상을 남겼다. 반은 흑발, 반은 백발인 헤어스타일에 두터운 모피 코트를 걸치고 있으며, 항상 담배와 모피 백을 들고 다니는 스타일리시한 빌런. 마치 맡겨놓은 강아지를 찾으러 온 듯 오랜 친구 아니타에게 당당하게 강아지를 요구하고, “난 모피 때문에 살아. 내 신앙이라고”라고 말하며, 모피 코트를 만들기 위해 강아지들을 훔치는 데 조금의 죄책감이나 거리낌도 없다.
대체 크루엘라는 어쩌다 모피에 광기 어린 집착을 갖게 되었을까, 착한 아니타는 어쩌다 크루엘라 같은 못된 친구를 사귀게 되었을까. 《개를 훔친 이웃집 여자》는 바로 악당 크루엘라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해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크루엘라 스핀오프를 써내려간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이다. 모피 코트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물론 아니타의 남편 로저가 크루엘라를 보자마자 악당이라 부르게 된 사연, 크루엘라의 상징이 된 반반 머리를 하게 된 과정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는 크루엘라 절반의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악당들의 이야기에 주목해 그들의 스핀오프를 써내려간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결말은 아름답지 않지만, 디즈니 동화의 재해석으로 만나는 크루엘라의 이야기는 매우 매혹적이며 그녀의 광기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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