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리사의 가족

홍성환 지음 | 시드페이퍼 펴냄

안나리사의 가족 (천천히 느리게 핀란드에서 온 가족이 전하는 조화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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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4.22

페이지

304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느림 #라이프스타일 #여유 #자연주의

상세 정보

도심을 벗어나고픈 부부들에게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남양주 끝자락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2층짜리 컨테이너 하우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에 소개되었던 홍성환 .안나리사 부부와 사랑스런 두 딸 '사가와 사라'의 보금자리이다. 5년 전 한국에 온 후, 처음 신접살림을 차렸던 서울 도심에서 빠져 나와 남양주 수동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안나리사 가족. 핀란드에서 온 이 가족을 책으로 만난다.

핀란드의 예술적 감성에 이끌려 유학을 간 저자가 대학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대생 안나리사와의 결혼을 시작으로, 한국에 온 후 남양주 수동에서 두 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도심 생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네 가족의 모습은 도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이 책은 방송을 통해 노출되었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심화 편이다. 또한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들만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핀란드에서 온 안나리사의 북유럽 스타일이 가미된 감각적인 생활 속 살림의 팁들과 아름다운 가정의 유지비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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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주변이 소란스러워도 흔들리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 모두 나를 믿지 않고 나르시시스트의 말에 현혹된다고 해도 자신을 믿는다. 지금 당장은 삶의 중심이 흔들리는 것 같고 자존감이 떨어진다면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보자.

“네가 아무리 나를 흔들어도 나는 흔들리지 않아. 나는 나만의 확실한 목표를 갖고 내 길을 갈 거야. 그 과정에서 나는 내 삶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나를 무조건 믿어 줄 거야. 오직 내 삶에만 집중해서 차근차근 성장할 거야. 나에게는 매 순간이 기쁨이거든. 있지도 않은 거짓말과 나를 고립시키기 위한 이간질로 공격해도 그 공격이 내 가슴에 비수로 꽃히지 않아. 나는 이제 알거든. 네가 겁에 질린 존재라는 것을.” (p.208)


지난 겨울, 수오서재의 『그 사람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입니다』를 읽으며 언제나 자신에게 유리한 구도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우려를 느끼고, 그런 일로부터 나를 분리시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쩌면 이번에 읽은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는 그런 마음의 발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는 나르시시르트의 존재인식하기, 나르시시스트의 감정놀음에서 벗어나기, 나르시시스트의 궤변을 받아지는 기술, 나르시시스트에게서 나를 지키는 태도 등의 4단계로 나누어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통해 그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나를 지키는 법을 풀어낸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내현적 나르시시스트들 역시 타인의 감정에 진정한 공감이 결여되어 있고, 공감능력이 있는 척 학습을 한다는 점이었다. 사실 나는 타인과의 공존을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며 사는 타입이기에, 공감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놀랍기도 하고 무섭게 느껴지기도 했다. 또 나르시시스트들이 “나의 감정”만이 중요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세상에 얼마나 많은 나르시시스트들이 섞여 살아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이를 꽤 먹다보니 “좋은 게 좋은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았다. 그것을 분간하는 눈이 이제야 겨우 생겨간다는 게 답답하지만,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등을 읽으며 조금씩 성장해갈 수 있음에 다행임을 느낀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힘듦을 느끼지만, 그것을 대놓고 기피할 에너지가 없는 분들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방어법을 배울 수 있도록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법』를 권해본다. 나도 오래도록 “친절한 사람”으로 살아오며 하기 어려웠던 “끊어내기”대신 “나를 지키기”라는 기술을 익히게 된 책이었던 것 같다.

나르시시스트에게 웃으며 거리 두는 법

오수아 지음
유노북스 펴냄

5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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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끝자락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2층짜리 컨테이너 하우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에 소개되었던 홍성환 .안나리사 부부와 사랑스런 두 딸 '사가와 사라'의 보금자리이다. 5년 전 한국에 온 후, 처음 신접살림을 차렸던 서울 도심에서 빠져 나와 남양주 수동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 안나리사 가족. 핀란드에서 온 이 가족을 책으로 만난다.

핀란드의 예술적 감성에 이끌려 유학을 간 저자가 대학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대생 안나리사와의 결혼을 시작으로, 한국에 온 후 남양주 수동에서 두 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도심 생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네 가족의 모습은 도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이 책은 방송을 통해 노출되었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심화 편이다. 또한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들만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핀란드에서 온 안나리사의 북유럽 스타일이 가미된 감각적인 생활 속 살림의 팁들과 아름다운 가정의 유지비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 '안나리사와 여름동화' 가족들을 책으로 만나다
남양주 끝자락의 한적한 시골마을에 위치한 2층짜리 컨테이너 하우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을 통해 세상에 소개되었던 홍성환.안나리사 부부와 사랑스런 두 딸 '사가와 사라'의 보금자리이다. 5년 전 한국에 온 후, 처음 신접살림을 차렸던 서울 도심에서 빠져 나와 남양주 수동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된지는 올해로 3년째이다.

핀란드의 예술적 감성에 이끌려 유학을 간 유리예술가 홍성환씨가 대학에서 만난 아리따운 여대생 안나리사와의 결혼을 시작으로, 한국에 온 후 남양주 수동에서 두 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었다. 도심 생활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색깔의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네 가족의 모습은 도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과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번 책은 방송을 통해 노출되었던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철학을 보여줄 수 있는 심화 편이다.
또한 방송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가족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들만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핀란드에서 온 안나리사의 북유럽 스타일이 가미된 감각적인 생활 속 살림의 팁들과 아름다운 가정의 유지비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주부들에게 색다른 살림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전해줄 것이다.

■ 누구나 꿈꾸던 가족의 행복, 한 공간에서 늘 함께 생활하는 가족 이야기
홍성환, 안나리사 가족의 컨테이너 하우스 안에는 집과 스튜디오가 함께 공존한다. 스튜디오는 유리예술가인 이들 부부의 작업실이자 생활의 영위해 나가기 위한 각종 유리작품이 탄생되는 곳이기도 하다. 엄마 아빠가 돌아가며 유리작업을 할 때면 아이들은 스튜디오 한 쪽 구석에 마련된 갤러리 테이블에 앉아 석류를 발라먹고 그림을 그리는 등, 언제나 부모와 함께 생활한다.

도심 생활이 주는 수많은 이로운 점들을 뒤로하고 남양주로 이사를 왔을 때에는 분명 내려놓아야 할 세상의 욕심도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속세의 욕심과 바꾸어도 충분한 좀 더 특별한 행복의 열매를 맺으며 생활하고 있다. 남들보다 좀 더 잘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살아가는 각박한 현 시대. 한 가족이면서도 하루에 얼굴조차 맞대기 힘든 가족들에게 안나리사 가족의 모습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가족간의 사랑과 관심만큼 서로에게 중요한 건 없으며, 그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독자들에게 말해주고 있다.

■ 핀란드에서 온 안나리사가 추구하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자연주의 팁 수록
어렸을 때부터 핀란드의 전원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안나리사. 그런 그녀의 핀란드식 자연주의는 남양주 수동에서도 꽃을 피웠다. 맨발로 흙을 밟으며 꽃을 가꾸는 것이 시골 생활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하며, 겨울 내내 기다렸던 봄이 찾아올 때쯤이면 그녀의 입에서 "행복해요"라는 말이 떠나지 않는다. 또한 그녀의 검소하면서도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핸디메이드 자연주의 생활법은 내부 인테리어 전반과 아이들의 옷, 먹는 음식, 소품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서 발견된다.

새로운 물건을 사기보다 낡고 오래된 손 때묻은 물건을 사랑하는 안나리사 부부의 보금자리 컨테이너 하우스 안에는 돈을 주고 산 물건이 많지 않다.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유리 스튜디오에서 모든 제작이 이루어지며, 이들 부부에게 사탕가게로 표현되는 고물상에 들려 값싼 쇼핑을 즐기는 방법으로 수집한 물건을 약간의 손질이나 변형을 통해 사용하고 있다. 그렇게 부부의 손길로 다시 태어난 제품들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생활 속 곳곳에서 쓰여진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2층 거실에서 재봉틀 앞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옷을 만드는 안나리사의 모습은 이 집에서 자주 목격되는 광경이기도 하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 정도로 똑소리 나는 안나리사의 살림법은 직접 따라 하기에도 부담이 없도록 간단하고 보기 쉽게 풀어놓았다.

■홍성환.안나리사 부부가 추구하는 아이들 교육법
처음 이 부부가 한국에 왔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한가지는 핀란드의 선진적인 복지 혜택과 교육을 마다하고 왜 한국으로 옮겨왔는가였다. 하지만 안나리사 부부의 답변은 의외로 간단했다. 그 당시 사가와 사라는 핀란드의 기타 교육제도에 미련을 둘 만한 나이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없이 중요했던 시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한국에 온 후로 가족끼리 늘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자신이 속한 작은 사회인 가정을 먼저 이해하고 터득하는 것에 무게를 두며 생활하고 있다. 자기 전 핀란드 어 동화책을 읽어주었던 안나리사는 요즘 들어 영어 동화책을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들은 그 나이에 맞는 두 개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었다. 아빠와 함께 장난을 칠 때 필요한 한국어 역시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법은 부모와 관심과 사랑 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해주고 있다.

딱딱한 책상 앞에 앉아 지루하게 공부하는 방식에서 떠나, 엄마의 품 안에 쏙 들어앉아 영어를 배우며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집 앞에 펼쳐진 자연 속에서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들에게는 조기 교육에서 얻지 못할 많은 것들이 들어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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