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왕자

조던 메크너 지음 | 느낌이있는책 펴냄

페르시아의 왕자 (조던 메크너의 게임 개발일지 1985-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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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11.11

페이지

429쪽

상세 정보

1990년대를 풍미했던 불후의 PC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조던 메크너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이 게임의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운드, 디자인까지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혼자 감당하고 지휘했다.

조던 메크너는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개발일지 형식의 일기를 기록해 왔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이전 작품인 「카라테카」가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산고를 거쳐 「페르시아의 왕자」를 출시하는 과정, 그리고 드디어 각종 게임 상을 휩쓸면서 백만 장 히트를 기록하는 시점까지를 담았다.

2012년 봄, 트위터에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조던 메크너의 개발일지를 원서로 찾아 읽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그들만의 번역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처음에 재미로 오갔던 트윗 내용은 하나씩 현실화되어 마침내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 선 출간된 후 SNS를 통해 호평이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크라우드 펀딩’ 세미나에서 출판 분야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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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990년대를 풍미했던 불후의 PC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조던 메크너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이 게임의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운드, 디자인까지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혼자 감당하고 지휘했다.

조던 메크너는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개발일지 형식의 일기를 기록해 왔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이전 작품인 「카라테카」가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산고를 거쳐 「페르시아의 왕자」를 출시하는 과정, 그리고 드디어 각종 게임 상을 휩쓸면서 백만 장 히트를 기록하는 시점까지를 담았다.

2012년 봄, 트위터에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조던 메크너의 개발일지를 원서로 찾아 읽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그들만의 번역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처음에 재미로 오갔던 트윗 내용은 하나씩 현실화되어 마침내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 선 출간된 후 SNS를 통해 호평이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크라우드 펀딩’ 세미나에서 출판 분야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출판사 책 소개

전설이 된 고전게임의 명작 「페르시아의 왕자」 탄생 스토리!

게임 하나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조던 메크너
그의 청춘시절 고민과 방황이 고스란히 담긴 책


1990년대를 풍미했던 불후의 PC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혁신적인 마인드로 게임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운드, 디자인까지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혼자 감당하고 지휘했던 조던 메크너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널리 회자되는 전설의 프로그래머이다. 물론 천재적인 재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그가 남긴 개발일지를 들여다보면 천재라 불린 그 역시 개발 과정에서 끝없는 고민과 방황을 거듭했음을 알 수 있다. 결코 이룰 수 없을 것만 같던 꿈을 향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그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더욱 공감이 간다.

조던 메크너는 게임을 개발할 때마다 개발일지 형식의 일기를 기록해 왔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이전 작품인 「카라테카」가 빌보드 정상에 오르는 시점부터 시작하여, 산고를 거쳐 「페르시아의 왕자」를 출시하는 과정, 그리고 출시 후 한 달에 150장도 팔리지 않아 애를 태우던 게임이 드디어 각종 게임상을 휩쓸면서 백만 장 히트를 기록하는 시점까지를 담았다.

조던 메크너는 게임 개발자로 널리 이름을 알리는 그 순간까지도 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꿈과 게임 개발자의 길 사이에서 방황을 거듭했다. 프로그래밍 능력만큼이나 스토리 기획과 글쓰기, 영화 연출에 남다른 재능과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게임 업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이 나지만, 그의 작가로서의 재능 덕분에 자칫 건조할 수도 있는 개발일지는 한 편의 성장소설처럼 흥미롭게 읽힌다. 또한 앞서가는 대중문화 콘텐츠 창작자인 조던 메크너가 그 시절 찾아보고 영감을 얻었던 수많은 영화, 책, 음악 리스트와 그가 남긴 짧은 감상평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국어 번역본이 나오기까지의 특별한 여정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순수한 팬심으로 이뤄 낸 드림프로젝트!


2012년 봄, 트위터에서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조던 메크너의 개발일지를 원서로 찾아 읽던 사람들이 의기투합하여 그들만의 번역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처음에 재미로 오갔던 트윗 내용은 하나씩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조던 메크너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 번역, 출간 허락을 받아냈는가 하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애초 목표금액의 300%를 달성하며 자금도 확보했다.
게임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난제인 번역을 맡게 된 프리랜서 번역가 장희재는 팀원들의 열정에 부합하고자 원서를 뛰어넘는 번역서를 만들자며 특별히 공을 들였다. 먼저 원서에는 없던 사진 자료와 동영상이 첨부되었고, 80~90년대 게임 산업의 이해를 돕는 방대한 주석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게임 관련 용어가 낯선 이들도 문맥을 이해하는 데 전혀 문제없는 번역본이 완성되었다. 게임에 대한 배경지식까지 습득하는 깨알 같은 재미가 더해진 셈이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 선 출간된 후 SNS를 통해 호평이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한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크라우드 펀딩’ 세미나에서 출판 분야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긴 여정을 지나 마침내 종이책으로 출간되는 「페르시아의 왕자」는 게임 개발스토리가 전무하다시피 한 국내 출판계와 게임 중독의 폐해만이 부각되는 현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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