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스노우

고마스 에리코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펴냄

썸머 스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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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25

페이지

4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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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 이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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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계사

이영숙 지음
창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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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숙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진숙

@j27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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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고요한 거리, 시끄러운 마음!
📚정이현 저자가 그려낸 무인 시대의 풍경!
📚정이현 저자 <노 피플 존>!

💭동시대인의 맥박 소리를 듣는 소설가! 정이현 저자의 신작 소설집! <노 피플 존>! 9년만에 나온 신작 소설집인 이 작품은 현대인의 고독과 관계의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총 9편의 단편이 수록된 작품으로, 사회와 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다양하게 겪는 문제들에서 벗어나 사람 없는 세계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들, 완전한 단절과 고립에 불안해하는 현대인의 모순적인 심리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017년 발표작 <언니>부터 2025년 최신작 <실패담크루>까지! 실감나는 대사와 해상도 높은 현실로 지금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실패담 크루>와 <언니>는 생애주기의 관점에서 청년기라 할 수 있는 20대의 인물의 모습을, <선의 감정>과 <빛의 한가운데>는 위 세대인 부모를 부양하거나 혹은 아래 세대인 자식을 건사하는 장년기의 중년 인물을 그렸다. <단 하나의 아이>와 <이모에 관하여>는 돌봄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떠난 해변예> , <가속 궤도> , <사는 사람>은 지금의 사회문제인 이슈를 포착한 이야기들로, <우리가 떠난 해변에>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가속궤도>는 데이트 폭력 문제를 <사는 사람>은 부동산과 강남 사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목부터 강렬한 이 작품은 현대 사회의 풍경과 인간 군상을 날렵하게 그려냈고, 섬세한 필치로 묘사했다. 사회 구조와 인간 소외의 관계를 그려낸 이 작품은 때로는 지속해야 하고 때로는 끊어야 하는 관계, 혼자 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또 완전히 혼자이고 싶지만은 않은 욕망, 그 사이에 선 사람들을 담아내는 매크로렌즈이다. 한마디로 혼자이고 싶지는 않은 우리 모두의 내면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독, 관계의 단절, 그리고 세대, 계층, 돌봄의 틈새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사람 없는 공간 , 즉 '노 피플 존' 을 통해 , 타인과의 거리 조절에 실패했거나 갈등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노 피플 존은 타인이 침범을 막고자 하는 공간이다. 하지만 완전한 단절은 불안하게 만드는 현대인의 이중적인 심리를 그리기도 한 작품이다. 한마디로 고립과 연결 사이의 모순된 욕망을 그렸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다른 세대, 돌봄의 책임을 떠안은 중년, 불안정한 청년 등 다양한 위치에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충돌하면서 세대와 게층 간의 간극을 보여준다.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과 욕망을 날렵하고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 이 작품은 때로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때로는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선택하는 방식과 그로 인한 감정의 파장이 주요한 서사로 작용하는 작품이다.

💭현대인의 고독과 관계의 틈새를 섬세하게 포착하였고, 도시적 감수성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익숙하지만 외면해온 감정과 구조를 잘 끄집어낸 작품으로, 총 9편의 각기 다른 인물과 상황을 통해 관계의 지속과 단절, 침묵과 폭력, 실패와 회복을 다룸으로써, 우리가 외면해온 감정과 구조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문학이 주는 위로와 통찰을 얻게 하는 작품!혼자이고 싶지만 완전히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우리 모두의 내면을 비추는 작품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문학동네 마케팅팀(mile_buu)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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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피플 존

정이현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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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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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관계는 좋아졌지만, 그 속에 무엇이 여전히 비어 있는지는 서로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몇번이고 다시 서로에게 사랑을 다짐한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 그것이 종국에는 사랑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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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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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 소개

일본 TBS 방영 화제작
일본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썸머 스노우를 소설로 만나다!


깊고 푸른 바다 밑, 썸머스노우
만지려하면 저 멀리 사라져 버리네.
손안에 잡을 수 없는 꿈.
너를 생각하며 울고 있는 내 사랑 같이.

세상에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마음 깊은 곳에서 느낄 수 있을 거야.
끝 모를 눈물을 흘리는 오늘이 다해도
우리는 또다시 내일을 기대해.

믿고 싶어, 영원히 계속되는 사랑을.
너와 다시 만날 수 있는 운명을.
마음 아파 견딜 수 없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너를 사랑하는 것 뿐.

*이 책에 대하여

일본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썸머 스노우의 소설판이다. 일본에서 감동의 드라마로 화제를 불러일으켜 드라마 극본을 소설화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한없이 맑고 푸른, 청량한 바다의 이미지를 풍기는 원작 드라마처럼 소설 역시 맑고 순순한 젊은이들의 사랑, 우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시노다 집안의 가장이 된 나츠오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시노다 사이클을 운영하며 동생들과 살아간다. 어릴 적 사고로 청력을 잃었지만 묵묵히 맡은 바를 해내는 둘째 준, 집안의 엄마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는 막내 치카. 시노다 사이클의 삼 남매는 누구보다 성실하고도 열심히 살아간다. 그리고 여기, 유키가 있다. 심장이 팽창해 나가는 병을 가진 그녀는 어릴 적부터 약한 몸으로 인해 소극적으로만 살아왔다. 그러한 그녀에게 있어 나츠오는 눈부신 햇살 같은 존재이다. 그로 인해 유키는 삶의 활력을 얻어 나날이 밝아져 가고, 결국에는 나츠오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이 책은 나츠오와 유키의 가슴 시린 사랑을 통해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준다.


“언젠가 함께 봐요. 가능하면 여름이 좋겠는데. 좀처럼 보기 어렵다는 여름눈을 보고 싶거든요.”

썸머 스노우, 그것은 사전에 존재치 않는 단어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썸머 스노우란 바다 속에 내리는 눈, 즉 마린 스노우인데, 이는 플랑크톤의 시체가 비단 같은 입자가 되어 몇 천 미터나 되는 깊은 바다 밑에 내려 쌓이는 것을 말한다. 주인공인 나츠오와 유키는 언젠가 꼭 함께 바다 속에서 그 여름눈을 보자고 약속한다.
이미 일본 드라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난 썸머 스노우. 이 책은 드라마를 통한 재미를 좀 더 깊은 감동으로써 다시 한번 되돌려준다. 마냥 슬프기만 한 영화나 소설은 이미 여럿 존재한다. 그러나 단순한 눈물이 아닌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뜨겁게 솟는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은 흔치 않다. 주인공 나츠오가 세상을 떠나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긴 흔적은 그저 눈물이 아니었다. 그는 사랑하는 그녀 안에서 영원히 잠들었고, 그녀 안에서 영원히 숨을 쉬며 수호하는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사랑’에 한없이 의문을 갖는다. 세상에 흔한 것이 사랑이라지만 누구나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 면에서 이 책은 남을 위한 마음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나츠오는 유키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의 심장으로 새로운 삶을 열어갈 유키가 완전히 홀로서기 할 수 있을 때까지 그의 영혼은 그녀 곁에서 세심히 보살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이 글의 후반부에 묘사된 나츠오의 따듯한 배려는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잃어버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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