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박물관

라인하르트 하베크 지음 | 갤리온 펴냄

미스터리 박물관 (역사의 상식을 뒤집는 발칙한 고고학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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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12.30

페이지

252쪽

상세 정보

기존 학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에 질문해 온 각 분야 학자들의 치밀하고 때로는 집요하기까지 한 연구 과정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기이한 물건’으로 분류돼 박물관 구석에 처박힌 유물들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파헤쳐 역사의 상식을 전복한다.

책은 분야를 막론한 학자들이 고대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며, 동시에 이러한 연구가 문명사, 과학사 등과 충돌하는 딜레마를 보여 준다. 예컨대 파라오의 무덤에서 나온 새 모형에 관한 ‘완벽한 기체 역학적 구조를 가진 비행체 모형’이라는 항공 전문가들의 분석은 익히 알고 있는 과학사에 모순된다.

예컨대 독일의 한 탐험가는 1억 4000만 년 전의 해머로 진화론을 공격하고, 메소포타미아의 항아리로 전기 분해를 일으킨 화학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과학사를 전면적으로 반박한다. 주류 학자들이 이들을 두고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고 나와 학계를 어지럽히는 골통으로 치부했다면, 반대로 이들은 주류 학자들의 정체를 밝히기 애매한 것일수록 ‘신에 대한 숭배’를 의미하는 물건이라 정리해 버린 게으름을 비판한다.

그리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사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각 학문이 세워 놓은 금자탑을 저 스스로 부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전쟁과 테러가 고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미지의 역사를 밝혀내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날의 문명이 고대의 문명을 가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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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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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읽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

미스터리 박물관

라인하르트 하베크 지음
갤리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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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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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기존 학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에 질문해 온 각 분야 학자들의 치밀하고 때로는 집요하기까지 한 연구 과정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기이한 물건’으로 분류돼 박물관 구석에 처박힌 유물들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파헤쳐 역사의 상식을 전복한다.

책은 분야를 막론한 학자들이 고대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며, 동시에 이러한 연구가 문명사, 과학사 등과 충돌하는 딜레마를 보여 준다. 예컨대 파라오의 무덤에서 나온 새 모형에 관한 ‘완벽한 기체 역학적 구조를 가진 비행체 모형’이라는 항공 전문가들의 분석은 익히 알고 있는 과학사에 모순된다.

예컨대 독일의 한 탐험가는 1억 4000만 년 전의 해머로 진화론을 공격하고, 메소포타미아의 항아리로 전기 분해를 일으킨 화학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과학사를 전면적으로 반박한다. 주류 학자들이 이들을 두고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고 나와 학계를 어지럽히는 골통으로 치부했다면, 반대로 이들은 주류 학자들의 정체를 밝히기 애매한 것일수록 ‘신에 대한 숭배’를 의미하는 물건이라 정리해 버린 게으름을 비판한다.

그리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사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각 학문이 세워 놓은 금자탑을 저 스스로 부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전쟁과 테러가 고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미지의 역사를 밝혀내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날의 문명이 고대의 문명을 가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출판사 책 소개

책은 기존 학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역사에 질문해 온 각 분야 학자들의 치밀하고 때로는 집요하기까지 한 연구 과정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기이한 물건’으로 분류돼 박물관 구석에 처박힌 유물들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파헤쳐 역사의 상식을 전복한다. 예컨대 독일의 한 탐험가는 1억 4000만 년 전의 해머로 진화론을 공격하고, 메소포타미아의 항아리로 전기 분해를 일으킨 화학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과학사를 전면적으로 반박한다. 주류 학자들이 이들을 두고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들고 나와 학계를 어지럽히는 골통으로 치부했다면, 반대로 이들은 주류 학자들의 정체를 밝히기 애매한 것일수록 ‘신에 대한 숭배’를 의미하는 물건이라 정리해 버린 게으름을 비판한다.

역사의 금자탑을 부숴 낸 발칙한 학자들을 만나다.
책은 분야를 막론한 학자들이 고대의 비밀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며, 동시에 이러한 연구가 문명사, 과학사 등과 충돌하는 딜레마를 보여 준다. 예컨대 파라오의 무덤에서 나온 새 모형에 관한 ‘완벽한 기체 역학적 구조를 가진 비행체 모형’이라는 항공 전문가들의 분석은 익히 알고 있는 과학사에 모순된다. 그리하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사실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각 학문이 세워 놓은 금자탑을 저 스스로 부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전쟁과 테러가 고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미지의 역사를 밝혀내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날의 문명이 고대의 문명을 가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다.

새로운 고대의 모습을 보여 주는 13가지 유물.
총알에 맞은 것 같은 유골, 1억 4000만 년 전의 해머, 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는 2100년 전의 천문학 기계 등의 신비한 유물을 통해 책은 새로운 고대의 모습을 제시한다. 상식 밖의 기술력 때문에 날조와 거짓으로 불리기도 한 유물들에 주목한 학자들은 ‘당시에도 고도의 기술이 발달했다. 다만 지금 우리가 구현하는 모습과 다를 뿐이다’라고 주장한다. 이를 증명해 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담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고대의 모습은 진짜일까?’ 하는 의문이 고개를 든다.

고고학, 상상력의 원천을 살피다
갑작스런 외래 문명의 유입으로 그 본래 의미와 용도를 알지 못하고 다르게 받아들이게 되는 현상을 카고 컬트(Cargo Cult)라고 한다.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학자들은 기이한 형태의 고대 유물들이 일종의 카고 컬트를 담고 있으리라고 보고 있다. 다시 말해, 고대에 출현한 외계 생명체에 대한 숭배를 상징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들이 전 세계를 뒤져 찾아낸 우주인 복장의 조각상들과 우주선 모양의 황금 물체 등은 지금도 ‘믿거나 말거나’한 호기심의 대상과 과학의 놀라운 반전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더불어 아프리카 신화 속에 등장하는 타락천사를 닮은 기묘한 조각상들은 학자들로 하여금 신화에서 역사가 된 트로이의 전쟁을 상기시키며, 우리가 알지 못한 새로운 역사의 발견을 꿈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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