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난로의 시대

김성원 (지은이), 남궁철 (그림) 지음 | 소나무 펴냄

화목난로의 시대 :고효율 화목난로, 축열식 벽난로, 러시아 페치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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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2.20

페이지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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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의 기본 구조와 원리, 시공와 배치, 내화물의 조적, 난로에 부착되는 철물 그리고 내부구조와 외장, 굴뚝까지 고효율 화목난로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면 창조적인 유연함을 갖게 된다. 저자는 화목난로 선진국의 기술을 열심히 배워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멋진 축열식 화목난로들이 빨리 등장하길 기대해보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화목난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난로가 있다. 춥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러시아 사람들이 만든 유명한 축열식 벽난로 ‘페치카’다. 집을 지을 때 건물 벽체에 난로를 시공하는 방식이다. 러시아는 고대로부터 난로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전해졌고 17세기 후반이 되면서 벽난로 기술자의 오랜 경험과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전문 지식이 결합되어 폭발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벽난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벽난로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 페치카는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 벽난로의 현대적이며 대안적인 난방장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편 목재가 풍부하고 철강과 기계 산업이 발달한 북유럽의 화목난로들은 춥고 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일찍부터 효율 좋은 난로를 만들어 왔다. 핀란드와 스웨덴, 독일에서는 우리의 전통구들과 비견될 수 있는 열기통로, ‘콘트라 플로우’를 구상했다. 우리의 구들이 바닥 난방이라면 저들은 벽에다 불이 지나는 통로를 만들어 열을 저장하고 오랫동안 열기를 방출하는 고효율 화목난로를 만들었다. 집안의 분위기와도 조화를 이루는 외장 디자인 또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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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의 기본 구조와 원리, 시공와 배치, 내화물의 조적, 난로에 부착되는 철물 그리고 내부구조와 외장, 굴뚝까지 고효율 화목난로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면 창조적인 유연함을 갖게 된다. 저자는 화목난로 선진국의 기술을 열심히 배워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멋진 축열식 화목난로들이 빨리 등장하길 기대해보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화목난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난로가 있다. 춥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러시아 사람들이 만든 유명한 축열식 벽난로 ‘페치카’다. 집을 지을 때 건물 벽체에 난로를 시공하는 방식이다. 러시아는 고대로부터 난로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전해졌고 17세기 후반이 되면서 벽난로 기술자의 오랜 경험과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전문 지식이 결합되어 폭발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벽난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벽난로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 페치카는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 벽난로의 현대적이며 대안적인 난방장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한편 목재가 풍부하고 철강과 기계 산업이 발달한 북유럽의 화목난로들은 춥고 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일찍부터 효율 좋은 난로를 만들어 왔다. 핀란드와 스웨덴, 독일에서는 우리의 전통구들과 비견될 수 있는 열기통로, ‘콘트라 플로우’를 구상했다. 우리의 구들이 바닥 난방이라면 저들은 벽에다 불이 지나는 통로를 만들어 열을 저장하고 오랫동안 열기를 방출하는 고효율 화목난로를 만들었다. 집안의 분위기와도 조화를 이루는 외장 디자인 또한 아름답다.

출판사 책 소개

100만년 동안 진화한 화목난로.
최고最古이자 최고最高의 불, 화목난로의 시대가 온다


제가 사는 집은 기름보일러와 화목을 사용하는 축열식 벽난로와 벽난로 구들로 난방을 해결합니다. 처음에는 기름보일러만 사용했는데 귀농할 때 한 드럼에 15만 원 하던 기름 값이 지금은 28만 원 정도로 올랐지요. 치솟는 기름 값을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에너지 위기는 사회적·환경적 이슈에서 제 삶에 닥쳐온 생활 이슈로 바뀌었습니다.
“기름 값이 더 올라가면 어떡하지?”
“에너지 위기가 본격적으로 닥쳐오고 있는데 어떻게 하지?”
“무얼 준비해야 하지?”
삶에 닥쳐온 불안감에 대한 대안으로 제가 찾은 기술은 인류가 수만 년 동안 사용해온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목난방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난로와 보일러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 보급된 화목난로나 화목보일러가 효율이 아주 낮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화목난로나 화목보일러를 개량해서 열효율을 높이고 나무연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 시작했지요. 제한된 산림자원을 앞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로켓스토브와 같은 고효율화덕, 난로와 구들을 겸할 수 있는 로켓매스히터와 같은 축열식 화목난방장치, 거꾸로 타는 화목난로, 고효율 화목보일러, 축열식 벽난로, 개량구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기존 것에 비해 목재연료를 1/6~1/1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기도 적게 나기 때문에 대기오염을 줄여줍니다.
나무는 인류가 142만 년 전부터 사용해온 가장 오래된 연료입니다. 이에 반해 석탄은 중국이 기원전 4000년 쯤, 유럽에서는 11~12세기부터 사용되었지요. 석탄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때는 18세기 중엽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으로 촉발된 산업혁명 이후입니다. 석유의 경우는 1859년 에드윈 드레이크가 펜실베이니아 티투스빌에서 최초의 유정을 개발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200년 정도의 짧은 화석연료의 시대가 지나면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에 직면한 세계는 다시 나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이전이 화목난로의 시대였다면 산업혁명 이후 20세기는 전기?석유?석탄?가스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복잡한 보일러와 전기난방 시스템의 시대였습니다. 앞으로 21세기 중후반은 태양과 나무의 시대가 될 것이며 고단열주택에서 고효율 화목난방장치와 태양열을 적극적으로 난방에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유럽과 러시아의 난로 기술을 한데 모은 화목난로 지침서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화목난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난로가 있습니다. 춥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러시아 사람들이 만든 유명한 축열식 벽난로 ‘페치카’입니다. 집을 지을 때 건물 벽체에 난로를 시공하는 방식이지요. 러시아는 고대로부터 난로에 대한 상당한 지식이 전해졌고 17세기 후반이 되면서 벽난로 기술자의 오랜 경험과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전문 지식이 결합되어 폭발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벽난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벽난로의 표준을 만들어 왔습니다. 페치카는 현재까지 유럽과 북미 벽난로의 현대적이며 대안적인 난방장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편 목재가 풍부하고 철강과 기계 산업이 발달한 북유럽의 화목난로들은 춥고 긴 겨울을 견디기 위해 일찍부터 효율 좋은 난로를 만들어 왔습니다. 핀란드와 스웨덴, 독일에서는 우리의 전통구들과 비견될 수 있는 열기통로, ‘콘트라 플로우’를 구상했습니다. 우리의 구들이 바닥 난방이라면 저들은 벽에다 불이 지나는 통로를 만들어 열을 저장하고 오랫동안 열기를 방출하는 고효율 화목난로를 만들었습니다. 집안의 분위기와도 조화를 이루는 외장 디자인 또한 아름답지요.


우리 땅에 맞는 고효율 화목난로 만들기


현재 우리나라에 보급되어 있는 많은 난로들이 ‘깡통난로’여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습니다. 화실 내부에 고온 연소를 위한 내화라이닝도 없고, 미세공기 조절장치도 없는 아주 단순한 난로이지요. 불완전연소와 굴뚝으로 날려 보내는 열 손실로 열 이용률은 고작 25%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벽난로의 기본 구조와 원리, 시공와 배치, 내화물의 조적, 난로에 부착되는 철물 그리고 내부구조와 외장, 굴뚝까지 고효율 화목난로가 갖추어야 할 모든 것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면 창조적인 유연함을 갖게 됩니다.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모방이지요. 지나친 독창성의 강조는 자칫 오류와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방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술의 역사성을 이해해야 하는데 현대의 기술은 과거 기술의 성과이자 개선이고 현대적 기술의 대부분은 선대 인류의 성과들에 빚지고 있습니다. 모방이야말로 창조의 어머니입니다. 화목난로 선진국의 기술을 열심히 배워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멋진 축열식 화목난로들이 빨리 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나는 난로다> 서울 전시회 안내

○ 기간 : 2014년 12월 17일(수)~23일(화)
○ 장소 : 마포 이노베이션 파켓 '늘장' (MAPO INNOVATION PARK+MARKET)
-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공덕역 1번 출구 옆)
○ 주최 : 전환기술전람회 준비위원회, 사회적경제 대안장터 늘장협의회
○ 후원 :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포구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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