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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궁 (제9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향 장편소설)
박향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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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쪽 | 2013-03-2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향의 장편소설. 대도시 외곽 허름한 모텔을 배경으로 이 시대 '변두리' 인생들의 피곤한 일상과 적나라한 욕망, 도전과 좌절을 그린 이 작품은 인간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시선과 박향 작가 특유의 맛깔난 문장으로 독자들을 매혹한다. <BR> <BR>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구경미, 김도언, 김미월, 김석진, 신승철, 심진경, 이순원, 정은영, 정이현)은 이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주변부 인생들에게 제 몫의 욕망과 고통, 삶의 환희를 분배하고 저 스스로 움직이고 말하게 함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찬사를 보냈다. <BR> <BR> 화재사건으로 뒤숭숭해진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바꿔보고자 대출까지 받아서 리모델링도 했건만, 손님이 늘어나는 것은 잠깐일 뿐 이제는 대출금 갚기도 빠듯해진 상황에 '에메랄드 모텔' 안주인 연희는 한숨만 늘어갈 뿐이다. 아라비아 궁전을 본뜬 황금색 돔 지붕은 아침 햇살에 찬란하게 빛을 발하지만, 이곳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의 인생이란 건 그처럼 화사하게 빛나지 않는다. <BR> <BR> 갈 곳도, 의지할 데도 없이 갓난아이를 품에 안은 채 찾아들어온 젊은 연인들도, 반쯤 실성한 상태로 '잃어버린 딸을 찾아야 한다'고 중얼거리는 여인도, 자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의 도피처로 이곳을 찾은 황혼의 커플도, 모두 사랑을 찾아, 욕망을 갈구하여 이곳 '에메랄드 모텔'로 찾아들어오는 것이다. 남에게 말 못할 비밀을 품고 이곳으로 몰려오는 사람들의 삶은 과연 언제쯤 에메랄드빛으로 빛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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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낮 007
새벽 014
아침 024
채 가지고 오지 못한 짐 033
초원여인숙 040
포장마차 1 057
타인들 065
혜미 075
벙어리 086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102
욕망의 뒷모습 110
자장면 119
모텔 전 126
한씨 아줌마 133
경석 144
선정 151
배신 166
317호 180
사랑 187
남편 찾는 여자 196
화분 204
서러운 풀빛 212
에메랄드의 겨울 222
불행 속에 있는 것 228
포장마차 2 235
다시 317 240
살보시 255
꿈을 꾸다 265
궁 283

작가의 말 290

★ 세계문학상 대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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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박향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영화 세 편을 보다』,『즐거운 게임』이 있고, 장편소설『얼음 꽃을 삼킨 아이』,『에메랄드궁』,『카페 폴 인 러브』를 펴냈다. 부산소설문학상, 부산작가상, 세계문학상, 현진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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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도로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변두리 허름한 모텔인 에메랄드 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책이다. 처음 접하는 작가님이지만, 맛깔나는 문장과 밑바닥 주인공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작가님의 그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있었기에 절래절래하기보다는 으이구 하며 안타까움반 좀 잘해보지 반 심정으로 나 또한 책 속의 주인공들에게 어느새 공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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