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편지

이중섭 지음 | 현실문화 펴냄

이중섭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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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5.4.10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이 전쟁과 가난으로 이별해야 했던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그의 그림과 함께 실었다. 이산의 시절, 환희와 절망의 삶을 살다 간 천재 화가 이중섭의 예술 세계,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애달픈 영혼의 목소리는 자필 편지 위에 아름다운 문장으로 수놓아졌다.

책에 실린 이중섭의 편지는 아내 이남덕(마사코)와 두 아이 태현과 태성에게 보낸 것이 다수이며, 조카 이영진, 정치열과 박용주 등 지인에게 보낸 편지도 있다. 이중섭은 1952년 한국전쟁 통에 지독한 가난을 피하기 위해 일본인 아내 마사코(남덕)과 아이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가족에게 편지를 보냈다. 부인에게 보낸 편지 중 지금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서른아홉 통이다. 여기에 두 아이에게 보낸 편지까지 합하면 60여 통이 넘는다.

가족에게 보낸 편지는 모두 일본어로 쓰였는데, 일본어에 익숙한 아내와 아이들을 배려한 것이었다. 번역가 양억관이 이 일본어 편지들을 우리말로 옮겨 행간에 담긴 이중섭의 숨결을 되살렸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편지 두 편을 새롭게 싣고, 편지들의 날짜를 확인해 제 순서를 되살리고, 이중섭의 행로를 따라 부산, 통영, 서울, 대구의 네 장으로 나눠 그동안 오해와 억측을 낳기도 했던 이중섭의 이야기를 복원해냈다.

또한 연애 시절 보낸 그림엽서, 드로잉, 은박지그림, 유화 등을 제작과 발표 연대에 맞춰 배치하고 편지 원문을 함께 두어 독자들이 화가 이중섭의 삶과 사랑, 예술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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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영

@kwonsoyoungfd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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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편지

이중섭 지음
현실문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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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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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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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편지

이중섭 지음
현실문화 펴냄

읽었어요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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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희 마리스텔라

@rtm5w3r01y8z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왔다.
이 번 여행의 목적은 오로지 이중섭 미술관과 더불어 제주에 있는 미술관과 성당 그리고 내 안에 있는 근심을 버리고 자연의 풍경과 향을 담아오자가 목적이었다. 작년에 제주에 갔을 때는 비도오고 이중섭 거리를 그냥 지나쳐 못 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왔기에 그 아쉬움을 제대로 채우고자 벼르고 갔다. 이중섭 거리도 볼만은 했지만 미술관은 꼭 다녀올법한 곳으로 제대로 마음의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었고 한 편으로는 마음 한구석이 애잔하기도 했다. 가난, 그러면서도 가족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공간 제주.
다녀오자 마자 다시한 번 읽었던 책을 읽는다. 여전히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애정과 한 여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어찌보면 오글거릴 수 있는 표현들도 가슴 한 구석이 저며오기도 한다. 나는 남녀간의 영원한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렇다고 나의 사랑들이 어떤 큰 상처들로 채워진건 아니지만 이성에 대한 사랑에 목매지 않는다. 이중섭 화가의 그림에 대한 열정 못지 않은 사랑에 대한 그런 열정이라면 나 또한 사랑이라는 것에 열정을 다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이중섭 편지

이중섭 지음
현실문화 펴냄

읽었어요
2017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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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이 전쟁과 가난으로 이별해야 했던 아내와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그의 그림과 함께 실었다. 이산의 시절, 환희와 절망의 삶을 살다 간 천재 화가 이중섭의 예술 세계, 그리고 가족을 향한 애달픈 영혼의 목소리는 자필 편지 위에 아름다운 문장으로 수놓아졌다.

책에 실린 이중섭의 편지는 아내 이남덕(마사코)와 두 아이 태현과 태성에게 보낸 것이 다수이며, 조카 이영진, 정치열과 박용주 등 지인에게 보낸 편지도 있다. 이중섭은 1952년 한국전쟁 통에 지독한 가난을 피하기 위해 일본인 아내 마사코(남덕)과 아이들을 일본으로 떠나보낸 후 가족에게 편지를 보냈다. 부인에게 보낸 편지 중 지금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서른아홉 통이다. 여기에 두 아이에게 보낸 편지까지 합하면 60여 통이 넘는다.

가족에게 보낸 편지는 모두 일본어로 쓰였는데, 일본어에 익숙한 아내와 아이들을 배려한 것이었다. 번역가 양억관이 이 일본어 편지들을 우리말로 옮겨 행간에 담긴 이중섭의 숨결을 되살렸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편지 두 편을 새롭게 싣고, 편지들의 날짜를 확인해 제 순서를 되살리고, 이중섭의 행로를 따라 부산, 통영, 서울, 대구의 네 장으로 나눠 그동안 오해와 억측을 낳기도 했던 이중섭의 이야기를 복원해냈다.

또한 연애 시절 보낸 그림엽서, 드로잉, 은박지그림, 유화 등을 제작과 발표 연대에 맞춰 배치하고 편지 원문을 함께 두어 독자들이 화가 이중섭의 삶과 사랑, 예술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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