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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7.9.27
페이지
243쪽
상세 정보
잘 나가는 패션잡지 에디터인 여주인공이, 생후 4개월의 골든 리트리버를 맡아 기르게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과 애견 '리라'의 만남과 교감, 헤어짐의 과정이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진다.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히라다 마하의 두 번째 작품이다.
카피라이터인 남자친구 고스케와 함께 애견 '리라'를 기를 수 있는 교외로 이사한 주인공 '가미야 아이'. 그러나 잦은 야근과 시들해져 가는 연인의 사랑 앞에서 그녀는 차츰 지쳐 간다. 결국 사랑의 의미마저 잃어버린 '아이'는 애인 고스케를 떠나보내고, 혼자서 리라를 돌보며 고군분투하던 중 리라가 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된다.
남긴 글3
Lucy
"리라, 나왔다. 벚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던데, 우리 산책 갈까?" 현관에서 리라의 목줄을 매며 혼자 중얼거리고 있을 때 침실 문이 열리고 고스케가 나왔다. "언제 왔어?" "어? 아직 안 잤어?" "응. 왠지 잠이 안 오네." 리라는 신이 나서 마구 줄을 당기며 빨리 가자고 졸라댔다. "지금 산책 나가려고?" "응. 벚꽃이 너무 예뻐. 실컷 봐두지 않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금방 떨어져 버릴 테니까......" "내일 아침에도 볼 수 있잖아." "벚꽃은 밤에 더 예뻐. 새카만 하늘에 눈처럼 하얀 꽃" "그럼 나도 갈까?" "딱 한 시간만...... 그런 생각을 했어." 나도 고스케처럼 장밋빛으로 물든 하늘을 올려다보면 털어놓았다. 하느님, 조금만 시간을 허락해주세요. 고스케와 나, 이제부터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전에 솔직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만 허락해주세요. "단 한 시간 만이라도 리라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다시 이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면...... 그런 생각을 했어." 고스케는 그대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장밋빛으로 물든 옆 모습을 향해 나는 조용히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깨달았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걸. 나는 앞으로도 죽 리라하고 같이 걸어갈 거야."
eunhassi
“하라다마하”를 믿고 정보없이 대출해서 읽기초반에는 책선택을 잘못했다 싶었다. 개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라면 흥미도 못느끼지 않을까 .... 그런데 우느라 읽을수 없는 상황에 처할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조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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