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탑 1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펴냄

태양의 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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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12.11

페이지

340쪽

상세 정보

<세월의 돌>, <룬의 아이들>의 작가 전민희의 <태양의 탑>. 한국의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꼽히고 있는 전민희의 작품 중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대중적인 코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월의 돌>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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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미·중 패권 전쟁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개 어느 한 쪽의 승리나 도덕적 우위를 점치는 이분법적 논리에 갇히기 쉽다.

🧐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단순한 대결 구도를 넘어, 두 국가가 채택한 서로 다른 '운영 체제'가 불러온 기회와 위기를 서늘할 정도로 날카롭게 파고든다.

☝️ 이 책은 '기술적 효율성'이라는 전차 아래 '인간적 가치'가 어떻게 충돌하고 마모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국이 범하고 있는 치명적인 '헛발질'은 무엇인지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제시한다.

.
​1️⃣ 공학자의 실행력과 법률가의 절차주의, 엇갈린 두 국가의 '운영 체제'

🔹️ ​저자는 중국을 '공학자 중심 국가', 미국을 '법률가 중심 국가'로 정의하며 서사를 시작한다.

🔹️ 중국의 엘리트 공학자들은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을 지속하는 것을 가장 고귀한 행위로 간주한다.

🔹️ 이들은 인본주의적 비판이나 복잡한 절차보다 '목표 달성'을 우선시하며, 안 되면 즉시 방향을 트는 무서운 유연함과 속도를 보여준다.

🔹️ 반면 미국은 '절차 중심주의'에 빠져 규제와 소송에 발목이 잡힌 채 산업적 폐허 속에 멈춰 서 있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이 단순한 우열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은 복지 대신 인프라에 올인하며 성장의 토대를 닦았지만, 이는 곧 법적 보호가 미비한 상류층의 불안과 불균형한 자원 배분이라는 잠재적 위기를 동시에 잉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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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절차적 지식'이 만든 제조 강국, 그리고 성과 만능주의가 낳은 헛발질

🔹️ ​중국 제조업의 진짜 힘은 단순히 낮은 인건비가 아닌, 현장 노동자들의 머릿속에 축적된 '절차적 지식(암묵지)'에 있다.

🔹️ 중국은 애플과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그들의 제조 공정을 흡수하며 거대한 공학적 실무 공동체를 구축했다.

🔹️ 하지만 이러한 '공학적 효율성'에 대한 집착은 치명적인 헛발질로 이어지기도 한다. 중앙정부의 실적 지표에 맞추기 위해 이용객 없는 공항을 짓거나, 외형만 번드르르하고 내실은 없는 '두부 공정' 부실 공사를 남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 숫자에 집착하는 베이징의 설계자들이 만들어낸 비효율적 과잉 투자는 중국 경제의 가장 거대한 거품이자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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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효율성이 집어삼킨 사생활, '인간적 가치'의 충돌과 무너지는 세계관

🔹️ 이 ​책의 가장 아픈 통찰은 '기술적 효율성 vs 인간적 가치'의 충돌이 정점에 달한 지점에서 나온다.

🔹️ 제로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완성된 디지털 감시 체계는 이제 여성의 생리 주기나 출산 의지까지 묻는 등 신체의 사적인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했다.

🔹️ 국가가 기계적인 효율성을 위해 개인의 삶을 편집증적으로 통제하기 시작하자, 대도시에서 자라 자유를 갈구하던 청년들은 '탈출(Run)'을 선택하거나 태국 치앙마이 같은 곳에서 이중생활을 하며 조용히 저항한다.

🔹️ 통제와 성장에 집착하는 독재자의 조급함과 세계관이 무너져가는 청년들의 슬픔 사이의 괴리야말로, 중국이라는 거대한 기관차를 멈춰 세울 가장 약한 연결고리가 될 것임을 저자는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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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 이 책은 "절차에 묶여 정체된 미국의 민주주의와, 효율을 위해 인간의 영혼까지 통제하는 중국의 공학적 독재 중 무엇이 더 지속 가능한가?"에 대해 깊이 숙고하게 한다.

🔹️ 저자는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대신, 두 시스템 모두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결국 기술이 지향해야 할 종착역이 '숫자로 증명되는 효율'인지, 아니면 '인간다운 삶의 보호'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이 책은, 기술 패권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균형 감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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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세월의 돌>, <룬의 아이들>의 작가 전민희의 <태양의 탑>. 한국의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꼽히고 있는 전민희의 작품 중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대중적인 코드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월의 돌>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작품이다.

출판사 책 소개

형태가 없는 것을 빚어내어 독자의 손에 쥐어주는 작가.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각지에서『세월의 돌』과 『룬의 아이들』을 히트시켜 한국의 대표하는 장르문학가로 손꼽히는 전민희 작가의 작품 중에서 가장 격정적이고 대중적인 코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는 『태양의 탑』은 이야기의 힘과 아름다운 문장의 감동을 믿는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태양의 탑』은 작가의 출세작 『세월의 돌』과 함께 <아룬드 연대기>의 한 축을 이루는 작품으로 책력에서 별자리의 기원까지 완벽하게 구성된 <아룬드 연대기>의 세계를 사랑하는 열혈 독자들은 『태양의 탑』의 출간을 10년 동안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정도이다.

평생을 함께하는 작가, 전민희

작가가 창조한 세계에 빠져든 독자들이 끊임없는 사랑으로 기다리던 소설 『태양의 탑』은, 그런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역작이다. 완벽에 가까운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전개에 아름다운 문장까지. 끝없는 매력을 가진 이 작품은 한 번 시작하면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멈출 수가 없고,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나서는 다음 권을 읽고 싶어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전민희 작가의 광활한 세계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꽃을 피우는 동안, 초등학생이었던 독자는 멋진 청년이 되었고, 문학소녀였던 독자는 아이 엄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들은 매번 신작이 나올 때마다 한결 같은 사랑으로 보답하고 있다. 그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작가와 함께하는 이유는 책의 첫 장을 펼쳤을 때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추천평

일본의 독자들에게 전민희 작가의 작품을 제 손으로 소개할 수 있다는 행운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 (株)宙出版 OHZORA PUBLISHING 松浦孝 (編輯長)

전민희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환상소설에 머물지 않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인생을 상상하도록 해준다. - MTV Taiwan 吳建恒 (MC)

한 사람의 꿈을 여러 사람의 꿈으로 만들어내는 힘을 가진 작가. 전민희는 꿈의 건축가다. - Taiwan 星子(小說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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