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러 형사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이지만, 참고로 나는 첫번째 이야기인 너무예쁜소녀를 읽지 않았다.
나는 먼저 이 책의 결말에 대해 평해보려 한다. 솔직히 아쉬운 결말이다. 속 시원한 추리물의 결과를 기대했다면 무척 실망할게 분명하다. 두번째 이야기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말이 사건의 범인이 드러남에 맞춰진 게 아니라, 주인공 마틸러의 삶에 맞춰진거라 결말이 다소 아쉬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탄탄하다. 이야기전개가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그래서 어색한 부분 없이 술술 읽혀나간다. 사건의 내용과 현장의 묘사까지 세밀했고, 참고인과 주변인물까지 꼼꼼히 묘사되어 있어 한 시도 놓칠 세 없는 소설이었다.
주인공 마틸러라는 인물은 2부작이 나왔다는 것이 이해가 갈정도로 매력있는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이 주변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형사로서의 재능이 옅보였다. 그리고 이 책에서 확고한 정체성이 돋보였고, 자신의 임무에 대해 끝까지 끌고 나가는 점이 좋았다.
또한 호프만이라는 피해자 인물?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인물이다. 70대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재치있고, 긍정적인 면모가 독보였다. 또한 세월에 걸 맞는 고지식한 점들이 조금씩보인 것도 좋았다.
스포가 될까 싶어서 인물에 대한 평으로 썼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대한 총평을 쓰자면, 전체적인 스토리가 풍부하고 깊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