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왕 3

이대성 지음 | 드림북스 펴냄

수라왕 3 (이대성 신무협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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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4.4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이대성의 신무협 장편소설. 산법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명석한 소년, 초류향. 학당의 구석진 서가에서 발견한 낡은 책을 통해 고대의 현인 제갈량과 인연이 닿는다. 그의 지식을 이어받아 신안이 트인 초류향은 천마신교 교주 공손천기의 눈에 들어 마교의 후계자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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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탐정

@bookdetective

세상을 바라볼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감정은 대개 불안이다.
뉴스에서는 사고·갈등·위기 같은 사건이 반복되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요즘 세상은 갈수록 나빠진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런데 팩트풀니스는 이 지점을 정면에서 다룬다.
이 책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단 하나다.
“세상을 정확하게 보려면 데이터에 기반해야 한다.”

📝왜 우리는 세상을 실제보다 더 나쁘게 보는가

저자인 한스 로슬링은 사람들이 세계를 오해하는 이유를 ‘본능’에서 찾는다.
부정적인 정보에 더 반응하고, 위험한 사건을 과도하게 받아들이고, 집단을 단순하게 나누어 판단하는 경향.
이런 본능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전문가든 일반인이든, 국적과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즉, 우리가 비관적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 구조가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의 속도, 장기적 추세, 전체 비율 같은 중요한 맥락을 자주 놓친다.

📝데이터로 보면 분명한 사실들

책에서 제시하는 자료들은 단순히 낙관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 공공 데이터와 연구 결과가 일관되게 보여주는 사실들이다.

극빈층 비율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감소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평균 수명이 증가했다.

여성의 교육 기회는 꾸준히 넓어졌고, 아동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줄었다.

출산율은 안정적으로 낮아지며, 더 많은 나라가 중위소득 이상에 도달했다.

이 지표들은 세상이 완벽하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다.

📝팩트 기반의 세계관이 필요한 이유

팩트풀니스는 ‘긍정적으로 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정이나 선입견이 아닌, 사실을 통해 판단하라고 강조한다. 이 태도는 현실을 과소평가하지 않으면서도, 불필요한 비관을 줄여준다. 세상을 제대로 이해할수록, 해결책을 더 정확히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현실을 볼 때 갖춰야 할 관점은 다음과 같다.

1.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기
특정 사건 하나만 보고 전체 추세를 단정하지 않기.

2. 감정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으로 이해하기
공포를 자극하는 사건일수록 맥락과 확률을 먼저 확인하기.

3. 장기적 변화 읽기
하루·한 달의 변동이 아닌, 수십 년의 흐름을 기준으로 세상을 보기.

4. 단정 대신 질문하기
“원래 그런 나라”, “요즘 사람들은 다 그렇다” 같은 일반화를 경계하기.

5.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기
불확실함을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올바른 접근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

팩트풀니스가 강조하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정확함’이다.
세상이 좋아지고 있는 부분은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 역시 사실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설 때, 판단은 더 균형을 갖추게 된다.
더 나아가 개인의 삶에서도 불안에 휘둘리기보다 차분하고 현실적인 관점이 자리 잡는다.

데이터는 감정을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현실을 가리지 못하게 하라는 의미에 가깝다.

우리는 매일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간다.
그럴수록 더 필요한 것은 과장된 공포나 단정적 인식이 아니라, 사실에 기반한 판단력이다.

팩트풀니스는 그런 관점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세상을 정확히 볼 때, 비로소 우리가 나아갈 방향도 분명해진다.

팩트풀니스

올라 로슬링 외 2명 지음
김영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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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대성의 신무협 장편소설. 산법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명석한 소년, 초류향. 학당의 구석진 서가에서 발견한 낡은 책을 통해 고대의 현인 제갈량과 인연이 닿는다. 그의 지식을 이어받아 신안이 트인 초류향은 천마신교 교주 공손천기의 눈에 들어 마교의 후계자가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학당의 서가 구석에서 발견한 한 권의 낡은 책.
그 책에서 시작된 기연이 초류향을 수라왕(修羅王)의 길로 인도한다.


열한 살 난 창천표국의 후계자, 초류향. 산법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는 어느 날 학당의 서가 구석에서 '월인삼라산법술해'라는 오래된 산법 책을 발견한다. 자신이 초월자가 되었다는 오만한 글과 복잡하게 배열된 숫자들이 실린 책.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초류향은 산법 덕분에 숫자 배열의 의미를 깨닫고 그 속에 담긴 깨달음을 얻는다. 책의 진리를 깨우치고 고대의 현인(賢人) 제갈량의 지식을 계승한 그는 어린 나이지만 신안(神眼)이 트여 세상 사물들의 진가를 숫자로 알아볼 수 있게 된다.
한편, 학당의 산법 선생 조기천은 산법에 대한 초류향의 열정과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정식 제자로 받아들인다. 과거 조정에서 산학자(算學子)로 일하면서 황실 진법의 유지, 보수를 겸임했던 조기천 선생은 천하제일 진법을 파훼해 달라는 천마신교의 의뢰를 받고 초류향과 함께 길을 떠난다. 그렇게 평생 연이라고는 없을 것만 같던 강호에 발을 들인 초류향은 천마신교 교주 공손천기의 제안으로 그의 제자가 되는데…….

NAVER 웹소설 인기 무협 『수라왕』, 책으로 다시 돌아오다.

한층 완벽해진 이야기와 검증된 재미!
연재 삽화를 모두 포함한 완전판!


사천 지역으로 진출하는 천마신교의 선발대를 이끌고
훌륭히 임무를 완수한 초류향.
강호에서는 그를 수라마군이라 부르며 경외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승 공손천기는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숙제를 내리는데…….

거침없는 성장 도중에 마주친 뜻밖의 시련.
한계를 돌파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라!


2013년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를 시작한 『수라왕』은 ‘산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무협의 식상함에 질린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로 팬들을 확보하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간 후, 현재에 이르러서는 무협 부문 부동의 1위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9권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 『수라왕』. 무림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던 착하고 여린 소년이 스승의 복수를 다짐하며 무인의 길로 접어들고 마침내 천하제일인이 된다는, 어찌 보면 구태의연한 스토리가 이대성 작가의 손에서 어떤 개성적인 방식으로 마무리가 될지 그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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