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27

박소희 지음 | 서울문화사(만화) 펴냄

궁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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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1.12.27

페이지

1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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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권

율은 자신의 측근들과 비밀리에 만나 어전 회의 때 양위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겠다고 밝히고 뜻을 같이 하길 명한다. 그러나 같은 시각, 국왕은 대국민성명을 통에 율에게 왕위를 물려줄 생각이 없음을 밝히고, 이로 인해 율의 계획은 어그러진다. 한편, 신이 몰래 별장을 빠져나오던 채경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교통사고를 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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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람이란 결국 🌱자기가 되고 싶은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니까.

42.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욕망의 지도를 따라서 인생을 살아간다. 🌱내 삶은 지금까지 축적해온 내 선택들의 총합이다. 나는 아마 인생을 다시 살아도 이렇게밖에 살지 못할 것이다. 내 욕망의 나침반이 결국 같은 지도를 그리게 만들 테니 말이다.

욕망의 지번이 다른 사람들과는 관계가 지속되지 못한다. 그래서 내 주변에는 온통 나 같은 사람들이다. 끝내 순정을 포기하지 못한 사람들, 아무리 날렵한 지성과 세련된 유머를 구사해도 알고 보면 우직하기 그지없는 사람들. 촌스러운 사람들.

33. 🌱겪어본 적 없는 시절인데 잃어버린 것처럼 깊은 향수를 느끼는 것을 '아네모이아 Anemoia'라고 한다. '바람'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에 '마음'이라는 뜻을 붙여 미국 작가 존 케닉이 2012년 '모호한 슬픔들의 사전‘이라는 온라인 프로젝트에 등재시킨 신조어다.

그저 하루치의 낙담

박선영 지음
반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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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장애인, 불법외국체류자, 하청업체 노동자, 5.18희생자들과 같이 사회 약자들과 환경보호 등 가진자들이 덜 신경쓰는 것 들에 대해 적었다. 장애인들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으로 지연 됨에 일반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면 거기에 인기에 영합하는 놈들이 있다. 이명박, 오세훈, 이준석 그네들은 그들의 인기와 호주머니를 위해 대분분의 보통의 사람들을 편에서서 어려운 이들은 내 팽겨친 놈들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라는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철면피같고 냥혈한 이들이다. 한마디 하자. 너희도 더 뺏겨보고, 더 없어봐라! 인간같지도 않은 것 들.

사람을 목격한 사람

고병권 지음
사계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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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miriju4k

13. 한심하게 빈둥거렸던 그 긴 시간이 즐거웠다고만 할 수는 없다. 늘 낙담해 있었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 대해,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 내게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나의 미래와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나는 자주 낙담했다.

✔️달콤했던 고독이 자각할 새도 없이 위태로운 고립으로 나를 몰아넣은 일도 흔했다. 세상에는 여전히 울 일이 많았고, 나는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해내지 못한 자신에 대해 낙담하고 또 낙담했다.

하지만 예전만큼 괴롭지는 않았다. 내가 한 것이 실망도, 절망도, 비관도, 포기도, 체념도 아닌 낙담이었기 때문이다.

🌱‘낙담: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떨어질 ‘낙’에 쓸개 ‘담’을 쓴다. 쓸개가 떨어지는 기분. 사막의 낙타가 흘리는 눈물인지 땀인지 모를 어떤 뜨듯하고 축축한 액상의 정서가 이 단어에는 배어 있다. [낙땀]. 비슷한 뜻을 지닌 그 모든 단어들 중에서 낙담이야말로 가장 사랑스럽고 대견한 단어다. 시무룩한 얼굴과 축처진 어깨, 저무는 석양처럼 한쪽으로 기울어진 고개를 한 채, 떨어진 쓸개를 주워담으며 하는 말. 🌱에이, 다시 한번 해보자. 쓸개를 떨어뜨린 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 단어에서 풍기는 한시성은 마음껏 낙담하도록 거대한 자유를 준다. 작은 일을 도모하며 작게 실패한 사람이 금세 딛고 일어나 다시 이뤄낼 그 작은 무언가를, 낙담이라는 단어를 들으며 상상한다.

그저 하루치의 낙담

박선영 지음
반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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