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워진다는것은 어떤것일까
도스토예프스키의 신 같은 존재를 따르는 것인가
나에겐 신 또한 나를 얽매이게 만드는 존재인것같다
그런 점에서 이책의 에필로그는 아주 공감된다
신이라는 개념이 아닌 나에게 친근한 개념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로워진다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의 의도는 이게 아닐지 몰라도 나는 실존주의 철학과 궤를 같이한다고 느꼈다
나는 자아의 실현이 아닌 자유욕의 실현을 위해 살아왔다
내게는 두가지 형태의 자유욕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
첫번째는 세속적인 의미로서의 성공이고, 두번째는 두려움으로 부터의 해방이다.
성공으로 부터는 더이상 그것에 대해 연연하지 않게 되었다
많은 경험들을 통해 내가 추구했던 삶은 그것이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번째 두려움으로 부터의 해방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그것은 내가 자아의 실현이 아닌 자유욕의 실현을 위해 살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아의 실현은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에 대한 확신은 세상과의 연결로 이어진다고 책에서 말한다.
세상과의 연결을 통해 라스콜리니코프가 자아를 되찾았듯 나도 그 자아와 자유를 되찾고싶다
자유와 인간 내면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